[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응원해 주신 우리 교민 분들과 호주 멜버른 지역민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한화 이글스가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호주 멜버른볼파크에서 호주 국가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동안 뜨거운 응원을 보낸 한국 교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화는 아직 시즌 준비 과정인데도 호주 국가대표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2전 전승 쾌거를 이뤘다. 17일 경기는 4번타자 노시환의 2안타 2타점 맹활약 속에 2-1로 이겼고, 18일 경기는 두 팀 모두 뜨거운 타격을 펼친 가운데 김서현, 김기중, 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 마운드의 현재이자 미래들이 호주 국가대표팀을 완전히 제압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한화는 18일 호주 멜버른볼파크에서 호주와 2번째 평가전을 치렀다. 17일 호주와 첫 평가전에서 4번타자 노시환의 2안타 2타점 맹활약 속에 2-1로 승리했는데, 이날은 영건들의 호투가 돋보였다. 2023년 1라운드 1순위 김서현(1이닝)-2021년 1라운드 2순위 김기중(1이닝)-2020년 2라운드 한승주(1이닝)-2024년 1라운드 1순위 황준서(1이닝)가 무실점 릴레이 호투를 펼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노시환은) 내 후계자가 아니라 (나를) 넘어섰다고 본다."통산 311홈런을 자랑하는 한화 이글스 레전드 출신 김태균이 호주 국가대표를 상대로 호쾌한 타격을 펼친 후배 노시환(24, 한화)을 칭찬하고 또 칭찬했다. 노시환은 17일 호주 멜버른볼파크에서 열린 호주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는 호주에 2-1로 이겼다. 호주는 이번 평가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한화의 얼굴로 노시환을 선택했다. 노시환은 지난해 31홈런-101타점으로 홈런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 팬들은 응원 열기가 진짜 굉장해요. 노시환은 유망주였는데 한 단계 성장했더라고요."호주 국가대표팀 투수 워윅 서폴드(34, 퍼스 히트)가 고향에서 한화 이글스를 만나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서폴드는 2019년과 2020년 2년 동안 한화 에이스로 활약했다. 2시즌 통산 59경기에서 22승24패, 357⅓이닝, 232탈삼진,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2020년 시즌이 다소 부진해 재계약에 실패했지만,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기며 한국에 있는 동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서폴드는 현재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호주 야구대표팀이 한국야구의 거물 한화 이글스와 2경기를 치른다."호주 야구대표팀은 다음 달 17일과 18일 호주 멜버른볼파크에서 치를 연습경기 상대로 한화를 선택했다. 가장 큰 이유는 한화가 다음 달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해서다. 호주는 자국리그보다 상위 리그인 KBO리그 소속팀인 한화와 평가전을 치르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호주는 한화를 "한국야구의 거물"이라 소개하며 호주 야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여놨다. 호주는 이번 평가전에 매우 진심이다. 호주는 지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의 톱클래스 팀과 시리즈를 펼친다."호주 야구 대표팀이 내년 2월 한화 이글스와 평가전을 예고했다. 호주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KBO리그 구단이 호주 프로 팀이나 프로 올스타 멤버들과 연습경기를 치른 적은 있지만 이번 경기는 조금 더 본격적이다. 호주 대표팀 측은 경기를 석 달 가량 앞두고 벌써 홍보에 돌입했다. 호주 대표팀은 21일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멜버른야구장에서 한국 최고 수준의 야구팀 한화와 2경기 시리즈를 펼친다"고 알렸다. 이 경기는 호주 대표팀이 4년 만에 호주에서 치르는 홈경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가 정규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있다. 4년 만에 관중 입장이 진행된 시범경기에도 16만 명이 넘는 관중이 걸음하며 정규시즌 개막을 향한 기대감을 꽃피우고 있다. 육성 응원 및 취식 제한도 정상화된 만큼 올해는 여느 때보다도 활기찬 시즌이 될 전망이다. 그 시작을 여는 개막전에서 탄생할 주요 기록 및 역대 개막전 진기록들을 살펴봤다.▲ 개막전 ‘10만 관중’ 넘는다… 온라인 판매분 매진(31일 오전 11시 기준)역대 개막전 최다 관중은 2019년 3월 23일 기록된 1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선수도 명예회복을 노렸다. 대선배 역시 후배의 선전을 응원했다. 그러나 생각하지 못한 실수로 기회를 날렸다. 강백호(24·kt 위즈)가 황당한 주루사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B조 호주전에서 7-8로 무릎을 꿇었다. 첫 경기 승리를 바라보며 대회를 준비했지만, 마운드의 부진과 타자들의 집중력 부재 속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특히 강백호의 플레이가 아쉬웠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강백호는 7회가 돼서야 기회를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강백호가 어처구니없는 주루사를 저질렀다. 일본 언론도 강백호의 실수를 집중 조명했다.강백호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조별리그 B조 호주전에서 7회 대타로 출전했다.강백호는 상대 투수 워웍 서폴드에게 장타를 날렸다. 2루로 전력질주한 뒤 더그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쳤다.그런데 호주 2루수 로비 글렌디닝이 강백호에게 글러브를 가져다 댔고, 태그아웃이 선언됐다. 강백호의 발이 떨어진 탓이다.이 모습을 본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한국에서 천재타자로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김민경 기자] 강백호가 견제사로 좋은 흐름을 끊었다.강백호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조별리그 B조 호주전에서 7회 최정 대신 대타로 투입됐다.더그아웃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강백호는 상대 투수 우웍 서폴드의 공을 받아쳐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어냈다.강백호는 전력질주로 2루에 안착했고, 더그아웃에 있는 동료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보였다.그런데 호주 2루수 로비 글렌디닝이 강백호에게 태그를 시도했다. 그러자 2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비디오 판독이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김민경 기자] 호주 대표팀이 ‘깜짝 카드’로 투입한 신예 좌완 잭 오로린(23)이 마음이 급한 한국 타선을 잡았다. 오로린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본선 1라운드 B조 1차전 한국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 피칭을 했다. 2이닝이기는 하지만 한국이 당했다. 