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KBO리그 복귀를 선언해 리그의 이슈를 다 빨아들였던 류현진(37·한화)은 시즌 초반 우여곡절을 겪었다. 입단이 늦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준비할 시간이 다소 부족하기는 했지만, 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류현진의 기대치보다는 못한 투구 내용으로 고전했다.개막전이었던 3월 23일 잠실 LG전에서는 3⅔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5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물론 결정적인 수비 실책이 끼어 있어 류현진의 투구 수가 불어났다는 점을 고려할 수는 있었다. 다만 피안타율이 낮은 편은 아니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한화 야구를 보기 위해 평일에도 구름 관중이 몰렸다.한화 이글스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한화 관계자는 "이날 경기는 오후 8시 9분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라고 밝혔다. 양팀의 경기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했으며 오후 8시 9분을 기점으로 1만 2000석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이로써 한화는 지난 해 10월 16일에 열린 홈 최종전부터 5경기 연속 홈 경기 매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누적 연봉 385억에 빛나는 야구 선수 이대호가 한 달 용돈 300만 원을 밝힌다.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매주 새로운 보스들의 등장과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주는 최고 시청률이 8.8%까지 치솟았고, 이에 84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 달성과 함께 변함없는 일요 예능 강자임을 증명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야구에 새로운 르네상스가 열린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한국야구의 커다란 전환점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7일 중국 저장성 샤오싱 샤오싱 야구-소프트볼센터 제1야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대만을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만 6번째로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4연패를 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장우(37)-조혜원(29) 커플이 열애 인정 후 첫 투샷을 공개했다.조혜원은 10일 자신의 SNS에 남자 친구 이장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조혜원과 이장우는 배우 민우혁, 가수 이세미 부부와 함께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최강몬스터즈 대 경기도 독립리그 경기를 직관했다. 이들은 최강몬스터즈 멤버 박용택, 송승준과 함께 인증샷을 찍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장우, 조혜원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특히 열애 인정 후 처음 공개된 두 사람의 설레는 투샷이 눈길을 끈다. 8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야구 대표팀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상대 국가들은 아마추어 선수들을 내보낸 것에 비해 한국은 KBO 리그를 중단하면서까지 프로 올스타급 선수단을 구성해 "당연한 금메달"이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여기에 선수 선발 논란까지 커지면서 금메달이라는 결과 외적으로 더 많은 화제가 된 팀이기도 했다.KBO는 대회를 마치자마자 결단을 내렸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아시안게임에 한해서는 KBO 리그 정규시즌을 중단하지 않기로 결
[스포티비뉴스=투손(미국), 고유라 기자] "한 번은 꼭 던지고 싶었어요"NC 다이노스 투수 이용찬(34)은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승선이 누구보다 반갑다. 이용찬은 대표팀 최고령 우완투수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2006년 쿠바 세계청소년대표 출신인 김광현(35, SSG),양현종(35, KIA)과 함께 대표팀 투수들을 이끌고 있다.이용찬은 20일(한국시간) 친구 김광현과 함께 불펜피칭에 나섰다. 이용찬의 좋은 컨디션을 지켜본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중간에 눈이 마주치자 박수를 쳐줬다. 불펜피칭이 끝난 뒤에는 대표팀 훈련장 옆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0년 성민규 단장이 부임한 이래 롯데는 항상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프로세스’로 대변되는, 뭔가 바뀌려는 분위기는 역력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는 팬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어쨌든 성적은 나지 않았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이는 팬들에게 더한 좌절로 다가왔다.다만 확실한 것은 롯데가 4년 사이 어마어마한 선수단 조직의 변화를 겪었다는 것이다. 기존의 베테랑 선수들이 하나둘씩, 때로는 대거 팀을 떠난 자리를 드래프트나 트레이드, 혹은 프리에이전트(FA)로 영입된 선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김성근 감독이 최강 몬스터에서 첫 패배의 충격에 빠진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가 필승을 위한 각성 모드에 돌입한다.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몬스터즈와 한일장신대의 2차전이 펼쳐진다.김성근 감독은 최강 몬스터즈 부임 후 2연속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최강 몬스터즈의 사기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하지만 한일장신대의 빠른 발로 만들어내는 작전 야구와 촘촘한 수비에 걸려 4대 3, 1점차로 패하고 말았다.충격의 패배 후 최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김성근 감독이 JTBC '최강야구' 새 사령탑을 맡는 가운데 지난달 은퇴한 이대호가 합류했다. JTBC '최강야구' 측은 8일 스포티비뉴스에 "김성근 감독이 최강 몬스터즈의 새 감독직을 맡는다. 더불어 이대호 선수가 합류했다. 두 사람이 함께 7일 첫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로 전국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현재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등이 최강몬스터즈 팀을 결성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선발 투수가 가지고 있는 기록은 제일 상단에 자리하고 싶습니다.”