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후쿠오카(일본), 김민경 기자] "19살 같지 않아요. 그냥 자기 공을 (오)승환이 형처럼 들이받는 게."리그 최고 포수 양의지(37)가 신인 투수 김택연(19)의 호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택연은 3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연습 경기 1-3으로 뒤진 4회말 2사 1, 2루 위기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하면서 15구, 무피안타 1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2㎞까지 나왔고,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두산은 2-5로 졌지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내 공이 통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에 속구 위주로 투구를 했다. 결과가 좋아 만족스럽다."두산 베어스 신인 투수 김택연(19)이 또 한번 깜짝 놀랄만한 투구를 펼쳤다.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을 상대로도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지며 사령탑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최고 구속 149㎞에 이르는 직구 위주로 윽박지르면서 커브와 슬라이더를 한번씩 섞어 완벽투를 펼쳤다. 김택연은 24일 일본 미야자키 이키메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2군과 연습경기에 9-1로 앞선 9회말 마무리투수로 나섰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1차 캠프를 마무리했다는 자체가 큰 소득이다."두산 베어스가 19일 호주 시드니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두산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야구장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 위주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시드니에서 2차례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선수단은 오는 21일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해 일본프로야구(NPB) 팀과 6경기를 포함해 7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1차 캠프를 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자신 있게, 피하는 승부를 하지 않으려 했어요."두산 베어스 신인 투수 김택연(19)이 5개월 만에 첫 실전을 만족스럽게 마쳤다. 김택연은 17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블랙타운야구장에서 치른 청백전에서 백팀 마지막 선발투수로 등장했다. 9회 등판해 4타자를 상대하면서 1이닝 14구 무피안타 무4사구 2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김택연은 인천고 3학년이었던 지난해 9월 대만에서 열린 U-18 야구월드컵에서 5연투를 하는 바람에 혹사 논란에 휩싸였다. 두산은 김택연을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2차 캠프가 열릴 오키나와에서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됐다. 24일과 25일 두 차례 '일본 롯데' 지바롯데 마린즈와 연습경기를 치르는데, 여기에 '레이와의 괴물' '최고 구속 시속 165㎞' '최연소 퍼펙트게임' 등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사사키 로키를 상대하게 됐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2일 오전 "사사키가 25일 이토만구장에서 열릴 한국 롯데와 경기에서 올해 첫 실전 등판에 나서는 것이 11일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12일 보도 내용에 따르면 요시이 마사토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스카우트팀에만 13년 정도 있었는데, 여태 이런 신인은 못 봤다."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최근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한 우완 투수 김택연(19)의 습관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김택연의 휴대전화에는 중학교 시절부터 자신의 투구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족히 100개 이상 빼곡히 쌓여 있었다. 투구 폼에 어떤 미세한 변화가 있는지, 또 좋을 때와 안 좋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서 스스로 데이터를 쌓아놓고 틈날 때마다 확인하고 있었다. 김택연은 지난 1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유튜브나 SNS에서 공 던지는 영상이 많이 나오잖아요. 보니까 나랑은 다른 세계의 투수더라고요."두산 베어스 2022년 1차지명 좌완 투수 이병헌(21)이 후배 김택연(19) 이야기가 나오자 엄지를 들었다. 인천고 에이스 출신인 김택연은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두산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역사를 쓰다 2022년 정규시즌 9위로 추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는데, 대신 김택연이라는 좋은 투수를 먼저 선점할 수 있었다. 모처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절대 무리하지 않고 내 페이스대로 하려고 한다. 그래도 내가 해온 게 있으니까."두산 베어스는 신인 투수 김택연(18)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두산은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김택연을 지명했다. 구단은 김택연을 차기 마무리 투수감으로 낙점했고, 당장 1군 마운드에 올려도 될 즉시전력감으로 평가하고 있다. 두산은 드래프트 당시 '김택연 2024'가 박힌 유니폼을 준비해 김태룡 두산 단장이 직접 김택연에게 입혀 주는 등 정성을 다했다. 두산의 애정은 계약금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24년 1라운드 전체 2순위 지명 유망주 김택연(18, 인천고)을 마무리캠프 명단에 포함시켰다. 김택연은 16일부터 마무리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이천베어스파크로 합류하기로 했다. 내년 신인 10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재활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가능하면 김택연을 비롯한 신인 선수들이 내년 호주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준비가 됐는지 기량을 먼저 확인하고 싶어 했고, 김택연을 비롯한 일부 신인 선수가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선배들과 훈련할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2024년 1라운드 전체 2순위 지명 투수 김택연(18, 인천고)이 올해 신인 최고 대우를 받았다. 두산은 14일 '김택연이 계약금 3억5000만원에 사인했다'고 알렸다. 3억5000만원은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좌완 황준서(18, 장충고)와 같은 금액이다. 두산은 김택연에게 사실상 올해 신인 최고 대우를 해주면서 구단의 기대감을 표현했다. 