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지긋지긋했던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타선이 장단 12안타를 터트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8위 한화는 시즌 성적 12승17패, 7위 두산은 2연승을 멈추고 시즌 성적 14승17패를 기록했다. 한화 팬들의 지지는 대단했다. 한화가 최근 6연패에 빠진 상황에서도 경기 개시를 앞둔 오후 4시 29분 1만2000석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는 홈 14경기 연속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저렇게 던지는데 기회가 있을 수밖에 없죠. 오늘(27일) 엔트리에서도 안 뺐어요."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올해 프로 2년차 우완 김유성(22)을 흡족하게 지켜봤다. 김유성은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5구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김유성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선발 데뷔전에서 승리를 기록한 KBO 역대 167번째, 베어스 역대 24번째 선수가 됐다. 덕분에 두산은 10-5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이 감독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즐겁게 야구하고 있다. 지칠 때가 아니다."두산 베어스 포수 김기연(27)은 요즘 가만히 있어도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공수에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어서다. 두산은 최근 안방마님 양의지(37)가 손목 타박상으로 수비가 어려워지면서 악재와 마주하나 걱정했는데, 김기연이 등장해 빈틈을 잘 채워주고 있다. 김기연은 올해 10경기에서 타율 0.320(25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 OPS 0.786을 기록하고,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침착하게 김유성의 선발 데뷔전 승리(5이닝 2실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체선발투수 김유성의 호투와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는 홈 13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KBO리그 신기록을 작성했으나 6연패에 빠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두산은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7위 두산은 시즌 성적 14승16패를 기록하면서 5위권 팀을 추격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터트렸다. 양석환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이 5이닝 투구조차 버거워하던 최원준의 반전 호투에 힘입어 NC와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최원준은 개막 후 첫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헨리 라모스가 2타점 적시타와 2점 홈런으로 4타점을 몰아쳤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7-3 완승을 거뒀다. 13승 16패로 5할 승률에 -3승이 되면서 승률은 0.448로 올랐다. NC는 1선발급 투수를 내세우고도 경기를 내주면서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선발 왕국을 꿈꿨던 두산 베어스가 위기에 놓였다. 팔꿈치 염좌로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걸렀던 라울 알칸타라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1군에서 말소됐다. 알칸타라-브랜든 와델-곽빈-최원준-김동주로 시작했던 선발진 가운데 제대로 로테이션을 도는 선수가 '6경기 무승 4패' 곽빈 하나 뿐이다. #25일 잠실 NC전 선발 라인업김태근(좌익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박준영(유격수)-김기연(포수)-정수빈(중견수), 선발투수 최원준#25일 1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2년 시즌을 끝으로 리빌딩을 마치고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적 향상을 위해 달려보겠다는 구상을 가진 한화는 2023년 시즌을 앞두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을 부지런히 누볐다. 마운드는 자원들이 모이는 만큼 항상 답답했던 타선 보강에 초점이 맞춰졌다.S급 타자가 마땅치 않았던 가운데 양의지(두산) 영입전에 두산이 끼어든 것을 확인한 한화는 일단 채은성(34)을 영입해 한 자리를 채웠다. 노시환, 그리고 외국인 타자와 더불어 중심 타선을 이끌 선수를 채워넣은 것이다. 6년 총액 90억 원을 베팅했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가 주전 야수 2명을 빼고 5선발을 내세운 경기에서 두산을 잡았다. 5선발 이재학이 7이닝 1실점 역투로 승리를 안았다. 공격에서는 6회와 7회 2사 후 터진 적시타가 승리로 이어졌다. NC 다이노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전날 3-4 패배를 설욕하면서 16승 10패 승률 0.615를 기록하게 됐다. 두산은 2경기로 연승을 마치면서 12승 16패 승률 0.429가 됐다. NC 선발 이재학이 7이닝을 1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무사 만루 위기를 극복한 두산이 마무리 투수를 교체했다. 최근 10경기 8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안타 11개, 볼넷 7개와 몸에 맞는 공 2개를 내주며 흔들리고 있던 정철원을 1군에서 말소했다. 23일 무사 만루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홍건희가 다시 마무리로 돌아왔다. 두산은 23일 잠실 NC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했다. 0-1로 끌려가다 5회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췄고, 6회에는 강승호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기회를 양석환이 적시타로 살렸다. 이어 헨리 라모스가 시즌 첫 홈런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내 공이 1군에서도 먹히는구나, 이런 느낌이 있었다."최준호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단 2피안타 1볼넷만 내주면서 6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투구 수는 단 67구. 