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올 시즌 첫 이사회를 울산에서 진행했다. 이근호 회장을 비롯해 이청용 부회장과 정다훤, 조수혁, 백성동, 김민우 이사 그리고 김기희, 황석호 주민규가 참석했다. 올 시즌 가장 큰 화두는 승리수당 상한제 폐지다. “24시즌 선수들에게 있어 가장 큰 화두는 임의적인 승리수당 상한제 폐지다. 구단과 선수가 자유롭게 승리수당을 결정하자는 의미다. 승리수당 상한제 폐지 설문조사에 523명의 선수가 100% 찬성을 했다. 모든 선수의 의견인 만큼 선수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이근호의 방송 진출 고민에 서장훈이 단호한 답변을 내놓는다. 11일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 258회에는 지난해 20년의 축구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하며 현직 축구 해설위원으로 새롭게 활동 중인 前 축구 국가대표 이근호가 보살집 문을 두드렸다.경험에서 우러나온 해설로 축구 인생 제2막을 새롭게 시작한 이근호는 두 보살들을 향해 “지도자를 하기엔 아직 준비가 미흡하고 오랜 선수 생활로 지쳐있는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다”라고 상담을 요청해왔고, 서장훈은
[스포티비뉴스=신문로, 배정호 기자] 2024 하나원큐 K리그 2R가 시작된다. 하지만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여전히 1라운드에서 나온 VAR 장비 시스템 오류에 대해서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스포티비뉴스는 1일 열린 FC 안양과 성남 FC의 K리그2 개막전 경기에서 나온 VAR 장비 시스템 오류를 다룬 [탐사보도①] '7분간 신호멈춘 VAR', 예견 됐으나 막지 못했다 를 현장에서 단독 보도했다. 다음날 FC 서울 린가드 데뷔전으로 이슈를 모았던 K리그1 광주FC - FC서울 전에서도 동일한 현상의 오류가 나왔다는 보도가 나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3 제2회 선수협 자선 축구대회에서 ‘영록바’ 신영록과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선수의 꿈이 날아간 제주 GK 유연수 선수를 도왔던 선수협이 다시금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와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호곤)은 신영록, 유연수 선수를 돕기 위해 각각 1천만 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신영록, 유연수 선수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금했다. 선수협은 우리 선수들을 끝까지 함께 보호하고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제 대한민국의 차례다. 클린스만호가 우승후보의 면모를 잘 보여줄 수 있을까.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펼친다. 64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해서는 첫 판을 순조롭게 풀어야 한다. 조 1위 통과를 목표로 하는 한국은 E조에 가장 껄끄러운 바레인에 가급적 큰 점수차로 이기기 위해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왔다. 이제 출발선에 선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위대한 항해를 시작한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컵을 가져오기 위한 첫 번째 상대는 바레인이다.한국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번 만큼은 우승을 목표로 달리기에 바레인과 첫 번째 경기에서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객관적인 전력에선 한국이 압도적이다. 한국은 역대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 한국인 캡틴이자 아시아인 최초 유럽5대리그 골든부츠를 기록한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울산 현대 안방에서 '조기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또 리그 정상을 밟으면서 디펜딩 챔피언 위용을 뽐냈다.울산은 29일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라운드A 35라운드에서 대구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북 현대가 28일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1-1로 비기면서 울산이 홈에서 조기 우승 확정 기회를 잡게 됐다. 울산은 이번 시즌 대구를 마주해 2승 1무를 거뒀다. 대구에 강한 모습을 보였고 이날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구는 핵심 선수 세징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우리 선수들이 악당 기질이 있는데 잔칫집에 재 뿌리는 걸 좋아한다. 기대를 하고 있다." 대구FC 최원권 감독이 울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각오했다. 선수단 동기부여도 남달랐다. 울산전을 앞둔 최원권 감독은 "어제 포항이 전북과 비기면서 울산 조기 우승이라는 말이 있었다. 선수들도 그 경기가 끝나고 소식을 들었다. 오기가 생겼을 것이다. 우리가 울산 원정에서 이긴 적이 많지 않다. 최근에 실점이 많았는데 실점을 줄이고 역습하는 훈련을 많이 했다. 선발로 나온 이근호가 제 몫을 다할 거라고 본다"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생애 최악의 경기를 꼽았는데, 상대가 한국이다.러시아 매체 ‘르 상피오나’는 27일(한국시간) “이고르 아킨페프(37, CSKA 모스크바)가 국제축구연맹(FIFA)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회상했다”라고 전했다.아킨페프는 오랫동안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한 골키퍼다. 어린 시절부터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능력 있는 골키퍼라는 평도 자주 있었던 선수다.하지만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 ‘기름손’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아킨페프 입장에서 좋은 별명은 아니다. 골키퍼 장갑에
