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가 마침내 8연패 탈출에 성공했다.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이날 롯데는 윤동희(우익수)-황성빈(중견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정훈(1루수)-손호영(2루수)-김민성(3루수)-정보근(포수)-박승욱(유격수)과 선발투수 박세웅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근 타격이 부진한 김민석 대신 황성빈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이에 맞서 LG는 홍창기(지명타자)-안익훈(우익수)-김현수(좌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이렇게 던질 줄 알았나…"허무한 끝내기 패배에 '명장'도 아쉬움이 컸다. 롯데는 결국 8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롯데와 LG의 맞대결이 펼쳐졌던 지난 17일 잠실구장. 롯데는 모처럼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고 9회초 3-5로 뒤지다 이정훈의 우전 적시 2루타, 손호영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5-5 동점을 이루면서 극적인 승부를 이어갔다.그러나 기쁨은 잠시였다. 롯데는 어떻게든 경기를 잡기 위해 9회말 마무리투수 김원중을 투입했지만 김원중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무사 만루 위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역대급 추락'에 신음하고 있다. 속절 없는 8연패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롯데는 올해 20경기를 치르면서 4승 밖에 거두지 못하는 수난을 겪고 있다. 무승부는 단 한 차례도 없었으니 16패를 당했다는 의미다. 승률은 .200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롯데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도 '또' 졌다. 9회초 이정훈의 우전 적시 2루타와 손호영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극적으로 5-5 동점을 이룬 롯데는 9회말 마무리투수 김원중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살은 좀 빠지나'라는 직격탄에 "그건 노코멘트하겠다"며 슬쩍 돌아갔다. LG 포수 김범석은 스프링캠프에서 불거진 '다이어트 실패' 논란에 힘들었던 시간을 굳이 다시 떠올리기 보다 그라운드에서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마음이 커 보였다. '포수 지옥훈련'으로 유명한 박경완 배터리 코치의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따르겠다는 각오로 대답을 대신했다. 김범석은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옆구리 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귀국한 뒤 퓨처스 팀에서 시즌을 준비했고, 퓨처스리그 2경기만 출전한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지난 주(9~14일)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쳤다. KIA 타이거즈와 광주 원정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하고 잠실로 돌아와 두산 베어스와 더그아웃 시리즈 첫 경기(12일)를 잡았지만 나머지 2경기는 내리 졌다.8승 1무 5패(승률 0.615)로 시작해 9승 1무 10패(0.474)로 끝난 일주일. LG는 류중일 감독 2년차였던 2019년 4월 10일(7승 8패 0.467) 이후 처음으로 승률 0.500 미만을 기록하게 됐다. 무려 5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LG 염경엽 감독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퓨처스리그(2군)에서 선발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신헌민이 기분 좋은 역투를 선보인 SSG 퓨처스팀이 LG 2군과 경기에서 이겼다. SSG 퓨처스팀은 3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LG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선발 신헌민이 6이닝 1실점 호투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내비쳤고, 타선도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LG의 추격을 따돌렸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SSG 퓨처스팀은 시즌 전적 3승4패를 기록했다.SSG 퓨처스팀 선발로 나선 신헌민은 이날 6이닝 동안 74개의 공을 던지며
[스포티비뉴스=곽혜미 기자] 29년 만의 우승 순간. 외야에서 LG 팬들이 난입했다. LG는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를 6-2로 꺾고 짜릿한 통합 우승을 거뒀다.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구단 역사상 세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LG는 1차전을 패했지만 2∼5차전을 내리 승리하며 1994년 이후 29년 만의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우승의 순간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포수 박동원과 차분히 포옹을 나눴고, LG 선수들은 모두 마운드로 뛰쳐나와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결국 30번째 선수에서 밀려났다. 내야 다양한 포지션에서 대수비가 가능한 손호영이 막차를 탔다. kt는 플레이오프와 같은 30인 엔트리로 한국시리즈에 나선다. 왼손투수는 선발 웨스 벤자민 단 1명이다. KBO는 6일 오후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에 출전할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LG는 투수 14명 야수 16명으로 으로 마운드, 특히 불펜에 무게를 실었다. kt는 투수 12명 야수 18명의 플레이오프 구성을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가 상무와 두 번째 연습경기에서 다양한 상황을 점검했다. 무사 2루에서 1사 3루를 만드는 희생번트나, 1사 3루에서 주자를 들여보내는 번트 상황을 대비했다. 수비에서는 1루수 김현수도 등장했다. 경기 막판에는 고우석이 몸에 이상을 느끼면서 경기가 서둘러 마무리되는 악재도 나왔다. LG 트윈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국군 체육부대 상무 야구단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LG가 6-2로 앞선 9회 1사 2루에서 고우석의 부상 변수로 경기가 중단됐다. 실전에 가까운 분위기에서