호주가 한국전에 선발 등판시킬 가능성이 있는 투수로는 분류됐지만, 그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은 투수였다. 한국 경험이 있는 워윅 서폴드, 그리고 조금 더 경험이 많은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김민경 기자] "고영표는 3이닝은 끌어주길 바란다. 고우석은 등판이 어렵다."이강철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호주와 첫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사이드암 고영표(32, kt 위즈), 호주는 좌완 유망주 잭 오로린(22,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두 투수의 어깨에 두 나라의 8강 진출 여부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영표는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편은 아니나 변화구에 약한 호주 타선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호주가 한국전에 왼손투수를 선발로 내보낸다. KBO리그 출신 타자들에게 익숙한 워윅 서폴드가 아니라 왼손투수 잭 오로린을 선발로 예고했다. 2000년생으로 키 196㎝ 몸무게 101㎏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선수다. 호주 프로야구에서는 시즌 막판에 좋은 투구를 했던 선수다. 호주 데이비드 닐슨 감독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본선 전 공식훈련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9일 한국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한국을 잘 아는 서폴드가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닐슨 감독은 '낯섦'을 무기로 택했다. 왼손투수 오로린이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김민경 기자] '야구 월드컵'으로 불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코로나19 여파로 6년 만에 열린다. WBC가 준비한 총상금 규모는 1440만 달러(약 188억원)에 이른다. 2023년 WBC에는 한국을 포함해 20개국이 참가했다. 20개국은 참가비 명목으로 30만 달러(3억9000만원)를 받고 시작한다. WBC가 1라운드에 푼 돈만 600만 달러(78억원)다. WBC는 각 나라 협회와 선수가 50대 50 비율로 상금을 나눠 갖도록 정해뒀다. 조별리그에서 8강 토너먼트에 오르는 팀은 각각 40만 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격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첫 상대는 바로 호주다. 1라운드 B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3월 9일 낮 12시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WBC 대장정에 돌입한다.호주 대표팀에는 호주프로야구에 소속된 선수들로 가득하다. 메이저리그를 경험했던 선수도 2명이 전부. 한국보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를 받지만 그렇다고 방심은 금물이다.호주 대표팀의 일원 중 가장 낯익은 얼굴은 바로 우완투수 워윅 서폴드(33)다. 서폴드는 호주 대표팀에서 메이저
[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김태우 기자] 한화 외국인 투수 역사상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둔 선수는 총 7명이다. 샘슨, 채드 벨, 세드릭, 탈보트, 킹엄, 오간도, 그리고 워윅 서폴드(33)가 그 주인공들이다.그런데 이중 한화 유니폼을 입고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둔 선수는 딱 하나, 바로 서폴드다. 탈보트가 두 번의 10승 이상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2012년은 삼성, 2015년은 한화로 오롯이 한화에서의 성적은 아니다. 나름대로 서폴드가 한화 외국인 선수의 작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2019년 한화에 입단한 서폴드는 첫
[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김태우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첫 상대가 될 호주를 직접 눈에 담고 왔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호주 야구가 만만치 않다고 경계하면서 본격적인 대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이강철 감독과 진갑용 심재학 정현욱 코치, 그리고 대표팀 전력분석팀 관계자들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지난 5일 출국해 호주 리그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WBC에서 상대할 수 있는 선수들을 관찰함은 물론, 호주 대표팀의 여러 정보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최고 타자로 떠오른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가 대표팀 평가전에서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평가전 3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쳤다. 멀티 홈런 포함 3경기 4홈런이다. 일본은 무라카미의 장타력을 앞세워 평가전 3연승을 달렸다. 일본 야구 대표팀은 9일 일본 삿포로 삿포로돔에서 열린 호주와 평가전에서 8-1로 크게 이겼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본선 1라운드 도쿄풀(B조)에서 다시 만날 호주를 투타 양쪽에서 압도했다. 5~6일 일본 프로야구 팀과 경기에 이어 호주와 첫 경기까지 3연승이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40주년을 맞는 KBO리그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982시즌 개막전의 연장전 끝내기 만루홈런(이종도∙MBC)으로 KBO리그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후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어느새 2022시즌 개막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추운 겨울을 지나 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개막전에서 만들어졌던 기록과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눈 여겨 볼만한 기록들을 모아봤다. ▲ 개막전에 강한 팀은?지난 2021시즌에는 우천 취소로 인해 개막전 경기가 1경기밖에 열리지 않았다(삼성-키움). 대부분의 팀들이 2년만에 개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두 kt 위즈를 연이틀 격파했다. 두산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팀간 시즌 15차전에서 5-3으로 역전승했다. 4위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64승59패5무를 기록했고, 선두 kt는 2연패에 빠져 71승52패7무가 됐다. 최용제가 연이틀 kt를 잡는 데 앞장섰다. 12일 kt전에도 2-1로 앞선 7회 대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4-1 승리에 힘을 보태더니, 이날 역시 6회 대타로 한 타석에 서 동점 2타점 적시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