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1군 복귀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라모스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19-8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두산은 장단 22안타를 몰아친 화력에 힘입어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초반 활약은 기대에 못 미쳤다. 라모스는 개막하고 11경기에서 타율 0.178(45타수 8안타),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를 1군에 불렀다. 두산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타자 라모스와 함께 투수 최원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라모스와 최원준 모두 시즌 초반 부진해 2군에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냈고, 이날 모두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라모스는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고, 최원준은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외야수 김대한은 이날 2군행을 통보받았다. 라모스는 개막하고 11경기에서 타율 0.1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FA 이적 과정에서 친정 팀 팬들의 반감을 산 일본 국가대표 거포 야마카와 호타카(소프트뱅크 호크스), 지난해까지 홈구장이었던 베르나돔에서 친정 팀을 상대로 연타석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한 이닝 만루 홈런 두 개' 같은 야구 역사에 다시 나오지 않을 것만 같은 진기록은 아니지만 그래도 분명 보기 드문 일.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두 번째 나온 연타석 만루 홈런이다. 야마카와는 13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베르나돔에서 열린 '2024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세이부 라이온즈와 경기에 4번타자 1루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난 선수에게 친정 팀 팬들이 박수 아닌 야유를 보냈다. 세이부 라이온즈 홈구장 베르나돔에 돌아온 야마카와 호타카(소프트뱅크)는 자신을 향해 쏟아진 야유에 대해 "적으로 만나니 무섭다"고 말했다. 야마카와는 12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의 베르나돔에서 열린 '2024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세이부 라이온즈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소프트뱅크가 2-1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야마카와는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결과나 내용보다 야마카와를 향한 세이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4년 KBO리그가 3월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오프시즌 각 구단의 움직임 결과 올해 전력이 더 평준화됐다는 평가로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개막 엔트리에는 각 구단들의 고민이 묻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오랜 기간 KBO리그를 지킨 익숙한 선수들도 있는 반면, 새 얼굴들도 제법 승선해 엔트리의 보는 맛이 있다.KBO는 22일 시즌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열었고, 23일부터 144경기 정규시즌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 시즌 개막전은 잠실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생각하는 것도 멋있더라.”김택연(19·두산 베어스)지난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매치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의 경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가 됐다. 프로 무대에 데뷔도 하지 않은 신인이 메이저리그 강타자들을 상대로 탈삼진을 두 개를 뺏어냈기 때문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경기를 마친 후 김택연에 피칭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미국 현지 언론도 김택연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김택연은 2-4로 뒤진 6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그 친구(김택연)는 딱 들어오자마자 공을 빵빵빵 꽂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놀랐어요."대한민국 역대 최고 포수의 길을 걷고 있는 두산 베어스 양의지(37)는 신인 투수 김택연(19)의 공을 처음 받은 날 깜짝 놀랐다. 양의지는 두산을 비롯해 NC 다이노스, 국가대표팀에서 리그 최고 투수들의 공을 거의 다 경험한 베테랑인데도 김택연의 공은 어딘가 달랐다. 19살 나이에 이 정도 완성도를 갖춘 투수는 처음이라 신선한 충격이었다. 현재 두산 국내 에이스로 성장한 곽빈(25)과 NC 좌완 에이스 구창모(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직구는 오승환급이라고 하더라" 삼성 라이온즈의 4년 연속 통합 우승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명장'도 주목하는 이름이다. 류중일 한국야구 대표팀 감독이 올해 KBO 리그를 강타할 '슈퍼루키'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두산 베어스의 우완투수 김택연(19)에 대해 "직구는 오승환급"이라고 추켜세웠다.김택연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선수. 김택연보다 앞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좌완투수 황준서와 함께 '특급 신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스프링캠프 도중 사령탑 자리에 오른 KIA 제 11대 이범호 감독이 드디어 취임식을 갖고 '우승'을 목표로 걸었다. KIA 타이거즈는 8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기아오토랜드광주 대강당에서 신임 이범호 감독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KIA의 제 11대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은 지난달 13일 1군 타격코치에서 갑자기 공석이 된 감독으로 발탁됐다. 이범호 감독과 KIA의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 원과 연봉 3억 원으로 총액 9억 원 계약이다. 취임식 첫 순서로 최준영 대표이사가 이범호 감독에게 등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마추어 선수들을 일부 선발한 일본 야구 대표팀이 유럽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이뤄진 '유럽 선발팀'을 상대로 팀 퍼펙트 게임이라는 비공인 기록을 세웠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6일과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유럽 선발팀과 '사무라이 재팬 시리즈' 2경기를 치렀다. 6일 1차전에서는 9이닝 동안 투수 6명이 나와 6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합작하면서 5-0 승리를 거뒀다. 7일에는 2-0으로 이겼는데, 이 과정에서 투수 6명이 9이닝 내내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신인이지만, 잘하는 사람이 마무리투수를 하는 것이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한국 최고 포수 양의지(37, 두산 베어스)의 눈에도 신인 투수 김택연(19)의 공은 특별해 보였다. 