[스포티비뉴스=횡성, 최민우 기자] “대선배들을 뛰어 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대전 신흥초등학교는 17일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53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삼일공원리그 청주 석교초와 맞붙은 결승전에서 5-0으로 이겼다. 대전의 강호인 신흥초는 앞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올해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이날 경기 수훈선수는 당연 이진웅이다. 선발 투수 겸 3번 타자로 나선 이진웅은 투타에 걸쳐 맹활약했다. 투수로 3이닝은 2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석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 2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끝내 롯데의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지고 말았다. 롯데가 6년 연속 가을야구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0-7로 완패했다.홈팀 LG는 선발투수 손주영과 더불어 박해민(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김범석(1루수)-김민성(2루수)-허도환(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내놨다.방문팀 롯데는 이인복을 선발투수로 내세웠으며 안권수(좌익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투수 33명, 야수 23명. 올해 LG 트윈스의 정규시즌 1위에 힘을 보탠 1군 선수들이다. LG 트윈스는 3일 부산행 버스에서 29년 만의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이날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에 9-7 역전승을 거뒀고, 이어서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를 3-1로 꺾으면서 LG의 매직넘버가 모두 사라졌다.잔여 9경기를 남기고 82승 2무 51패 승률 0.617을 기록하고 있다. 남은 9경기에서 모두 져도 LG를 따라잡을 수 있는 팀은 없다. 6월말까지 SSG와 선두 경쟁을 벌이다 6월 27일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1위 확정이 급한 LG 트윈스의 발목을 잡았다. 두산은 지난 6월 18일 지난달 31일까지 이어진 LG전 5연패 사슬을 끊었다. LG 상대 올 시즌 전적은 3승9패가 됐다. 두산은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팀간 시즌 14차전에서 4-3으로 끝내기 승리했다. 4위 두산은 2연패를 마감하고 시즌 성적 68승60패2무를 기록했다. 선두 LG는 2연패에 빠져 시즌 성적 80승50패2무를 기록했고, 1위 확정 매직넘버는 6에서 더 줄이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본인이 못 던지겠다는데 어쩌겠나."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32)가 남은 정규시즌에 등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LG가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을 때 한국시리즈에 플럿코가 나설 수 있을지도 지금으로선 불투명하다. 플럿코는 올 시즌 LG가 선두를 질주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21경기에서 11승3패, 123⅓이닝, 평균자책점 2.41로 활약했다. 좋은 성적을 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지난달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을 끝으로 경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위 확정 매직넘버를 줄이려던 LG 트윈스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삼성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시즌 최종전에서 11-1로 크게 이겼다. 삼성은 LG 상대 시즌 전적을 6승10패로 마무리했다. 9위 삼성은 시즌 성적 55승75패1무를 기록하면서 최하위만은 면하려는 의지를 이어 갔고, 1위 LG는 4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성적 80승49패2무를 기록했다. 1위 확정 매직넘버는 6에 멈춰섰다. #선발 라인업삼성: 류지혁(2루수)-김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한화가 이틀 연속 선두 LG를 제압하고 값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선발투수 문동주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 가운데 불펜투수들의 호투가 눈부셨다. 타석에서는 전날 생애 첫 30홈런을 기록한 노시환의 장타 한방이 돋보였다.한화 이글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연이틀 LG를 잡은 한화는 LG와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하면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시즌 전적은 44승 61패 6무. 여전히 순위는 10위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이형종은 곧 퓨처스 FA 자격을 얻는다. 2008년 1라운드 지명 투수로 입단해 은퇴 소동을 겪은 뒤 장타력 있는 외야수로 변신하기까지 LG에서 보낸 시간만 15년, 어쩌면 LG와 인연은 올해까지일지도 모른다.대신 변수는 있다. 선수단 재구성과 감독 교체로 이형종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여지가 생겼다. 이형종의 자리가 줄어든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2020년부터 부상으로 빠진 시간이 길었다. 그 사이 홍창기가 주전으로 성장했고, 박해민이 삼성에서 LG로 이적했다. 채은성이 1루수로 포지션을 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염경엽 감독을 선임한 LG 트윈스가 내년 시즌 대비를 시작한다. 7일부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다. LG는 6일 오전 류지현 감독을 이을 제14대 감독으로 염경엽 전 해설위원 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기술위원장을 선임했다. 인센티브 3억원 포함 3년 21억을 안기며 1994년을 끝으로 이루지 못한 우승의 꿈을 염경엽 감독에게 맡겼다. LG는 7일부터 25일까지 이천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임 염경엽 감독은 주변 정리를 마친 뒤 취임식에 앞서 9일부터 마무리 훈련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외야수 이재원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을 야구장 밖에서 지켜봐야 했다. 2년 연속 퓨처스리그 홈런왕 타이틀을 바탕으로 1군 기회를 얻었지만 포스트시즌 출전은 또다른 얘기였다. 이재원은 8월 한 달 타율 0.340을 기록하고도 이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9월과 10월 46경기 타율이 0.200에 그쳤고, 마지막 9경기에서는 출루조차 하지 못한 채 정규시즌을 마쳤다.LG는 지난 시즌 내내 공격력 문제로 고심했다. 그러다보니 장타 잠재력을 갖춘 이재원에게 기회를 줘야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명 유격수 출신 LG 류지현 감독이 8일 키움전에서 나온 끝내기 수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LG 트윈스는 8일 키움에 2-3,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선두타자 안타 허용 뒤 번트 수비에서 실책이 나왔다. 무사 1, 2루에서 안타를 맞으면서 경기가 끝났다. 이때 결승 득점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돌아볼 만한 수비가 나왔다.끝내기 득점을 올린 2루주자 송성문은 라인드라이브 가능성을 생각해 2루에 귀루하다 몸을 돌렸다. 공은 내야를 빠져나갔고, 중견수 박해민이 한 번에 처리하지 못했다. 우익수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