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강민(41)의 한화 이적으로 결국 폭발한 SSG 팬심이 집단적인 행동에 들어갔다. 인천SSG랜더스필드 앞에는 수십 개의 근조 화환이 자리했다. 2022년 역사적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이후 잡음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결국 그 성난 파도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구단의 미숙한 행정에 분노하던 팬들은 2001년 이후 팀과 운명을 같이했던 김강민이 팀에서 경력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결국 2차 드래프트로 팀을 떠나자 집단행동에 나섰다. SSG는 김강민의 은퇴를 염두에 두고 2차 드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최근 SSG 랜더스로 이적한 코치들의 빈자리를 다시 채웠다. 키움은 29일 "2024시즌 퓨처스팀 코칭스태프를 재구성했다"고 알렸다. 노병오 잔류군 투수코치가 퓨처스팀 투수코치로 이동하고, 오주원 퓨처스팀 전력분석원이 잔류군 투수코치를 맡는다. 이번 시즌 종료 후 웨이버 공시된 외야수 출신 이병규는 잔류군 야수코치를 담당한다.키움은 "퓨처스팀 코칭스태프 구성을 지난 10월 확정했으나 최근 타 구단으로부터 송신영 퓨처스팀 투수코치와 강병식 잔류군 야수코치에 대한 영입 가능성을 묻는 요청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IA 좌완 신인 윤영철(19)은 10월 8일 삼성과 경기에 나가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이 경기가 올 시즌 마지막 등판이 됐다. 구단에서 기준으로 삼고 있었던 ‘120이닝’을 넘은 날이었다. 김종국 KIA 감독은 윤영철과 마주 앉았다. 김 감독은 “지금까지 10승 도전도 있었지만 이제 10승도 어려워졌고, 이닝도 120이닝 정도를 생각했었다. 넘었으니 여기서 끝내자”고 설득했다. 윤영철도 별다른 의견 없이 “알겠다”고 이를 받아들이면서 시즌 종료가 결정됐다. 윤영철은 올해 25경기에서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딱 1년만 너를 원하는 팀에 가서 뛰어봐"롯데 불펜의 보배로 떠오른 우완투수 김상수(35)는 불과 지난 겨울만 해도 은퇴를 고민하던 선수였다. 키움 시절이던 2019년만 해도 KBO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야구 인생의 꽃을 피웠지만 지난 해 SSG에서는 단 8경기 등판에 그치고 말았다."SSG에 가서 진짜 야구를 잘하고 싶었다. 정말 열심히 했다. 그런데 오히려 나에게 시련을 주시더라"는 김상수는 "은퇴 생각도 많이 했다. 힘들고 버겁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몸은 아프지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맏형 이용규(38)가 등번호를 변경한다. 전성기 시절 착용했던 ‘15번’으로 돌아와 반등을 꿈꾼다.이용규는 키움에서 맞는 3번째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교체한다. 전성기를 보냈던 KIA 타이거즈와 국가대표팀 시절 등 이전까지 그를 상징했던 15번으로 돌아와 2023시즌을 준비한다.그동안 키움의 15번은 은퇴한 오주원(37)의 몫이었다. 현대 유니콘스 시절부터 우리, 넥센 등 히어로즈 역사를 함께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만큼 의미 있던 선수의 등번호였기에 이용규도 키움으로 이적한 뒤 15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오는 3일, 4일 2일간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이승엽 드림야구캠프’를 개최한다.‘이승엽 드림야구캠프’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에서 유소년 야구발전 및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며, 이번 드림야구캠프에는 리틀야구와 초등학교 엘리트 야구선수 총 250명이 참가한다.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위해 현재 인기리 방영 중인 JTBC 프로그램인 최강야구 몬스터즈 선수단이 뭉쳤다. 김선우 해설위원을 필두로 장원삼, 이택근, 심수창, 정근우, 오주원, 이대은 선수가 코치진으로 참여하여 유소년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놓친 것이 정말 아쉽고, 나 자신에게 실망감이 컸다.”노운현(19·키움 히어로즈)에게 2022년은 잊지 못할 한해였다. 프로 선수로서 첫 시즌부터 1군 데뷔와 함께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U-23 국가대표팀 발탁까지 바쁜 한 시즌을 보냈다.프로 첫 시즌을 돌아본 노운현은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놓친 것이 정말 아쉽고, 나 자신에게 실망감이 컸다. 내년까지 시간이 많이 있으니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마무리 캠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시즌 초 노운현은
[스포티비뉴스=소공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야구 선배들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이정후는 17일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2 KBO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이정후는 142경기에 나와 553타수 193안타(23홈런) 113타점 85득점 5도루 타율 0.349 장타율 0.575 출루율 0.421을 기록, 리그 타율·안타·타점·장타율·출루율 1위를 차지했다. 이정후는 투표인단 107표 중 104표(이대호 2표, 안우진 1표)를 받았다. 그는 아버지 이종범 LG 트윈스 코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유희관의 장염 투혼으로 최강 몬스터즈가 인하대학교와 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 22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인하대학교와 2차전에서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하며 7대 2로 승리했다.인하대학교와 1차전에서 패하며 창단 후 첫 연패를 경험한 최강 몬스터즈는 2차전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선발 투수 유희관이 경기 전날 장염으로 고생했고, 경기 몇 시간 전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와 모두의 걱정을 샀다. 이승엽 감독은 동요하는 선수들을 진정시켰고, 캡틴 박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올해는 누구 하나 다를 것 없이 여러 선수가 골고루 기여도와 분포가 넓어졌다는 점이 가산점이다.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이번 시즌 전반기를 돌아봤다.