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4'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지난 19일 공개된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4' 최종 라인업에는 총 18팀의 아티스트 그리고 4팀의 루키 아티스트까지 총 22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이번 발표에서는 기존에 발표된 12명에 추가로 총 6팀이 새로 소개됐다. 얼마전 데뷔 20주년 기념 영화가 개봉해 화제가 된 에픽하이, 홀로서기에 나서며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온유, 꾸준한 음원 발매를 통해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고 있는 이하이, 최근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은 2026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를 대한민국에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대한민국은 패럴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선수권대회, 세계 오픈대회 4개 대회를 전부 유치하게 됐다.보치아 세계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패럴림픽과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26 세계보치아는 대한민국 선정 이유를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강성희 회장의 투명하고 모범적인 장애인단체 운영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새로운 팀 분위기와 함께 기지개를 켜고 있는 볼티모어가 사이영상 출신 코빈 번스(30)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대권 도전의 승부수를 띄웠다. 리빌딩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만큼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는 의지를 느낄 수 있다. 팀 매각이 이뤄진 뒤 단행된 트레이드로 향후 볼티모어의 행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북미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 그리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현지 언론들은 2일(한국시간) 볼티모어와 밀워키의 트레이드 소식을 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직전 경기에서 아찔한 사고에 눈물을 글썽거렸던 배지환(24‧피츠버그)이 그 아픔을 달랠 새도 없이 다시 경기에 나갔다. 그러나 안타를 치지는 못하며 한 차례 출루에 그쳤다. 배지환은 17일(한국시간) 미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 1번 2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배지환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2에서 0.239로 소폭 떨어졌고, 시즌 출루율은 0.304를 유지했다. 팀은 양키스에 3-6으로 졌다.사실 최근 들어 자신
[스포티비뉴스=이창섭 칼럼니스트] 뉴욕 양키스가 쓰러졌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좌절됐다. '팬그래프닷컴' 기준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0.4%다. 이 정도면 자력으로 올라서는 건 불가능하다. 온 우주의 기운이 모여야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양키스가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한 건 2016년이 마지막이다. 그 해 84승78패를 기록하면서 지구 4위에 그쳤다. 당시 양키스는 트레이드 마감시한 때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비롯해 앤드류 밀러와 이반 노바, 카를로스 벨트란 등을 트레이드했다. 양키스가 마감시한을 앞두고 선수를 넘기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피츠버그는 19일(한국시간)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 경기에서 막판 필승조들이 죄다 무너지며 2-5로 졌다. 피츠버그는 6연패 수렁에 빠지며 팀 분위기가 차갑게 가라앉았다.경기 초반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선발 오티스가 위기를 잘 막아내고 있었고, 3회에는 상대 선발 페랄타의 ‘천적’인 레이놀즈가 우월 선제 투런포를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이날 모레타, 베드나 등 필승조 투수들이 모두 동원 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래도 이길 수 있는 확률을 만든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기쿠치 유세이가 시즌 첫 패를 안았다.기쿠치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4⅔이닝 3피안타(1홈런) 3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기쿠치는 팀의 2-6 패배로 시즌 10경기 만에 5승무패 행진이 멈추고 5승1패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89에서 4.08로 올라가 3점대가 깨졌다. 토론토는 2연패에 빠졌다.지난달에는 5경기에 나와 4승무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호투했던 기쿠치지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18일(한국시간) 보스턴과 LA 에인절스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가 열린 펜웨이파크는 흥행이 ‘안 될 만한’ 악재가 두루 겹쳤다. 지역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이자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보스턴 마라톤이 이날 오전에 열렸다. 보스턴 마라톤 여파로 경기 개시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였다. 여기에 오전 내내 비가 왔고, 오후에도 비 예보가 있고, 날씨도 쌀쌀했다. 일요일이라고는 해도 여러모로 야구장 나들이를 하기에 좋은 날이 아니었다. 그러나 펜웨이파크에 모인 관중들은 경기가 비로 1시간 지연 개시됐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는 수많은 현역 메이저리거와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그러나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한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였다.모든 대회가 마치 그를 위해 준비된 각본 같았다. 그가 WBC 출전을 고민하고 있을 때, 손을 내민 건 니혼햄 시절의 은사인 구리야마 히데키 현 일본 대표팀 감독이었다. 자신의 꿈을 밀어주고, 또 키워진 구리야마 감독의 제안에 오타니는 가슴이 뛰었고 일찌감치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일본 대표팀 명단이 발표된 직후 기자회견에 구리야마 감독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우승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이 이스라엘에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아직 2라운드 진출은 장담할 수 없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D조 조별리그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10-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6회 상대 실책성 수비로 대량 득점을 올렸다. 1회부터 선취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후안 소토의 2루타와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진루타로 1사 3루 기회가 왔고, 2사 후 엘로이 히메네스가 좌전 적시타를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몸 상태가 좋다.”