롯데 자이언츠 박세웅(26)은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전망이다. 구단과 대규모 계약을 맺었기 때문. 26일 박세웅은 5년 총액 90억원(계약금 70억원, 옵션 20억원)에 롯데와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 최초의 다년 계약이다.경북고를 졸업한 박세웅은 2014년 1차 지명으로 kt 위즈에 입단했다. 하지만 이듬해 롯데로 트레이드됐고,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프로 첫발을 뗀 곳은 kt였지만 자신의 이름을 알린 곳은 롯데였다.박세웅은 프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함께 뛰었던 송승준(42)과 김사율(42)이 법정 위증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연합뉴스를 비롯한 부산 지역 언론은 2일 “부산지법 형사4단독 최지영 부장판사가 위증 혐의로 기소된 송승준과 김사율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송승준과 김사율은 지난해 7월 자신들에게 금지약물을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재판을 받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와 헬스 트레이너 B씨의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 “(구입 당시 약물이) 성장호르몬인지 몰랐고, 줄기세포영양제라는 이야
[스포티비뉴스=사직, 고봉준 기자] 그라운드 한복판에서 때아닌 고교 동문회가 열렸다. 경남고 야구부 선수들의 방문을 맞아 프로 선배들이 모두 나와 짧지만 반가운 시간을 보냈다.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대선배부터 2006년생 1학년까지 한데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이 열린 11일 사직구장. 경기를 앞두고 흰색 유니폼을 입은 경남고 선수들이 다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달 30일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청담고를 7-2로 제치고 정상을 밟은 쾌거를 기념해
[스포티비뉴스=목동, 김민경 기자] "아(애)가 아를 가르쳤죠."전광열 감독(51)은 1995년에 모교 경남고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3학년 학생들과 나이차는 7살밖에 나지 않았다. 제자들 못지않게 혈기 왕성했던 24살 지도자는 이제 나이 50대 중년이 됐다. 코치에서 감독으로 보직만 바뀌었을 뿐, 28년째 한결같이 모교를 지키며 프로 무대를 누빌 좋은 선수들을 키우기 위해 힘쓰고 있다.경남고는 30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청담고와 결승전에서 7-2로 역전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마침내 마지막 무대까지 왔다. 양쪽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외나무다리 대결. 모든 것이 다른 최후의 생존자들이 펼칠 맞대결이라 더욱 흥미진진하다.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이 이제 결승전만을 남겨놓고 있다. 경쟁 학교들을 모두 제치고 올라온 경남고와 청담고는 30일 오후 6시30분 목동구장에서 황금사자기 패권을 놓고 다툰다.◆‘17회 우승’ 경남고 vs ‘0회 우승’ 청담고먼저 대진표상 원정팀 자격으로 선공을 잡을 경남고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야구 최고의 명문고다. 1949년
[스포티비뉴스=사직, 고봉준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유니폼을 벗는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의 고등학교 친구들이 한데 모였다. 25년 우정을 빛내기 위해 소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대호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낸 경남고 55회 졸업생 20여 명은 NC 다이노스전이 예정된 12일 사직구장을 일찌감치 찾았다. 이유는 하나. 이대호를 비롯한 롯데 선수들 그리고 구단 임직원들에게 커피 한 잔씩을 대접하기 위해서였다.이날 사직구장에서 만난 경남고 55회 동기회 사무국장인 이욱한(40) 씨는 “오랜 친구인 (이)대호가 올해를 끝으로 은퇴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제 ‘경제 야구’까지 된다.롯데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선발투수 김진욱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효율적인 공격을 앞세워 4-0으로 이겼다.이로써 롯데는 2012년 6월 22~24일 잠실 LG전 이후 처음으로 LG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약 10년의 세월이 걸린 의미 있는 기록. 당시 3연전 선발투수는 라이언 사도스키~송승준~이용훈 순서였다.또, 올 시즌 최다인 4연승을 이어간 2위 롯데는 3위 LG와 격차를 2경기로 벌리며 상위권 굳히기를 시작했다.롯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가 올 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먼저 박세웅이 송승준이 사용하던 21번을 물려 받았고, 김진욱은 오현택의 15번, 나승엽은 손아섭의 31번을 이어받았다. 또 김유영은 0번, 신용수는 3번, 정성종이 19번을 선택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올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하는 외국인선수 트리오는 DJ 피터스가 26번, 찰리 반스가 28번, 글렌 스파크맨이 57번을 선택했다.또, 입단 테스트를 통해 입단한 박승욱은 53번, 손아섭의 보상선수로 이적한 문경찬은 27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11월의 마지막 날, KBO는 10개 구단의 2022년도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여기에는 내년 시즌 재계약 의사가 있는 선수들의 이름이 고루 들어있었다. 그러나 보류선수 명단은 곧 ‘이별 선언’과도 같다. 보류선수 제외 대상자도 함께 발표하기 때문이다. 이날 KBO는 10개 구단의 보류선수 명단 제외 선수도 목록도 함께 공시했는데, 여기에는 이미 은퇴를 선언한 kt 위즈 유한준과 LG 트윈스 김용의, 이성우,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 민병헌 등과 함께 재계약 의사가 없는 선수들까지 총 44명이 포...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타자 딕슨 마차도(29·베네수엘라) 그리고 외국인투수 앤더슨 프랑코(29·베네수엘라)와 결별을 택했다. 롯데는 26일 “내년 선수단 구성을 진행하며 마차도, 프랑코와 이별을 택하게 됐다. 그동안 헌신해준 마차도와 프랑코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행운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관심이 쏠리는 대목은 역시 주전 유격수 마차도와 이별이다. 지난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마차도는 KBO리그 데뷔와 함께 안정적인 수비를 뽐내며 내야를 책임졌다. 폭넓은 수비 범위와 안정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