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서재응과 이동현이 스포티비(SPOTV)에서 뭉친다. 2024 KBO 리그의 스포티비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뉴페이스 합류와 함께 양상문, 민훈기, 이대형, 이성우 해설위원이 올 시즌 스포티비 KBO 중계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지난 시즌까지 KIA 타이거즈 코치로 활약한 서재응 위원은 7년 만에 중계 마이크를 잡는다. 서재응 위원은 "다시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코치 경험을 쌓은 만큼 분석을 통해 좋은 해설을 들려 드리겠다. 팬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 여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FA라는 기회가 왔다. 그리고 마침내 '초대박'이 터졌다. 정말 인생을 바꾼 트레이드가 아닐 수 없다.두산이 FA 시장에 나온 '잠실 거포' 양석환(32)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지난달 30일 "양석환과 4+2년 총액 7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두산과 양석환이 합의한 첫 4년 계약의 총액은 최대 65억원(계약금 20억원, 연봉 총액 39억원, 인센티브 6억원). 첫 4년 계약 종료 후에는 2년 총액 13억원의 뮤추얼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 올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두산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명장' 김태형(56) 감독과 손을 잡는다.롯데 자이언츠는 20일 "롯데 자이언츠 제 21대 감독으로 김태형 전 두산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김태형 신임 감독은 신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1990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01년까지 선수 시절을 보냈다. 은퇴 직후 두산과 SK 와이번스에서 배터리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고 2015년에 첫 감독 커리어를 시작해 8년간 두산에서 사령탑을 맡았다.계약 기간은 3년으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29년을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순간이 찾아왔다.LG 트윈스가 3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무려 29년 만에 경사를 맞았다. 지금껏 LG의 마지막 정규시즌 우승은 1994년으로 기록돼 있었다.LG는 이날 경기 일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미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인 상태였고 2위 KT 위즈와 3위 NC 다이노스가 나란히 패하면서 매직넘버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었다.◆ KT는 9회 뼈아픈 2실점, NC는 허무한 역전패…LG 매직넘버 1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0년 광저우에서 시작한 기록, 2022 항저우까지 이어질까.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세대교체 국가대표'가 아시안게임 야구 4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5차례 금메달을 따냈다. 1998년 '1기 드림팀'이 출전한 방콕 대회를 시작으로 2002년 부산 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2006년 '도하 참사'를 겪기도 했지만 추신수(SSG)가 참가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되찾았고, 이어 2014년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우승했다.삼성-L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또 한번 아픈 역사가 반복됐다. 래리 서튼(53) 롯데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 놓은 것이다.롯데는 지난 2021년 5월 허문회 감독의 후임으로 서튼 감독을 임명했다. 롯데의 제 20대 감독으로 정식 선임된 서튼 감독은 지난 해 롯데가 64승 76패 4무(승률 .457)로 8위에 머물렀음에도 구단의 신임을 잃지 않았다.구단 역시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은퇴를 선언했지만 FA 시장에서 유강남을 4년 총액 80억원, 노진혁을 4년 총액 50억원, 한현희를 3+1년 총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제2의 오지환을 꿈꾸며 프로에 데뷔했던 내야수가 투수로 포지션을 바뀐 뒤 3시즌 48경기 만에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더 값진 1승이다. 백승현은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LG는 이어진 12회 공격에서 2사 후 홈런 3방을 몰아치며 8-4로 이겼다. 문보경이 솔로 홈런으로 4-4 균형을 깼고, 정주현이 쐐기를 박는 2점 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위기의 롯데에 희망이 피어오른다. 롯데가 팀 노히트노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고 반격에 시동을 건다.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정말 치열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승부였다. 롯데가 내세운 선발투수 애런 윌커슨은 7이닝 동안 볼넷 1개만 허용하고 삼진 6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95개. 6회까지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일 정도로 완벽한 투구를 했다. 7회초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퍼펙트 행진은 깨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정현 기자] "끝없는 도전, 더 위로! 더 높게!"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캐나다 선더베이로 떠났다.대표팀은 9일 홍콩전을 시작으로 ‘2024년 여자야구월드컵(WBSC) 예선’을 치른다. 지난 ‘2023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 아시안컵’보다 더 많은 국가가 참가하는 진짜 세계 대회에 나서게 됐다.공항에 집결한 선수들은 대회 참가를 앞두고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한 듯 보였다. 체크인한 뒤 동료와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사진을 찍는 등 시간을 보냈다. 캐나다 토론토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정현 기자] “202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와 마찬가지로 호주전이 중요하다.”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4년 여자야구월드컵(WBSC) 예선’ 참가를 위해 결전의 땅 캐나다 선더베이로 향했다.대표팀은 지난 6월 ‘2023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여자야구월드컵 예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계속해서 높은 목표를 꿈꿔왔고, 이번에는 아시아를 넘어 진정한 세계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기 위해 나섰다.예선 A조에 속한 대표팀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 허구연 총재가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릴 2023 여자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여자야구 국가대표팀을 격려했다.