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 시장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염두에 둔 정황들이 하나씩 나오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이에스피엔(ESPN)'은 26일(한국시간) 맨유의 선수단 개편을 소개했다. 그동안 지속 보도된 대로 중앙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는 임대 종료와 함께 원소속팀 피오렌티나로 돌아간다. 앙토니 마르시알,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 브랜든 윌리엄스, 톰 히튼 등은 올 시즌이면 계약이 종료된다. 이미 이들과는 제계약 의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전급이나 교체 자원 활용 용도인 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SSG 랜더스는 27일 로버트 더거의 대체선수로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Drew Anderson, 30세, 우투우타)을 연봉 57만 달러(약 7억원)에 영입했다.미국 네바다주 출신인 앤더슨은 2012년 드래프트 21라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앤더슨은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2017시즌(114⅓이닝)과 2018시즌(104⅔이닝) 두 차례 100이닝 이상 던졌고, 2021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드디어 새로운 감독이 온다.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아르네 슬롯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뒤를 이어 리버풀의 새로운 감독이 된다. 리버풀과 페예노르트 간의 보상금 합의가 완료됐다"라고 전했다. 선수 혹은 감독의 이적이 임박했을 때 함께 사용하는 문구인 "HERE WE GO"도 나왔다.리버풀이 드디어 새로운 감독을 확정한 모양새다. 리버풀은 오랫동안 클롭 감독의 후임을 찾기 위해 공을 들였다.지난 1월 클롭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내용에 반박했다.하이브는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26일 밝혔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탈취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라며 "오히려 나를 배신한 건 하이브"라고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이브는 이후 "일일이 반박할 가치도 없다"라고 한 차례 입장을 발표했으나, 논란이 계속되자 민희진이 주장한 12가지 상황에 대해 일일이 반박에 나섰다. '궁극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샘조세프 벨란겔을 붙잡았다.가스공사는 26일 "2024-2025시즌에 앞서 필리핀 아시아쿼터 선수인 벨란겔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벨란겔은 KBL 1호 필리핀 선수다. 아시아쿼터로 가스공사에 합류했다. 2년 차였던 지난 시즌 경기당 28분 52초 출전해 평균 12.6득점 3.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기량발전상 후보에 오르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구체적인 계약 조건도 공개됐다. 계약 기간은 2년. 금액은 연봉 기준 19만 5천 달러(약 2억 7천만 원)다.벨란겔은 "열광적인 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이브가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긴급 기자회견에 반박했다. 하이브는 "민희진이 25일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경영권 탈취 시도, 내부 고발, 주술 경영 등의 의혹에 대한 장문의 입장을 밝혔다.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언급이 사담이었다는 주장에 대해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돼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다. 사담은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리그 평균 이상의 진용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시카고 컵스 외야진은 시즌 시작부터 줄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일단 주전 선수 두 명이 현재 로스터에 없다.메이저리그 3년 차를 맞이해 폭발의 기대가 모였던 스즈키 세이야, 그리고 지난해 컵스에서 부활의 날개를 펴며 재기한 뒤 다시 컵스와 FA 계약을 한 코디 벨린저가 차례로 부상으로 빠졌다. 스즈키는 지난 4월 16일 오른쪽 복사근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이제 복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수비를 하다 갈비뼈 골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르네 슬롯 감독이 공개적으로 리버풀행을 원했다. 토트넘이 슬롯 감독에게 접근했을 때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후임으로 슬롯 감독과 협상 테이블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한국시간) "슬롯 감독이 올시즌 이후 클롭 감독 후임으로 리버풀을 지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 어헤드 이글스를 3-1로 제압한 이후 리버풀 감독직을 공개적으로 열망했다"라고 알렸다.리버풀은 2015-16시즌 도중 클롭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부임 이후 황금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 입지가 흔들린다. 사실상 '별들의 전쟁'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연봉 삭감에 이어 경질설까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보드진이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다면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접근하려고 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텐 하흐 감독 경질을 선택한다면 가능한 차기 감독 후보들을 평가해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에선 투헬 감독 선임을 지지하는 쪽이 많다. 투헬 감독 향방을 최우선으로 파악하는 중"이라고 알렸다.맨체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40년이 훌쩍 넘은 KBO리그 역사에서 단일 시즌 200안타를 친 선수는 딱 한 명이다. 2014년 서건창(당시 넥센·현 KIA)이 201안타를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 이후 리그 경기 수가 당시의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200안타 계보는 이어지지 않았다. 지금 시점만 놓고 보면 전무후무라는 단어가 맞는다.그런데 올해 KBO리그에는 200안타 후보가 나타났다. 개막한 지 한 달이 지나 어느 정도 표본이 안정화될 때인데 이 시기까지도 산술적인 계산을 유지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00년 18승, 그리고 2001년 15승을 거두며 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전성기를 달린 박찬호는 2002년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텍사스로 이적했다. 당시 5년 총액 6500만 달러라는 적지 않은 금액에 계약하며 대박을 쳤다. 지금도 꽤 큰 금액인데 22년 전의 일이다.다만 이 계약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못했다. 