[스포티비뉴스=용산, 이성필 기자] "육아죠. 육아가 우선입니다."올 시즌이 끝남과 함께 은퇴를 선언한 '쌕쌕이' 이근호(대구FC)가 육아에도 승리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근호는 18일 서울 용산의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2023 그룹A(1~6위)' 미디어데이에 대구FC 선수 대표로 등장했다.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한 이근호다. 오는 12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리그 최종전이자 이근호의 프로 데뷔 팀인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공식 은퇴식이 열린다. 그는 "처음에 선수들이 (은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대한스포츠의학회와 공동 도핑방지 학술행사를 열었다.이번 공동 심포지엄에서는 △Tramadol의 경기기간 중 금지약물 추가 등 2024년도 금지목록 △ 글루코코르티코이드의 TUE 최신 경향 △ 최신 국내외 체육계 이슈 사항인 트랜스젠더 선수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스포츠의학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강사로는 스포츠와 금지약물 분야 전문가인 이영희 KADA 위원장, 이승림 前 경찰병원장, 배하석 이대 목동병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근호의 20년 프로 축구 인생,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다. 대구FC 이근호가 2023시즌을 끝으로 자신의 청춘을 다 바쳤던 그라운드를 떠난다.대구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근호의 은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근호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A(34~38R) 일정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는다. 대구는 오는 12월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이근호를 위한 가장 따뜻하고 화려한 은퇴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이근호는 K리그 통산 385경기 8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원정 팬들만 자리를 메워주면 완벽해진다는 대구FC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다. 대구는 오는 26일 저녁 7시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갖는다. 직전 라운드 FC서울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두고 집으로 복귀한 대구다. 정규 라운드를 6경기 남겨둔 현재 순위는 8위(승점 35점)다. 6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제주를 상대로 꼭 이겨야 한다. 최근 6경기 무승 부진인 대구는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익수 아웃", "안익수 나가!"1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FC서울-대구FC의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전까지 모든 관심은 그라운드 잔디 상태였다. 지난 11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을 겪으면서 폐영식 후 케이팝(K-POP) 콘서트를 새만금 야영장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서울까지 올라오는 복잡한 상황을 겪었기 때문이다. 통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등 축구 이외의 행사를 열 경우 동측 관중석 일부가 안쪽으로 들어가고 그 공간에 무대를 꾸몄다. 인식 개선으로 잔디 훼손을 막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FC서울이 타의에 의한 잔디 논란 속에서 30만 관중 유치에 성공했다. 서울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대구FC전을 치렀다. 중위권 싸움에서 중요한 승점 6점의 가치가 있는 경기였고 승리도 필요했다. 하지만, 환경이 좋지 않았다. 지난 11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폐영식이 열렸다. 이후 스카우트를 대상으로 케이팝(K-POP) 콘서트가 열렸다. 상당수 대원이 그라운드 위 잔디를 밟았고 무대 일부도 남측 관중석 앞에 설치 됐다. 바로 홈 경기가 없었고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평탄하지 않은 잔디 위에서 FC서울이 승점 3점을 놓쳤다. 서울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직전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3-4 충격패를 마주했던 서울은 반전을 노렸지만, 최근 5경기 3무 2패로 무승 고리를 끊어야 했던 대구는 비겼지만, 승리를 잊은 기억을 6경기로 늘렸다. 지난 11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폐영식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고 그라운드에 케이팝(K-POP) 콘서트가 열리면서 잔디 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제가 뭐 있나요. 그냥 주어진 시간에 몸 던지고 후배들 독려하는 거죠."프로축구 K리그1 12개 구단에서 플레잉코치 역할을 부여받은 자원들을 제외한 최고령(?)을 꼽으라면 '쌕쌕이' 이근호(38, 대구FC)가 보인다. 23라운드 광주FC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자에게 "올해는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지나갈 줄 알았다"라며 웃었다. 그만큼 나이를 먹으면서 자신의 장기였던 떨어지는 스피드를 만회하기 어렵다는 우회적인 표현이었다. 물론 선수단 내 멘토를 자처하며 경험이 부족한 젊은피들에게는 큰 자산이 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울산 현대가 한 골이 필요한 경기에서 침묵했다. 울산은 5일 대구의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올 시즌 대구전 전까지 원정 12경기에서 9승 3패로 무승부가 없었던 울산은첫 무재배를 했다. 승점 57점에 도달한 울산은 2위 포항 스틸러스(45점)에 12점 차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대구(34점)는 대전 하나티시즌(33점)을 7위로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대구를 무조건 잡아 승점 3점 사냥이 필요했던 울산은 마틴 아담을
[스포티비뉴스=광주, 이성필 기자] "앞으로 조금씩 이야기하며 위로 나눌 생각입니다."2010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대표팀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인근 노이슈티프트에서 최종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곳에서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은 아픈 선택을 했다. 이근호(대구FC), 신형민(천안시티FC),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을 최종 명단에서 뺐다. 부상으로 이탈한 곽태휘와 함께 이들은 짐을 싸서 한국으로 귀국했다. 비통한 심정이었지만, 이근호는 의연했고 2014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군인 신분으로 최고의 골이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이성필 기자] "누구를 만나도 이기는 경기 운영을 할 것이다."굵은 빗줄기 속에서 원정 승점 1점은 결과적으로는 아쉽지만 지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 다행스러운 일이다. 대구는 1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광주FC전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33점이 된 대구는 5위를 유지했다. 최 감독은 "1-1로 마친 것은 광주나 대구 모두 원하지 않았던 결과였다. 선수들이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중위권 싸움이 상당히 힘들다. 지지 않았던 것은 다행이다. 광주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