허구연 총재는 28일 KBO 사무실에서 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 여자야구 대표팀 양상문 감독, 이동현 코치의 예방을 받고 여자야구의 전체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여자야구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야구공 50더즌과 금일봉을 전달했다.여자야구 대표팀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환경에서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KBO 허구연 총재님을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 이강유 영상기자] “한국 여자야구를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더 알리고 싶다.”2023년은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에 중요했다. 양상문(62)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초호화 코치진과 함께 약 4년 만에 국제대회를 치르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여자야구 월드컵’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만약 아시안컵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해 여자야구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다면, 앞으로 2~3년간 국제대회 출전이 힘든 상황이었다. 국제대회에 나서는 실질적인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이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홍콩 사이초완 야구장에서 열린 2023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만나 14-4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세계랭킹 10위인 한국은 11위 홍콩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공격력을 선보였다. 1회부터 3점을 뽑은 한국은 5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했고 결국 14-4 리드로 5회를 마쳐 콜드게임 승리를 확정할 수 있었다. 이로써 한국은 2017년 초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KBO리그 최고 투수 대관식을 가진 안우진(24‧키움)은 시속 150㎞대 중반의 빠른 공을 경기 막판까지 던질 수 있는 강한 어깨와 스태미너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예전부터 공이 빠른 선수이기는 했지만 구속이 더 빨라진데다 이것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으니 화제성이 컸다.150㎞ 중‧후반대의 패스트볼이 팍팍 찍히자 야구계는 “머지않아 160㎞도 돌파할 수 있다”로 잔뜩 기대했다. 그러나 안우진은 당시에도 구속에 대해서는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우진이 항상 이야기하는 건 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전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은퇴 후 스포티비(SPOTV) 야구 해설위원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SPOTV는 기존 양상문, 민훈기 위원과 함께 ‘슈퍼소닉’ 이대형, ‘현대 20승 투수’ 정민태, ‘대기만성형 포수’ 이성우에 이어 마지막으로 오재원까지 6인 해설위원 체제를 완성했다. 마지막 주자 오재원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부터 야구 해설로 팬분들에게 디테일하게 설명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기회가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평소 NBA의 열혈 팬인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스포티비(SPOTV) 야구 해설위원으로 현대 유니콘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에이스 정민태, 현역 시절 ‘대기 만성형 포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성우 위원이 합류한다. 정 위원은 1992년 태평양에서 데뷔해 1996년 현대에서 15승을 올리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후 1999년 20승 고지를 밟는 등 1999년~2000년, 2003년 리그 다승왕을 차지했다. 1997~1999년 3년 연속 200이닝을 넘긴 철완이기도 하다. 통산 성적은 290경기 124승96패 3세이브 1831이닝 평균자책점 3.48.야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스포티비(SPOTV) ‘스포츠타임 베이스볼(이하 스탐베)’ 크루로 활약했던 이대형이 SPOTV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범위를 넓린다.SPOTV는 6일 이대형이 새 해설위원으로 시즌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이대형 위원은 지난해 두 차례 특별 해설로 나서 명쾌한 해설과 남다른 수트핏으로 야구 팬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정식 해설위원이 된 이대형 위원은 지난해 특별 해설 경험에 대해 “생각보다 화제가 돼 놀랐고, 긍정적인 피드백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해설은 스탐베 크루와는 완전히 다른 분야인 것 같다. 은퇴
[스포티비뉴스=화성, 박정현 기자] “(여자야구) 대표팀에 뽑히고자 하는 선수들에게 많은 가르침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부지런하게 움직여보겠다.”정근우(41) 여자야구 대표팀 야수 코치는 18~19일 화성드림파크야구장에서 '2023년 여자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 참석했다. 올해 진행될 각종 국제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대표팀 인원과 상비군 명단을 작성하기 위해 선수들의 기량을 꼼꼼하게 살폈다.정 코치는 2020년 LG 트윈스에서 생활을 끝으로 선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제2의 행보를 이어간 뒤
[스포티비뉴스=화성, 박정현 기자] “지금 가지고 있는 야구에 관한 열정을 절대 잊지 마세요.”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은 18~19일 이틀간 화성드림파크야구장에서 '2023년 여자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을 진행했다.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통해 합격한 65명의 인원 중 단 20명에게만 허락된 태극마크의 기회. 선수들은 선발전 기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화성드림파크야구장에는 이틀 내내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날은 첫날보다 더 추웠다. 프로 출신 코치진들도 “야구를 하기에는 추
[스포티비뉴스=화성, 박정현 기자] 팀 사정상 강제로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돼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선수들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은 18일 화성드림파크야구장에서 '2023년 여자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을 진행했다. 지원서를 접수해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65명의 인원 중 최종 20인을 선발하는 과정이다.최종 인원이 20인이기에 멀티 플레이어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대회 규모와 일정은 다르지만, 이번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