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에서 건너온 '천재타자'가 10년 만에 대기록을 재현하는 주인공이 될까.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정후(26)가 올해 대기록을 품에 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간)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프리뷰를 통해 30개 구단의 랭킹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ESPN'은 30개 구단 랭킹에서 샌프란시스코를 15위로 선정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가 정규시즌에서 83승 79패를 기록할 것으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복귀한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는 결국 류현진을 상대로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한 타자로 남게 됐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강의 타자가, '코리안 몬스터'에게는 철저하게 당한 진기록은 앞으로도 계속 역사에 남는다. 한화 이글스는 20일 류현진의 복귀를 기정사실화했다. 공식적으로 발표만 나지 않았을 뿐 이미 유니폼 제작에 들어가는 등 류현진과 함께 하는 2024년을 준비하고 있다. 나머지 구단 스프링캠프도 술렁인다. 당장 개막전에서 한화를 상대할 LG 염경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이제 막 계약을 맺은 신인이지만, ‘바람의 손자’ 이정후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뜨겁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일 공식 SNS에 2024시즌 정규시즌 개막까지 100일이 남았다(D-100)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메이저리그 대표 선수 6명이 들어간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이정후가 여기에 포함됐다.이정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트레이 터너,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호세 라미레즈, 시애틀 매리너스 훌리오 로드리게스,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 밀워키 브루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함께 메이저리그 개막 소
[스포티비뉴스=이창섭 칼럼니스트] 메이저리그의 가을이 시작됐다. 그리고 가을의 출발은 매우 짧았다. 4개 시리즈가 성사된 포스트시즌 라운드에서 모두 스윕이 나온 건 사상 처음이다.정규시즌 99승 탬파베이 레이스의 탈락은 예상 밖이었다. 하지만 탬파베이 못지않게 자존심을 구긴 팀이 바로 밀워키 브루어스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팀으로 3번 시드를 획득했지만, 6번 시드로 올라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함락당했다. 참고로 '디애슬레틱' 필진들은 시리즈 설문 조사에서 85%가 밀워키의 승리를 주장했다.이번 와일드카드 시리즈의 관심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무대에 선다.애리조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3전 2승제) 밀워키와 2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거둔 애리조나는 디비전시리즈에서 LA 다저스와 맞붙는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잭 갤런이 6이닝 5피안타 3볼넷 2실점 4탈삼진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알렉 토마스(4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6번 시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일을 냈다. 애리조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6-3으로 역전승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애리조나는 5일 열리는 2차전까지 승리하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하는 기적을 쓸 수 있다. 전력상 애리조나가 밀리는 게 당연했다. 애리조나는 정규시즌 84승78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차지하면서 극적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만큼 친다. 몰락했던 MVP가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밀워키 브루어스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32)는 한때 내셔널리그 MVP도 수상했을 정도로 강력한 방망이를 자랑했던 선수다. 2018시즌에 앞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떠나 밀워키로 트레이드가 된 옐리치는 타율 .326, 출루율 .402, 장타율 .598, OPS 1.000에 36홈런 110타점 22도루 폭발하면서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옐리치의 성공 시대는 2019년에도 이어지는 듯 했다. 타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멀티 플레이어 배지환(24)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로 결승타를 장식해 밀워키 브루어스전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배지환은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전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하며 시즌 타율은 종전 0.241을 유지했다.이날 피츠버그는 배지환(중견수)-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잭 스윈스키(지명타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피츠버그가 상대 선발투수를 상대로 단 2안타에 그치며 완패했다. 배지환이 이 2개 가운데 하나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일 밀워키전에 이어 이틀 연속 2루수로 나와 내야를 지키면서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41, OPS 0.618이다.피츠버그가 올스타 투수 브랜든 우드러프의 호투에 밀려 7회까지 2안타 무득점의 빈공에 그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멀티 플레이어 배지환(24)이 안타는 없었지만, 수비에서 번뜩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43에서 0.240으로 내려갔다.이날 피츠버그는 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앤드류 매커친(지명타자)-코너 조(우익수)-잭 스윈스키(중견수)-엔디 로드리게스(포수)-리오버 페게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 7월 말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현지의 시선은 샌디에이고에 쏠렸다. 