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결국 최하위로 추락했다. 롯데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4-9로 완패했다. 지난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모두 패한 롯데는 이 경기까지 지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 전적 4승 12패를 기록, 승률 .250으로 최하위 추락을 피하지 못했다.지금 롯데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답답하다'는 표현이 절로 나올 정도로 탈출구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롯데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명장' 김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롯데의 트레이드 승부수는 과연 성공으로 이어질까.롯데는 지난달 30일 LG와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롯데가 우완 사이드암 우강훈(22)을 내주는 조건으로 내야수 손호영(30)을 받아들이는 조건이었다. 앞으로의 '미래'보다는 당장의 '현재'를 선택한 것이다. 우강훈은 아직 1군 무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선수는 아니지만 최고 구속 151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지닌 군필 사이드암 유망주라는 점에서 롯데가 쉽게 포기할 수 있는 카드는 아니었다.롯데는 지금 타선과 내야진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 지난 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정규시즌이 개막한지 일주일 만에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바로 롯데와 LG의 1대1 맞트레이드가 이뤄진 것.롯데 자이언츠는 30일 LG 트윈스와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롯데가 내야수 손호영(30)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우완 사이드암 투수 우강훈(22)을 내주기로 한 것이다.롯데는 "타격 능력을 갖춘 우타 내야수 뎁스 강화를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주전 2루수를 맡았던 안치홍이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 한화와 4+2년 총액 72억원에 계약하면서 롯데를 떠났고 핫 코너를 지켰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즌 초반 내야 공백에 고전 중이었던 롯데가 업계 예상대로 트레이드로 승부를 걸었다. 이제 시즌 5경기를 한 시점에서 내야 자원인 손호영을 영입해 내야 보강에 나섰다. LG는 내야에서 다소간 잉여 자원이 되고 있었던 손호영을 보내는 대신, 미래를 대비한 마운드 자원인 우강훈을 영입해 밸런스를 맞췄다.LG와 롯데는 30일 나란히 보도자료를 내고 일대일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내야 자원이 절실했던 롯데가 손호영(30)을 영입하는 대신, LG는 우완 우강훈(22)을 받았다. 이번 트레이드는 내야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채 내리 개막 후 4연패를 한 롯데의 최대 고민은 역시 타선이다. 4연패 기간 중 투·타 성적이 모두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마운드는 상수들이 있다. 이미 능력이 검증된 선발진이 잘 갖춰져 있고, 필승조도 베테랑들이 있다. 하지만 타선은 변수들이 너무 많다.그간 롯데 타선은 기동력이나 작전 수행 등 여러 보완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는 잘 치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었다. 이는 근래까지도 이어진 흐름이다. 실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홈런 공장장 최정이 이틀 연속 열심히 일을 한 SSG가 막판 어마어마한 대혈전 끝에 개막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SSG는 롯데 타선의 막판 집중력에 대역전극 희생양이 될 뻔했으나 결국 에레디아의 끝내기포로 이겼고, 김태형 롯데 감독의 롯데 첫 승도 다음 주로 미뤄졌다.SSG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롯데와 경기에서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필두로 한 마운드의 분전, 그리고 고비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과 간판 타자 최정의 3점포, 그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이숭용 SSG 감독의 감독 데뷔전, 김태형 롯데 감독의 롯데 감독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에서는 SSG가 먼저 웃었다. 이숭용 감독은 감독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웃었다. SSG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 시즌 개막전에서 안정된 마운드와 고비 때마다 나온 대포를 묶어 5-3으로 이겼다. SSG는 시즌 첫 경기에서 이기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반면 롯데는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김태형 감독의 롯데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SSG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김태형 롯데 감독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오랜 기간 두산의 사령탑을 맡으며 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오랜 기간 이 치열한 세계에서 고독한 감독으로 있었고, 그 세계의 생리를 너무나도 잘 안다. 그런 김 감독이라 그럴까. 다시 돌아온 현장에 특별할 것은 없었다. 유니폼, 그리고 자신이 지휘해야 할 선수들이 바뀐 정도다. 김 감독은 소감에 대해 “연장선인 것 같다”고 웃었다.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매년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팀의 체질 개선을 위해 승부를 걸었다. 그간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한동희가 부상으로 빠진 게….”롯데 자이언츠는 1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내린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이로써 롯데는 3승 5패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태형 감독은 “시범경기를 통해 어느 정도 엔트리 구상은 끝났다. 어제 경기에서도 주전 선수들을 일찍 빼고 백업 선수들을 기용해 경기력을 체크했다. 백업 역할을 맡을 선수들을 추려내는 게 과제로 남았다”며 시범경기 총평을 남겼다.김태형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3루수다. 주전 3루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아무리 시범경기라지만 시작이 심상치 않다. 롯데가 연이틀 화끈한 공격야구를 선보이며 SSG를 또 제압했다.롯데 자이언츠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3-5로 승리했다.전날(9일) 시범경기에서 SSG를 6-1로 제압한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신바람 2연승을 달렸다. 