두산은 김택연을 차기 마무리투수로 점 찍고 키우려 한다. 김택연은 올해 열린 U-18 야구월드컵에서 6경기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 및 시타를 진행한다.시구는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두산베어스 1라운드 지명 투수 김택연이, 시타는 그의 부친 김형호 씨가 맡는다. 인천고 출신의 우완 투수 김택연은 올해 열린 U-18 야구월드컵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특히 미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최고 153km의 강속구를 앞세워 완봉승을 거두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택연은 6경기 2승 1세이브, 29탈삼진, ERA 0.88, WHIP 0.56의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신원철 기자] '리빌딩 대표팀' 한국이 대만 특급 유망주의 벽에 가로막혔다. 한국은 2일 중국 저장성 샤오싱 샤오싱 야구-소프트볼센터 제1야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0-4로 졌다. 대만 선발 린위민의 호투에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2회 동점 기회에서 나온 판정도 아쉬웠지만, 타자들이 힘을 쓰지 못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다. 이날 대만 선발을 맡은 린위민은 대만 선수라고, 또 마이너리거라고 무시할 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비록 나이는 2003년생으로
[스포티비뉴스=샤오싱(중국), 신원철 기자] 대만이 류중일 감독의 예상대로 왼손투수를 선발로 예고했다. KBO 관계자는 2일 오후 "대만 선발투수는 좌완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류중일 감독의 예상이 적중했다. 이제 후보군이 확실히 좁혀졌다. 미국 마이너리그 유망주, 혹은 일본 프로야구 2군 유망주가 한국전 선봉에 선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30일 있었던 기술위원회를 통해 선발투수 예고제를 쓰지 않기로 했다. 다만 경기 전날 왼손투수인지 오른손투수인지만 전달한다고 한다. 여기서 대만이 왼손투수를 통보해왔다. 한국은 선발
[스포티비뉴스=샤오싱(중국), 신원철 기자] 4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가장 큰 경쟁자는 역시 대만이다. 국제대회에서 대만에 2연패 중인 한국은 어떤 선발카드를 내세워 금메달로 가는 문을 넓힐까. 또 대만의 낯선 선발투수는 어떻게 공략할까. 한국은 중국 저장성 샤오싱 샤오싱 야구-소프트볼센터 제1야구장에서 열린 1일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홍콩을 10-0, 8회 콜드게임으로 꺾었다.1회 2사 후 문보경의 적시타가 결승타로 남았다. 한동안 추가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9이닝 경기를 우려하게(?)했는데 김혜성이 8회에만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정근우(은퇴) 선배같이 그렇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두산 베어스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38)가 딱 20살 차이 나는 신인 여동건(18)에게 조언을 남겼다. 여동건은 지난달 30일 잠실야구장을 찾아 김재호와 인사를 나눴다. 그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한 투수 김택연(18)과 함께 두산과 LG 트윈스의 잠실 더비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서 경기장을 찾았는데, 경기를 앞둔 김재호와 우연히 마주쳤다. 여동건은 "(내 롤모델은) 당연히 김재호 선배다. 말하지 않아도 아마추어 내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2순위 지명인데, 선수 기 한번 살려주시죠."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인천고 우완투수 김택연(18)을 지명했다. 최대어로 꼽혔던 마산용마고 우완투수 장현석(18, LA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하면서 한화 이글스가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장충고 좌완투수 황준서(18)에게 사용하는 것은 기정사실이었다. 두산 역시 오래전부터 김택연을 새 식구로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증거가 이름과 등번
[스포티비뉴스=소공동, 윤욱재 기자] 최근 U-18 야구월드컵에서 '투혼의 5연투'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인천고 우완투수 김택연(18)은 이미 두산의 마음 속에 '저장'된 선수였다.KBO는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한화가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장충고 좌완투수 황준서를 지명하자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두산은 망설이지 않고 김택연의 이름을 불렀다.두산의 정성은 대단했다. 이미 김택연을 지명하기로 내정한 두산은 김택연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제작, 김택연에게 평생
'최대어' 황준서, 전체 1순위로 한화행… 이병규 아들은 SSG로 (종합)[스포티비뉴스=소공동, 윤욱재 기자] '최대어' 황준서는 한화의 오렌지 유니폼을 입었고 최근 U-18 야구월드컵에서 '투혼'을 펼친 김택연은 두산으로 향했다. '코리안 오타니'라는 별명을 가진 전미르는 롯데의 선택을 받았다.KBO는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KBO는 2023 KBO 신인 드래프트부터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각 구단들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을 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이영복(충암고)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이 완벽한 투타 조화를 앞세워 푸에르토리코를 완파했다.대표팀은 7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푸에르토리코전에서 8-1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성적 4승 1패로 A조 2위를 확정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사실 푸에르토리코전은 하루 전인 6일 개시를 했었다. 다만, 3회초 시작을 앞둔 시점에서 악천후가 경기장을 덮쳐 속행이 불가했기에 하루 뒤 서스펜디드 경기로 진행됐다.대표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2024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가 유력한 황준서(장충고)가 맹활약하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의 슈퍼라운드 진출에 힘을 보탰다.대표팀은 5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멕시코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성적 3승 1패로 A조 3위를 확보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이날 수훈선수는 단연 두 번째 투수 황준서였다. 황준서는 오는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릴 ‘2024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