최근 2~3년간 대형 계약과 대형 트레이드를 연이어 터뜨리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샌디에이고지만 시즌을 포기하느냐, 아니면 계속 달리느냐의 기로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는 당시까지 승률 5할 아래에서 허덕였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산술적으로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었다. 그러나 기초적인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샌디에이고는 승률은 5할이 안 됐지만, 득실 마진에서는 꽤 넉넉한 플러스 지표를 가지고 있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 2출루에 성공했다.김하성이 활약했지만, 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6-10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샌디에이고 시리즈 스윕을 내줬다. 3연패 수렁에 빠진 샌디에이고의 시즌전적은 61승 70패가 됐다. 선발 투수 마이클 와카가 5⅓이닝 4피안타 5볼넷 4실점 5탈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 속에서 고전하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지난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5할 아래의 승률이지만, 마지막까지 포스트시즌을 위해 달려보기로 했다. 시즌 막판 딱 한 번의 기세를 타 거대한 파도를 만든다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여겼다.블레이크 스넬, 조시 헤이더, 후안 소토 등 트레이드설이 나돌던 팀의 주축 선수들을 모두 지키고 대신 최지만, 게릿 쿠퍼 등 공격 쪽에서 도움이 될 만한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그러나 그런 샌디에이고가 점점 벼랑에 몰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과거에도 수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코디 벨린저는 올해 시카고 컵스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과거 MVP를 수상할 때만큼은 아니지만,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기에는 충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오프 시즌 당시 평가 보다 훨씬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8명’을 소개했는데, 벨린저도 이름을 올렸다.MLB.com은 “선수들은 시즌 내내 활약을 펼치며, 우리를 계속 놀라게 한다. 이제 시즌 종료가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어떤 선수가 기대치를 초과했는지 알 수 있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 눈 야구를 시전했다. 누상에서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선보였다.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격했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샌디에이고는 밀워키에 3-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샌디에이고의 시즌전적은 61승 68패가 됐다. 밀워키는 6연승을 질주했고, 시즌전적 71승 57패를 기록했다. ◆ 샌디에이고 vs 밀워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타율 0.123 백업 포수가 해냈다. LA 다저스가 명품 투수전 끝에 오스틴 반스의 결승포에 힘입어 11연승을 질주했다.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1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74승4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2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데이빗 페랄타(좌익수)-윌 스미스(지명타자)-맥스 먼시(3루수)-제이슨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가 쾌조의 10연승을 달렸다.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같은 리그 중부지구 선두 밀워키를 꺾고, 지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승리 후 1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5연속 위닝시리즈도 확보했다.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5이닝 3피안타(1홈런) 2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개인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커쇼는 최근 8경기 연속 무패의 에이스 본능을 보여줬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미 최대 스포츠 네트워크인 ESPN은 7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와 경기 도중 김하성(28‧샌디에이고)의 올 시즌 활약상을 조명하는 그래픽을 특별히 준비했다. 3회 김하성의 두 번째 타석 때 타이밍이 오자 이를 송출하며 칭찬을 이어 갔다.ESPN이 준비한 그래픽은 ‘베이스볼 레퍼런스’가 집계한 올 시즌 야수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 순위였다. 세이버 매트릭스의 총아로 평가되는 WAR은 팬들과 전문가들은 물론 구단들도 의사 결정에 참고할 정도로 폭넓게 쓰이고 있다. 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 시작까지만 해도 김하성(28‧샌디에이고)이 팀의 붙박이 리드오프가 될 것이라 예상한 이는 별로 없었다. 지난해까지 보여준 김하성의 공격 성적이 리드오프와 어울리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후안 소토와 같은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샌디에이고에서는 더더욱 그랬다.그러나 이제 김하성이 리드오프 자리에 없는 샌디에이고의 라인업은 상상하기 어려워졌다. 잘 치고, 잘 고르고, 그리고 잘 뛰기까지 한다. 리드오프 성적은 리그 최정상급이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꿈틀대는 원동력을 김하성이 제공하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샌디에이고)는 약물 논란과 별개로, 기본적으로는 대단히 뛰어난 재능을 갖춘 선수임을 부인할 수 없다. 어린 시절부터 어마어마한 운동 능력을 보여줬고, 만 20세였던 2019년 당당하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데뷔 당시 포지션은 유격수. 최근에는 외야수로 완전히 전향한 상황이었지만 20홈런-20도루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유격수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 값어치는 어마어마한 게 사실이고, 이는 2021년 시즌을 앞두고 14년 총액 3억4000만 달러라는 ‘입도선매’로 이어졌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