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최악의 4월을 보내고 있다. 한때 리그 최고로 평가받았던 선발진이 무너진 여파가 크다. 한화는 29일 현재 시즌 성적 12승18패 승률 0.400으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KIA 타이거즈(21승9패)와는 어느덧 9경기차까지 벌어졌고, 5위 LG 트윈스(16승14패2무)와도 4경기차가 난다. 한화는 3월까지 7승1패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9위 또는 10위를 도맡았던 한화에도 드디어 봄이 찾아오나 했다. 4월은 악몽과도 같은 한 달이었다. 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트리플 크라운 MVP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에이스급 투수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빅리그 복귀 후 네 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펼쳤고, 다섯 번째 경기에서는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여섯 번째 등판에서는 완투승까지 도전했다. 비록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지만 메이저리그 7시즌을 통틀어 개인 1경기 최다 이닝 기록을 새로 썼다. 페디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의 현재이자 미래인 문동주(21)가 또 와르르 무너졌다. 올 시즌 두산 베어스만 만나면 유독 더 작아지고 있다. 문동주는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75구 10피안타(3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9실점으로 무너졌다. 2022년 프로 데뷔 이래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23년 5월 13일 인천 SSG 랜더스전으로 2⅓이닝 7실점을 기록했는데, 이날 9실점 하면서 쓴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렇게 한 시대가 끝나는 것일까.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팀 셔우드는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를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셔우드는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이후 살라를 판매하는 것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주장이 나오게 된 계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경기에 있다. 리버풀은 지난 27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2 무승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침묵이 길었지만 다시 살아났다. 득점과 팀 승리 두 마리 토끼를 다잡았다.울버햄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루턴 타운을 2-1로 이겼다.황희찬이 4개월 만에 골을 넣었다. 이날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경기 내내 양쪽 측면을 오가며 부지런히 움직였다. 기회가 생기면 직접 슛으로 연결하고 아다마 트라오레, 라얀 아이트누리와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공격에서 존재감이 엄청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26)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시즌이 끝난 뒤 미토마와 계약을 맺으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아스널은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을 원하지만 그를 데려오지 못할 경우 미토마와 계약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미토마는 브라이튼에 특별한 선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이다. 아스널 공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또한 "아스널이 매 시즌 맨체스터 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트레이드 대성공이다. LA 다저스가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쾌투를 앞세워 토론토를 제압하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LA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이날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는 한편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죠. 사실 많은 관심 속에서 저희가 좋은 결과를 계속 못 내고 있는데, 우리도 그래서 많이 아쉬운데 항상 그렇게 응원을 해 주시니까요."한화 이글스 캡틴 채은성(34)은 최근 6연패에 빠진 동안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컸다. 한화는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홈 14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오후 4시29분을 기준으로 1만2000석이 모두 팔렸다. 홈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아스널의 우승 희망은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가 결정한다.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손흥민(31) 발끝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28일 밤 10시(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전인 북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토트넘과 아스널의 신경전 이상으로 이번 시즌 우승과 최종 순위 결정에 영향을 크게 줄 경기라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다. 올 시즌의 종반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아스널은 24승 5무 5패 승점 7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18승 6무 8패 승점 60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역시 토트넘 홋스퍼를 대표하는 건 손흥민(31) 뿐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3-24시즌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팀 후보 20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팀 내에서 유일하게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토트넘의 자존심을 세웠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득점 1위와 도움 1위를 해내고 있다. 현재까지 15골 9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진다. 해리 케인이 시즌 개막 직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생긴 득점력 저하 문제를 홀로 해결하고 있다. 한창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레스터 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5라운드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리즈 유나이티드에 4-0으로 승리를 거두며 자동 1부 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리그 1경기를 남긴 리즈는 승점 90점으로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하더라도, 승점 94점의 레스터를 따라잡을 수 없다. 이어서 89점의 3위 입스위치 타운은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레스터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하지만 레스터는 다이렉트 승격이 가능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침묵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레알 소시에다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1로 졌다. 전반 29분에 나온 아르다 귈러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소시에다드는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로 3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더 답답한 것이 있었다. 바로 쿠보 다케후사의 무득점 행진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쿠보는 이날 소시에다드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32분 상대의 빌드 업 과정에서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진에 또 하나의 희망이 나타났다. 김인범(24)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더구나 KBO리그 기록까지 세웠다.김인범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간 김인범. KBO리그 역대 데뷔전 이후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김인범은 전주고를 졸업하고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전체 34순위로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선수들이 이야기를 하면 아무래도 의심하게 된다."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은 26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에이스 류현진이 ABS(자동볼판정시스템)에 격분했던 것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류현진은 24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5이닝 7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 류현진은 ABS가 설정한 스트라이크존이 23일 수원 kt 위즈전과 차이가 있다고 판단했고, 본인 예상과 다른 볼 판정이 자꾸 나오자 멘탈이 흔들렸다. 류현진은 25일 이례적으로 취재진 앞에서 ABS 스트라이크존이 일관되지 않아 혼란을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상태가 100%는 아닌 것 같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또 난관과 마주했다.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의 복귀가 불발됐다. 브랜든은 허리 근육통으로 지난 18일부터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다. 브랜든은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맞춰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100%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브랜든은 다음 달 1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복귀를 목표로 한다. 이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브랜든은 이번 주 등판이 없다. 확실히 상태가 100%는 아닌 것 같다. 조금 남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기고 있어도 결국엔 질 것 같다. 실제로도 그렇다. 지독한 천적 관계가 성립됐다.LA 레이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홈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덴버 너게츠에 105-112로 졌다.시리즈 전적 0승 3패. 이제 한 번만 더 지면 레이커스의 올 시즌은 끝난다.무려 덴버전 11연패다. 레이커스는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덴버를 만나 4연패 스윕 패배를 당했다. 이번에도 '덴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예전에는 이 구장은 이런데, 다른 구장은 이렇다 였다면, 그날은 첫날과 둘째 날이 확 다르다고 했다."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ABS(자동볼판정시스템)를 언급했다. 에이스 류현진이 지난 24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실점(5자책점)에 그친 뒤 ABS 판정이 일관적이 않다고 주장했고, 최 감독 역시 류현진의 의견에 동의했다. 23일 kt와 시리즈 첫 경기에 문동주가 선발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개그맨 신윤승이 데뷔 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다.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은 26일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신윤승이 오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경기 시구자로 초청받았다"고 밝혔다.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신윤승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데프콘 어때요', '봉숭아학당', '레이디액션' 등에 출연하며 매주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또 신윤승은 '개그 전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kt답게 이긴 경기였다”이강철 kt 감독은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24일 승리(7-1)를 돌아보면서 “kt답게 이긴 경기였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단순히 이기고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어서, 상대 에이스인 류현진(한화)을 무너뜨리고 이겨서 그런 게 아니었다. 팀이 가진 색채가 조금씩 나오며 경기력이 안정되고 있다는 분석이었다.이 감독은 “한 이닝에 집중력 있게 점수를 내고 그것을 잘 지켰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kt는 24일 3회에 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