경기가 두산의 4-3 승리로 끝났지만 6회 경기가 뒤집어지면서 최준호에게 선발 데뷔전 승리라는 영광까지는 돌아가지 않았다. 최준호는 "아쉬운 점이 있어야 다음이 있다"며 내일을 기약했다. 이 경기는 2023년 입단 2년차 투수 최준호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마무리 투수가 공 6개만 던지고 무사 만루에 몰렸다. 벤치의 선택은 투수교체. 이미 마무리 경력이 풍부한 베테랑이 있었기 때문이다. 두산 베어스가 홍건희를 내세워 9회초 역전 위기를 막고 연승을 시작했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4-3,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8회와 9회 2이닝 동안 안타 6개와 4사구 3개를 내줬는데 실점은 단 1점에 불과했다. 셋업맨 최지강과 '제2의 마무리' 홍건희의 역투 덕분이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이 '오재원 파문' 속에서도 연승을 이뤘다. 지난해 프로선수가 된 2년차 투수 최준호가 5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1할대 타율에 그치고 있던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결정적인 2점 홈런을 날렸다. 홍건희는 2점 앞선 9회말 무사 만루에서 1점만 내주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두산의 2연승. 시즌 성적은 12승 15패 승률 0.444다. NC는 15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 내야수 박민우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에릭 페디가 빠졌으니 다시 하위권으로 지목받을 것"이라며 올해 또 한번 반전을 일으켜보겠다고 다짐했다. 박민우의 말대로 NC는 22일까지 선두 KIA 타이거즈에 2.0경기 차 2위를 달리면서 지난해 이상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NC 강인권 감독은 카일 하트와 다니엘 카스타노, 맷 데이비슨 외국인 3총사의 활약이 원동력이라고 했다. 강인권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선수의 활약을 호평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실투 놓치면 잔소리 날아온다.”두산 베어스 김재환(36)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은 더블헤더 2경기에서 동점 적시타를 날리는 등 활약했다. 김재환의 활약이 더해진 두산은 9회말 양석환의 끝내기 내야 안타로 2-1 승리를 거뒀다. 더블헤더 1경기에서 4-8로 패했지만, 극적인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두산이다.김재환은 결정적인 활약을 해냈다. 0-1로 뒤진 9회말. 양의지의 2루타, 상대 투수 주승우의 폭투로 만들어진 2사 3루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더블헤더 2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은 더블헤더 2경기에서 9회말 김재환의 동점 적시타와 양석환의 끝내기로 2-1 역전승을 따냈다. 더블헤더 1경기를 내줬지만, 반격에 성공한 두산. 시즌전적 11승 15패가 됐다.그야말로 극적인 승부였다. 두산은 9회초 키움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에게 솔로포를 맞고 0-1 리드를 내줬다. 9회말 공격에서도 선두타자 정수빈이 주승우에게 1루 땅볼, 후속타자 허경민도 3루 땅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더블헤더 2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 2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경기에서 4-8로 패했던 두산은 2경기 승리를 쟁취하며 위닝시리즈를 따냈다.경기에서는 김재환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재환은 9회 2사 3루 상황에서 동점을 만드는 2루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양석환이 2사 1,2루 때 내야 땅볼을 쳤는데, 2루에 있던 주자가 상대 수비 헛점을 노려 홈을 밟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 선발 라인업더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더블헤더 1경기를 승리하고 기뻐했다.키움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 더블헤더 1경기에서 8-4로 이겼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 시즌전적 13승 9패가 됐다. 두산과 올 시즌 상대전적도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더블헤더인 만큼 선발 투수가 긴 이닝을 끌어줘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와 맞붙은 더블헤더 1경기 승리를 거뒀다.키움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더블헤더 1경기 두산전에서 8-4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의 시즌전적은 13승 9패가 됐다. 두산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1승 1패 동률을 이루게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가 빛이 났다. 후라도는 7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뽐내며 승리 투수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1경기에서는 김동주가, 2경기에는 라울 알칸타라가 출격한다.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과 더블헤더를 치른다. 전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기 때문. 이승엽 감독은 더블헤더 1경기 선발 투수로 알칸타라를 내세울 생각이었지만, 선수의 요청에 따라 2경기에 등판시키기로 했다.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알칸타라 본인이 더블헤더 2경기에 던지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에이스의 요청이기 때문에 들어줘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베테랑 김재환(36)이 기본을 지킨 플레이로 상대를 '멘붕'에 빠뜨렸다. 김재환은 19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6으로 뒤진 4회말 9득점 빅이닝을 이끈 주역이었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3이닝 5실점)과 키움 선발투수 김선기(3이닝 4실점 3자책점)가 나란히 조기 강판하면서 난타전 양상을 보이는 경기였다. 자연히 경기가 늘어질 수밖에 없었고, 누가 더 집중력 있게 경기를 풀어 가느냐의 싸움이었다. 두산은 4회말 김기연과 정수빈의 안타, 허경민의 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