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오른손 투수 카일 라이트(28)의 근황을 전했다. 비시즌 동안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라이트는 주사 치료를 받은 뒤 건강을 되찾았다. 그는 “오프 시즌 동안 대부분 선수들이 고비를 넘겨야 한다. 나는 주사를 맞고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다”며 몸 상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라이트는 지난 시즌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처음으로 두 자리 승수를 따냈다. 30경기에서 21승 5패 평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메이저리그 전설이자 지난해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HOF)에 헌액된 데이빗 오티스(48)가 자국 도미니카공화국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오티스는 최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자국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야구 인프라가 형편없다는 것이 핵심이었다.매년 메이저리그에는 수많은 야구 유망주가 탄생한다. 그중 도미니카는 야구 종주국인 미국만큼 많은 야구 선수를 배출한다.빅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매니 마차도(31·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25·샌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야구판 데니스 로드맨'이 MVP도 홈런왕도 제치고 메이저리그 대표 게임 표지 모델에 선정됐다. 성적보다 스타성을 봤기에 가능한 '파격 결정'이었다. MLB.com은 3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2루수-중견수 재즈 치좀 주니어가 'MLB 더 쇼 2023' 표지 모델에 발탁됐다고 보도했다. 치좀은 메이저리그 데뷔 4년 만에 메이저리그 게임 모델의 얼굴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스스로도 "꿈꾸던 일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일찍 현실이 될 줄은 몰랐다"고 할 만큼 파격적인 결정이다. 가장 야구를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스포티비뉴스=이창섭 칼럼니스트] 2023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총 28명의 후보들 중 스캇 롤렌이 유일하게 득표율 75%를 넘겼다. 올해 6번째 도전이었던 롤렌은 득표율 76.3%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스캇 롤렌 : 76.3%토드 헬튼 : 72.2%빌리 와그너 : 68.1%앤드루 존스 : 58.1%개리 셰필드 : 55.0%롤렌은 메이저리그에서 17년간 뛴 3루수다. 통산 2038경기에서 316홈런 1287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 .281, OPS .855로 준수했다. 파워와 정확성, 선구안을 두루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2019년 '빅 파피' 데이비드 오티스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오티스는 2019년 6월 10일(한국시간) 모국인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한 술집에서 강도가 쏜 총에 맞아 등 아래 관통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티스가 뛰었던 보스턴 레드삭스는 전용기를 보내 오티스가 미국에서 2차 수술을 받을 수 있게 지원했다. 도미니카공화국 경찰은 이후 3개월 간의 조사 끝에 총격 용의자를 포함해 총 6명을 체포해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총격이 벌어진 장소 인근에서 사전 모의를 하는 장면이 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사이영상 4위, MVP 2위에 실버슬러거상까지 놓쳤던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빈손을 면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지명타자에게 주어지는 에드가 마르티네스 지명타자상을 수상했다. MLB.com은 29일(한국시간) "투타겸업 스타 오타니는 놀라운 2022년 시즌을 마치고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게 됐다. 에드가 마르티네스 지명타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1973년 제정된 이 상은 말 그대로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지명타자에게 돌아가는 상이다. 2004년부터 에드가 마르티네스를 기리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소송에 얽혔다.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으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앰버서더(홍보대사)로 활동한 유명인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미국 주간지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17일 온라인판 기사에서 FTX 설립자 샘 뱅크먼-프리드와 기타 유명 인사들이 거래소 파산에 따른 손해배상 집단 소송인단에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 외에도 FTX 앰버서더로 활동했던 많은 스포츠 스타와 구단들이 언급됐다. 미식축구 스타 톰 브래디와 농구 스타 스테픈 커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국 U-23 야구 대표팀이 기분좋은 4연승을 질주했다.한국은 18일 대만 타이베이시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제4회 WBSC U-23 야구 월드컵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8회 연장전(7이닝 경기) 끝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4승(무패)을 기록하며 B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양승혁(kt, 3루수)-김태윤(SSG, 2루수)-송승환(두산, 좌익수)-윤동희(롯데, 중견수)-오장한(NC, 지명타자)-김한별(NC, 유격수)-조세진(롯데, 우익수)-윤준호(동의대, 포수)-한태양(롯데, 1루수)이 선발출장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정규시즌 6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쓴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는 포스트시즌 들어 이렇다 할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정규시즌 괴물 같은 활약을 보였던 그 에너지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저지는 클리블랜드와 디비전시리즈 3경기에서 타율이 0.083까지 처져 있다. 12타수 1안타에 그쳤다. 그렇다고 볼넷을 많이 고른 것도 아니었다. 출루율 또한 0.154에 머물러 있다. 1개의 안타가 홈런이기는 했지만, 무려 8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양키스의 해결사 몫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역부족이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뉴욕 메츠를 꺾은 자신감을 안고 LA 다저스를 만났지만 이번에도 졌다. '빅 파피' 데이비드 오티스는 "아이가 아버지를 이기려면 뭔가 다른 걸 준비해야 한다"며 비밀무기 없이 평소대로 경기한 샌디에이고에 쓴소리를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3-5로 졌다. 점수만 보면 접전 같기도 하지만 경기 내용은 다저스의 일방적 우세였다. 다저스는 1회부터 선취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