김택연은 호주 시드니 1차 캠프와 일본 미야자키 2차 캠프를 통틀어 4차례 연습 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1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평균자책점 0.00으로 빼어난 성적을 냈다. 아직 프로 무대의 맛을 보지 않은 신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마운드에서 배짱 넘치는 투구를 펼쳤고, 누상에 주자가 있는 위기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승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전혀 예상도 못했다."두산 베어스 신인 우완 김택연(19)이 MVP를 차지하면서 생애 첫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김택연은 4차례 연습 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1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평균자책점 0.00으로 빼어난 성적을 냈다. 두산 이승엽 감독과 코치진은 큰 고민 없이 이번 스프링캠프 투수 MVP로 막내 김택연에게 표를 던졌다. 김택연은 "전혀 예상도 못했다.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로 주신 것으로 생각하겠다. 캠프는 과정이다. 준비한 대로 잘 가고 있지만, 만족해서는 안 된다. 정규시즌에는 더 좋은
[스포티비뉴스=후쿠오카(일본), 김민경 기자] "정말 대단한 계약을 하지 않았나요(웃음)?"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간판 타자 야나기타 유키(36)가 3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두산 베어스와 연습 경기를 마친 뒤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이야기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정후는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하고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500억원)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일본인 메이저리거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5년 90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아시아 야수 최
[스포티비뉴스=후쿠오카(일본), 김민경 기자] "철벽 불펜이 압도적 투구를 펼쳤다."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3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연습 경기를 이렇게 총평했다. 두산은 소프트뱅크에 2-5로 졌다. 4회 양의지와 8회 강승호의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 흐름 자체는 팽팽하게 진행됐지만, 두산 타자들은 전반적으로 활발한 타격을 펼치지 못했다. 소프트뱅크 마운드를 상대로 단 4안타만 뺏으면서 4사구는 단 하나도 얻지 못했고, 팀 삼진은 무려 15개를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NPB) 투수들의 수
[스포티비뉴스=후쿠오카(일본), 김민경 기자] "(경기 끝나고) 메시지 온 거 보니까 '이지 아웃'이라고 많이 연락이 왔더라고요."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37)가 석연찮은 판정에 아쉬움을 삼킨 국가대표 에이스 곽빈(25)을 다독였다. 곽빈은 3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8구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두산은 2-5로 졌다. 시작부터 아쉬운 판정이 나왔다. 곽빈은 1회말 선두타자 가와무라 유토를 우전 안타로 내보냈다. 다
[스포티비뉴스=후쿠오카(일본), 김민경 기자] "(황)준서한테 직구 하나만큼은 안 질 자신 있어요."두산 베어스 우완 김택연(19)은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인 가운데 한 명이다. 김택연은 인천고를 졸업하고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두산은 2022년 창단 역대 최저 순위인 9위에 머물렀지만, 덕분에 김택연이라는 괴물 루키를 얻으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택연은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좌완 황준서(19)와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김택연과 황준서
[스포티비뉴스=후쿠오카(일본), 김민경 기자] "19살 같지 않아요. 그냥 자기 공을 (오)승환이 형처럼 들이받는 게."리그 최고 포수 양의지(37)가 신인 투수 김택연(19)의 호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택연은 3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연습 경기 1-3으로 뒤진 4회말 2사 1, 2루 위기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하면서 15구, 무피안타 1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2㎞까지 나왔고,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두산은 2-5로 졌지만,
[스포티비뉴스=후쿠오카(일본),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소프트뱅크 호크스 홈구장에서 펼쳐진 연습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두산은 3일 일본 후쿠오카 paypay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연습 경기에서 2-5로 졌다. 두산과 소프트뱅크 모두 베스트 라인업으로 맞붙은 가운데 두산 타자들이 소프트뱅크 투수들의 벽을 쉽게 넘지 못했다. 소프트뱅크 타선은 장단 10안타를 날렸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헨리 라모스(우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김민혁(지명타자)-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인태(좌익수)-박준영(유격수)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스프링캠프를 모두 마치고 뒤늦게 취임식을 갖는다.KIA는 1일 "이범호 감독의 취임식이 오는 8일 광주광역시 서구 '기아 오토랜드 광주'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알렸다. 취임식에는 KIA 타이거즈 최준영 대표이사와 심재학 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가 참석해 이범호 신임 감독의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 취인식에서 최준영 대표는 이범호 감독에게 유니폼과 모자를, 심재학 단장과 주장 나성범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한다. 취임식이 끝난 뒤에는 이범호 감독의 기자회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한화와 두산은 2024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2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었다. 지명권 상위 순번이라는 것은, 그만큼 전년도 성적이 좋지 않았고 시즌이 험난했음을 의미하는 또 다른 말이었다. 한화는 2022년 최하위, 두산은 9위에 그쳤다.한화는 2022년 최하위로 3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아야 했다. 카를로스 수베로라는 육성 전문 외국인 감독까지 데려오며 리빌딩에 나섰으나 성과가 쉬이 나지 않았다. 일부 가능성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렀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