박찬호는 이적 후 계속된 부상에 시달렸고, 경기력이 떨어지며 텍사스가 원했던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박찬호는 텍사스에서 3년 반 동안 68경기에 선발로 나갔으나 22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정후와 한국 국가대표팀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6)에게 한국계 동료가 생겼다. 오른손 투수 미치 화이트(30)가 주인공이다. 화이트는 지난 17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DFA(양도지명)됐고, 21일 샌프란시스코로 현금 트레이드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4일 뉴욕 메츠전에 앞서 화이트를 26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화이트는 24일 메츠전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섰다. 어머니가 한국계 미국인인 화이트는 종종 한국 관련 질문을 받았다. 국내 야구팬들에게는 '코리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바르셀로나 이적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베르나르두 실바가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됐다. 올여름 방출 조항 금액이 5,000만 파운드(약 856억 원)다. 실바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고 밝혔다.실바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 중원을 지키는 핵심 전력이다. 최근 몇 년간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최강팀으로 입지를 굳힌데 큰 몫을 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 트레블의 주역이기도 하다.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힌다. 발기술과 시야, 축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과연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게 될까.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과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슬롯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을 대체할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설명했다.슬롯 감독은 지난 시즌 페예노르트를 이끌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차지한 떠오르는 명장이다. 덕분에 작년 여름 토트넘이 강력하게 원했던 새 감독이었지만, 협상이 무산됐다. 이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이어서 리버풀은 또 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가장 인상적인 점은, 이정후는 매일, 시리즈마다 전혀 모르는 투수만 만나는데 전혀 삼진을 당하지 않는 느낌이다. 그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23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앞서 만난 미국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슈퍼루키 이정후(26)의 타격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 이정후는 올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557억원)에 계약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한국에서 보여준 콘택트 능력을 믿고, 또 스프링캠프에서 지켜본 빠른 발에 확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또 이적설이 터졌다. 이번엔 레알 마드리드까지 추가됐다.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베르나르두 실바를 최우선 영입 선수로 꼽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실바를 놓고 경기장 밖에서 라이벌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실바 계약에 가장 앞서 있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라고 알렸다.실바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 중원을 지키는 핵심 전력이다. 최근 몇 년간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최강팀으로 입지를 굳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감독의 적극적인 연락에 마음을 돌렸다.포르투갈 매체 ‘O jogo'는 21일(한국시간)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는 다른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벤피카를 떠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라고 전했다.그리말도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전 소속팀인 벤피카와 계약 만료가 될 예정이었다. 이에 그리말도는”나는 원래 벤피카와 재계약을 원헀다. 하지만 벤피카는 연봉 인상을 원하지 않았고, 결국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이어서”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은 2~3번 정도 나에게 직접 연락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애런 저지(32·뉴욕 양키스)는 스타의 조건을 거의 다 갖춘 선수다. 뉴욕 양키스라는 메이저리그 최고 인기 구단에 지명돼 데뷔부터 지금까지 모든 경력을 양키스에 바쳤다. 그것도 9년 동안 무려 260개의 홈런을 치며 리그 최고의 거포로 성장했다. 수비도 잘했다. 완벽한 이미지였다.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였던 2017년 52개의 홈런을 치며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올랐던 저지는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꾸준히 활약했다. 그리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앞둔 2022년 세기의 홈런 레이스를 펼치더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독일 축구협회(DFB)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계약은 올해 유로 2024가 끝날 때까지였다.이로써 나겔스만의 바이에른 뮌헨 감독 부임설은 일단락됐다. 지난 16일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가 "바이에른 뮌헨이 나겔스만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며 "막스 에벨과 크리스토프 프로틴트 디렉터가 나겔스만 에이전트와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간만에 나타난 10대 재능을 일찌감치 잡아 놓으려는 모양이다. 맨유는 올 시즌 2005년생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의 등장에 흥분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인 마이누는 어리지만,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하면서도 너른 시야로 동료들을 보는 능력까지 갖췄다. 올 시즌 리그 18경기 2골에 FA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경험을 하는 마이누다. 2027년 6월까지 계약, 아직은 직장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만, 인상적인 활약은 다른 구단의 영입 후보군에 묶이는 효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