키움은 올 시즌 전적 54승1무32패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시즌을 앞두고 주포 박병호(kt 위즈)가 FA 이적했고, 마무리 투수 조상우도 입대해 전력 누수가 많았지만, 위기를 잘 이겨냈다. 시즌을 치르는 중에도 부상 선수가 생겨 종종 위기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지난해 프로 입단 당시 9억 원이라는 초대형 계약금을 받아 ‘9억팔’이라는 별명이 생긴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장재영(20)은 올 시즌 도중 변화 하나를 택했다. 데뷔 때부터 달았던 59번을 내려놓고 61번을 새로 유니폼으로 새겨넣었다.운 좋게 챙긴 새 등번호다. 당초 키움 61번의 주인공은 양기현이었다. 그런데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한 오주원의 백넘버 15번을 양기현이 최근 넘겨받으면서 61번이 비게 됐고, 장재영이 새 주인이 됐다.kt 위즈전이 있던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만난 장재영은 “어릴 때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영웅 군단의 ‘원클럽맨’ 오주원이 18년 프로 생활을 뒤로하고 홈 팬들 앞에서 유니폼을 벗었다.오주원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2차전을 끝난 뒤 은퇴 행사의 주인공으로 나섰다.이 자리에서 오주원은 “항상 겸손한 선수가 되려고 했고,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했다. 그런 모습들로 인해 나 자신이 자랑스러웠고, 가치 있는 선수 생활이었으며 이렇게 존경받으면서 은퇴식을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한다”며 소감을 전했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투수 정찬헌의 호투와 3안타를 치며 타선에서 힘을 보탠 이지영의 활약으로 지난 경기 kt 위즈에게 당했던 패배를 갚아줬다.키움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시즌 전적 14승11패를 기록하게 됐다.선발 투수 정찬헌이 6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뒤이어 등판한 이승호(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하영민(⅓이닝 1실점)-문성현(⅔이닝 무실점)이 팀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 같다.”오주원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18년간 정들었던 유니폼을 벗고 은퇴식을 한다.오주원은 2004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당시 현대 유니콘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구단 명은 계속 변했지만, 15번 유니폼을 입고 끝까지 영웅 군단의 마운드를 지켰다.은퇴식 전 인터뷰에서 오주원은 그동안의 프로 생활을 되돌아봤다. 그는 “좋은 선수, 동료들과 함께 야구할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오는 30일 ‘원클럽맨’ 오주원의 선수 은퇴식을 실시한다.구단은 ‘오주원의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날 은퇴식 행사명을 ‘ONE DAY’로 정하고, 팬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먼저, 18년간 KBO리그에서 활약한 오주원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B, C 게이트로 입장하는 관중에게 은퇴 기념 이미지가 새겨진 1800개의 친환경 텀블러를 선물한다. 특히 C 게이트에서는 오주원이 직접 기념품을 나눠 주며 그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 C 게이트 복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다음 달 2일과 3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2022시즌 KBO리그 홈 개막시리즈에서 팬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개막전 당일인 2일 경기 전에는 사전 SNS 이벤트로 선발된 팬과 응원단이 함께 그라운드에서 ‘붐업 응원’ 공연을 펼친다. 이어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의 준우승팀 ‘뉴니온’이 개막 축하 공연에 나선다. ‘뉴니온’은 구로구 소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출신으로 구성된 댄스팀이다.이어 고형욱 키움 단장이 양 팀 감독에게, 키
[스포티비뉴스=고흥(전남), 곽혜미 기자] 키움 스프링캠프가 10일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거금야구장에서 열렸다. 키움 전력분석원 오주원이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히어로즈 ‘원클럽맨’ 오주원이 프런트로 제 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오주원은 올 시즌부터 키움 퓨처스팀 전력분석원을 맡아 팀과 후배들의 성장을 돕는다.오주원은 청원고를 졸업하고 200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현대유니콘스에 지명돼 18년간의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 선발 10승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통산 584경기에 출전해 41승 57패 84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하며 팀 내 좌완투수 최초로 500경기 등판을 달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오랜 기간 솔선수범하며 귀감된 선수."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은퇴를 결정한 오주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오주원은 200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 바로 1군에 데뷔했고, 선발투수로 10승 9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현대 야구단 해체 후 재창단된 우리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2명의 선수를 방출하며 선수단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27일 KBO에 외야수 허정협을 비롯해 내야수 김은성, 문찬종, 투수 조성운, 임규빈, 김정후, 오주원, 차재용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또 투수 최규보, 조범준, 포수 박성우, 외야수 박동혁을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 2015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허정협은 통산 302경기에 나와 702타수 172안타(19홈런) 95타점 93득점 타율 0.245를 기록했다. 지난해 데뷔 첫 두자릿수 홈런(10개)을 치기도 했으나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