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두산이 장단 18안타를 폭발하면서 '우승후보' KT 마운드를 폭격했다. 두산은 KT에 2연승을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KT는 개막 4연패라는 충격에 빠졌다.두산 베어스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1-7로 승리했다.이날 홈팀 KT는 선발투수 고영표를 내세우는 한편 배정대(중견수)-천성호(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박병호(1루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정준영(우익수)-김상수(유격수)로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일찍 승부가 갈린 경기였다.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하지만 9회말 마지막 고비를 넘기는 게 무척 힘겨웠다. 삼성 라이온즈에는 여전히 ‘끝판 대장’ 오승환(42)이 필요하다.삼성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전에 11-8로 이겼다. 삼성은 2009년 LG 트윈스전 이후 15년 만에 개막 2연승을 거뒀다. 경기 막판 kt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힘겹게 승리를 쟁취했다. 턱밑까지 따라 붙은 kt의 기세를 꺾기 위해 오승환이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kt 위즈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꺾었다.kt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전에서 3-2로 겼다. kt의 시범경기 전적은 4승 1무 4패가 됐다. 반면 롯데는 3승 5패를 기록했다.이날 경기에서는 ‘2023년 포스트시즌 영웅’ 김민혁이 4타수 2안타 1타점, 멜 로하스 주니어가 2타수 1안타 1볼넷, 결승타를 때려낸 김준태가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주권(1이닝 1볼넷 무실점)과 우규민(1이닝 2탈삼진 무실점) 등 불펜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고민이 많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고충을 토로했다.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이지만, 아직 선수들의 컨디션이 궤도에 오르지 않은 탓이다. 이강철 감독은 5선발과 백업 포수 고민에 머리가 복잡하기만 하다.이강철 감독은 5선발 주인으로 신인 투수 원상현을 지목했다. 신인이지만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기존 자원들보다 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원상현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2024년 신인 드래프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윤욱재 기자] 이제 악몽은 끝났다. 다시 날아오를 시간이다.KT 베테랑 우완투수 박시영(35)은 지난 2020년 12월 4일에 진행된 트레이드로 '운명'이 바뀐 선수다.트레이드 당시만 해도 '메인 카드'는 아니었다. KT가 우완투수 최이준(개명 전 최건)과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롯데에 건네고 롯데로부터 내야수 신본기와 우완투수 박시영을 받아들이는 조건. 박시영보다는 우완 유망주 최이준과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신본기에게 더 시선이 쏠렸던 것이 사실이다.사실 그럴 만도 했다. 박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C등급'이라고 해서 다같은 'C등급'이 아니다?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FA C등급을 받은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 가운데 C등급을 받은 선수는 총 7명이 있다.이들 중 FA 계약을 완료한 선수는 4명 뿐이다. KIA 외야수 고종욱(35)은 C등급 중 가장 먼저 계약을 완료한 사례. 고종욱은 KIA와 2년 총액 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FA 시장이 열리고 거의 직후에 사인을 마쳤다. 지난 해 고종욱은 114경기에서 타율 .296(270타수 80안타) 3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우승의 마지막 퍼즐이라 생각했다. 국내 선발 투수 뎁스가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LG 트윈스는 마운드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로 최원태를 영입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최원태는 2차전에서 1회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된 데 이어, 4차전 승부가 갈린 상황에서 등판했어도 제구 난조에 시달렸다. 이제 최원태에게 한국시리즈 선발 등판 기회는 없다.최원태는 1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한국시리즈 kt 위즈전에 15-3으로 크게 앞선 9회 경기를 마무리 짓기 위해 등판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값진 홈런 2방으로 승기를 잡으면서 한국시리즈 2연승을 달렸다. LG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kt 위즈와 3차전에서 8-7로 재역전승했다. LG는 1차전에서 2-3으로 석패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2차전 5-4 역전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기세를 이어 3차전까지 잡았다. 시리즈 전적 2승1패 역전에 성공한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우승까지 2승을 남겨뒀다. # 선발 라인업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1승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3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LG와 kt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kt가 3-2로 신승하면서 먼저 웃었고, 2차전은 LG가 0-4로 끌려가다 5-4로 뒤집으면서 대반격에 성공했다. kt는 1승 뒤 1패를 하면서 우승 확률 55.6%, LG는 1패 뒤 1승을 거두면서 우승 확률 44.4%를 확보했다. 3차전이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LG의 통합 우승 확률은 25.6%에서 44.4%까지 올라갔다. LG는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5-4로 역전승했다. LG는 1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하고, 2차전도 1회부터 4실점하면서 2연패로 홈 2연전을 마무리하나 싶었는데, 어렵게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정규시즌 1위 LG는 1차전에 kt에 일격을 당하는 바람에 우승 확률이 25.6%까지 떨어진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초 2사 1루 KT 신본기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한 1루 주자 배정대가 태그아웃 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그 선수들까지 해주면 너무 빨리 끝날 것 같으니까…."