롯데가 전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발투수 나균안의 4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 특급 유망주 나승엽의 역전 결승타, 불펜투수진의 무실점 릴레이 호투 등 여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선수단 전체가 몸을 잘 만들었다"'명장' 김태형(57) 감독을 선임하고 처음으로 스프링캠프를 치른 롯데가 이제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0일까지 괌에서의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1차 괌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62명이 참가했다. 선수는 총 43명이 참가했으며 투수는 진해수, 김상수, 애런 윌커슨, 임준섭, 구승민, 이인복, 김원중, 한현희, 박진형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홈런 10방이 터졌는데 나홀로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의 '슈퍼루키'가 힘찬 시동을 걸었다.올해 특급 신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롯데 우완투수 전미르(19)가 마침내 첫 실전에 나섰다. 전미르는 16일 괌 데데도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7회초 백팀의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백팀이 11-9로 앞선 상황이었다.전미르는 7회초 청팀 선두타자 박승욱을 상대로 삼진 아웃을 잡았다. 이어 오선진 역시 마찬가지. 이날 박승욱과 오선진 모두 멀티히트를 터뜨릴 정도로 타격감이 좋았는데 전미르는 이에 아랑
[스포티비뉴스=괌(미국), 윤욱재 기자] "코치들이 꼭 데려가야 한다고 하더라"'명장' 김태형 감독 체제로 새롭게 거듭난 롯데는 지난 1일부터 괌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롯데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선수는 총 43명.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내야수는 12명이 이름을 올렸다.롯데는 당장 FA로 이적한 안치홍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하고 오는 6월 상무에 입대할 가능성이 큰 한동희의 공백도 대비해야 한다. 현재로선 베테랑 내야수들을 중용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최근 롯데는 LG와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을 영입
[스포티비뉴스=괌(미국), 윤욱재 기자] "김민성이 생각나더라"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내야수의 롯데 복귀는 '명장' 김태형 감독의 제안에서 출발했다.롯데와 LG는 지난달 26일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LG가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35)과 2+1년 최대 9억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하고 롯데에 건네는 내용이었다. 롯데는 반대급부로 내야수 김민수(26)를 보냈다.김민성의 합류로 롯데 내야진은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올해로 프로 18년차를 맞은 김민성은 프로 통산 1696경기에 나와 타율 .269 1406안타 131홈런 725타점 52도
[스포티비뉴스=괌(미국), 윤욱재 기자] 아마 KBO 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궁금증을 일으키는 팀은 롯데가 아닐까.롯데는 지난 해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6년 연속 가을야구가 좌절된 것이다. 변화가 필요했다. 그리고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바로 '명장'이자 '우승 청부사' 김태형(57) 감독과 손을 잡은 것이다. 김태형 감독이 누구인가. 2015년 두산의 사령탑으로 부임하자마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인물로 2016년과 2019년에도 두산의 통합 우승을 지휘하면서 주가를 드높였다. 무엇보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지난 해 정규시즌 개막전에 1루수 고승민~2루수 안치홍~3루수 한동희~유격수로 노진혁으로 구성한 내야진을 내세웠다. 롯데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FA 시장에서 유격수 노진혁과 4년 총액 50억원에 계약하면서 취약점을 메우는데 성공했다. 이전까지 유격수에 대한 고민이 컸던 롯데는 외국인선수로 유격수 딕슨 마차도를 영입하기도 했지만 이는 단기적인 방안일 수밖에 없었다.그런데 막상 한 시즌이 지나고 나니 지금 롯데 내야진에 주전으로 남은 선수는 노진혁 밖에 없다. 지난 해 주전 1루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많은 계약서에 사인을 해봤지만 사인을 하면서 손도 떨리고 마음도 떨렸다."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사이의 사인앤드트레이드로 세 번째 소속 팀을 찾은 만능 유틸리티 내야수 김민성은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새 직장을 구하게 될 줄은 몰랐다.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을 때부터 LG 잔류를 첫 번째로 생각하고 스토브리그를 맞이했다. 잠시 사인앤드트레이드를 타진해 본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고 다시 LG의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었다.그러다 롯데가 다시 적극적으로 나서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 '미완의 거포' 한동희(25)가 군 입대를 선택했다. 한동희는 지난 해 12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지원했고 현재 합격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 당장 헤어짐의 시간을 갖는 것은 아니다. 최종 합격을 하더라도 입대는 6월 중으로 예정돼 있어 시즌 초반에는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동희가 오는 3월에 최종 합격자 통보를 받으면 6월 중으로 상무에 입대하게 된다.롯데는 그동안 한동희의 군 입대 시기를 두고 많은 고민이 있었다. 한동희는 지난 해 타격폼을 수정하고 체중 감량에서도 나서는 등 의욕적으로 시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1월이 마지막을 향해 가던 시점까지도 프리에이전트(FA) 협상에서 좀처럼 합의에 이르지 못했던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36)의 종착역은 원 소속팀 LG가 아닌 친정팀이라고 할 수 있는 롯데였다. 협상에 돌파구를 사인 앤드 트레이드에서 찾았다. 롯데는 안치홍의 이적으로 생긴 내야 공백을 메울 베테랑이 필요했고, LG는 유망주를 수혈하는 수준에서 이번 협상을 마무리했다.LG와 롯데는 26일 나란히 보도자료를 내고 양 구단간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FA 내야수 김민성이 중심에 있다. LG는 ‘FA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선수로서 위치가 달랐어요."이제 LG 아닌 롯데 김민성이다. 김민성이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사인앤드트레이드로 친정팀 복귀를 결정했다. 김민성은 롯데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해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민성은 내심 LG에 남을 마음을 굳혔으나 롯데가 내야수 보강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상황 또한 빠르게 달라졌다. 25일 저녁 시간과 25일 밤의 상황이 완전히 달랐다.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26일 두 팀이 사인앤드트레이드를 발표했다. LG는 김민성과 최대 2+1년 9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