부진에 빠진 중심타선을 향한 kt 이강철 감독의 자신감과 믿음을 이 한 마디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kt 위즈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3-2 재역전승을 거뒀다. 1회초 선취점 뒤 1회말 곧바로 역전당했지만 고영표(6이닝 2실점 1자책점)와 손동현(2이닝) 박영현(1이닝)이 추가 실점 없이 LG 타선을 제압했다.공격에서는 주루사가 3개나 나오고, 한국시리즈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기선제압에 실패한 정규시즌 1위팀 LG 트윈스가 설욕을 준비한다. 한국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kt 위즈는 잠실 원정에서 먼저 2승을 수확하는 것을 목표로 밀어붙인다. LG는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와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1차전에 장단 7안타로 2점을 뽑는데 그쳐 2-3으로 석패했지만, 염경엽 LG 감독은 베스트 라인업을 믿고 다시 한번 가동하기로 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만년 유망주로 불리던 한 타자가 만개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 kt 위즈 문상철은 꿈꾸던 한국시리즈에서 팀 승리를 이끈 히어로가 됐다.문상철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에서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문상철은 야구의 희비를 모두 겪었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2회초 무사 1,2루 문상철은 첫 타석부터 희생 번트를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작전 실패의 대가는 너무나도 쓰라렸다. 바로 포수 앞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잠시 일일 리포터로 변신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향한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쿠에바스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팀 훈련에 참가했다. 당장 30일부터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가 펼쳐질 예정. 쿠에바스를 비롯한 kt 선수단은 막바지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포스트시즌 준비에 나섰다.kt는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쿠에바스를 낙점했다. 그는 올 시즌 중반 보 슐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돼 12승 114⅓이닝 평균자책점 2.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차라리 NC 다이노스가 4일 쉬는 것도 괜찮겠다. 타격감이 좀 떨어질 수 있도록.”창단 두 번째 한국시리즈 진출을 원하는 kt 위즈가 플레이오프 상대 NC의 핵타선을 경계했다.이강철 kt 감독은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팀 훈련에 참가했다. kt는 하루 뒤(30일) NC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이 밝혀졌고, 30인 출장 명단도 나오며 분위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kt는 지난 10일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끝으로 약 3주간 긴 휴식에 돌입했다. 반면 NC는 두산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플레이오프에 나설 엔트리가 확정됐다.KBO는 29일 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을 공개했다. kt에는 강백호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기 때문이다. 대신 신인 외야수 정준영이 합류했다. NC는 SSG 랜더스와 맞붙었던 준플레이오프 때와 달리, 하준영을 제외하고 이용준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kt는 중심 타자 역할을 맡아야할 강백호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강백호는 청백전 도중 우측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아 시즌 아웃됐기 때문이다. 올 시즌 강백호는 부상과 부진 탓에 71경기 출전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를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삼성은 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서 6-2로 이겼다. 연승모드에 들어간 삼성의 시즌전적은 60승 1무 78패가 됐다. kt와 올 시즌 상대전적은 8승 8패 동률을 이뤘다.경기에서는 신인 투수 이호성의 깜짝 활약이 펼쳐졌다. 인천고를 졸업한 이호성은 2023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퓨처스리그에서 계속해서 선발 수업을 받았던 이호성은 지난 1일 부산 롯데전(5이닝 4피안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정말 잘해줬다.”kt 위즈 조이현은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2실점 3탈삼진을 기록. kt의 5-3 승리를 이끌었다.조이현이 선발승을 거둔건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뛰던 2021년 10월 9일 인천 롯데전 이후 726일만이다. 선발진이 줄부상을 당한 탓에 대체 선발로 나선 조이현은 완벽하게 자신의 임무를 소화했다.더그아웃에서 지켜보던 사령탑도 조이현의 피칭에 만족해 했다. 6일 수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정현 기자] kt 위즈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로 시즌 11승(7패)을 기록한 고영표와 결승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때린 앤서니 알포드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제압해 격차를 벌였다.kt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 시즌 전적 67승 3무 53패를 기록하며 3위 NC와 격차를 ‘1.5’ 경기 차로 벌렸다.이날 kt는 김민혁(우익수)-알포드(좌익수)-황재균(3루수)-박병호(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