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4년 시즌을 앞두고 우승권 판도의 다크호스로 평가받은 KIA는 올해도 쏟아져 나온 부상 악재에 울상을 지었다. 그러나 그와는 별개로 성적은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리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고, 20승 선착도 가능해 보이는 페이스다. 방심은 금물이지만, ‘한 고비를 넘겼다’는 표현은 충분히 가능하다.KIA는 21일까지 올해 첫 24경기에서 17승7패(.708)라는 호성적을 거두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NC와 경기차는 2경기, 공동 5위권인 LG·삼성과 경기차는 4경기다. 아직 시즌 초반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드디어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끊을 것 같다. 새로 영입한 에이스 윌 크로우가 일을 낼 조짐을 보이고 있다. KIA는 1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크로우가 4이닝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한화 타선의 기세를 초반에 누른 게 주효했다.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1회 벼락같은 홈런을 터트리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IA는 시범경기 2승(패)째를 신고했고, 한화는 2패(1승)째를 떠안았다. 이날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4살 영건 이승민의 호투에 힘입어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이승민은 한화 이글스 최고 기대주 황준서의 스포트라이트를 뺏을 만큼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삼성은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화와 시범경기에서 6-1로 이겼다. 9일 한화와 개막전에서 2-6으로 질 때 장단 5안타에 그치며 잠잠했던 타선이 달아올랐다. 삼성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면서 팀 3안타에 그친 한화를 제압할 수 있었다. 9회 강민호와 김재혁, 이성규가 홈런 레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한화 김민우가 청백전에서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한화 자체 청백전이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청백전은 류현진과 문동주가 선발로 나서 큰 관심을 끌었다. 청백전은 7이닝으로 진행됐고, 모든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양 팀에 각각 10명의 타자가 들어섰다. 홈팀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4회 김민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김민우는 4회 문현빈과, 김태연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채은성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호주 때까지만 해도 별로였거든요."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원조 국내 에이스였던 김민우(29)의 부활 조짐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민우는 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 홈팀이 0-1로 뒤진 4회초 2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31구 무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 평균 구속은 144㎞로 형성될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31구 가운데 직구가 24구였고, 변화구는 10㎞대 커브(3구)와 130㎞대 슬라이더(2구)와 포크볼(2구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안 봐주더라고요."돌아온 한화 이글스 에이스 류현진(37)이 유일한 실점으로 이어진 2루타를 날린 주장 채은성(34)을 이야기하다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류현진은 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 홈팀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46구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해 패전을 떠안았다. 패전투수의 빌미가 된 안타 하나를 뺏은 장본인이 바로 채은성이었다.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 올 시즌부터 도입되는 ABS(자동볼판정시스템)를 적용했다. 류현진은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류현진(37, 한화 이글스) 4172일 만에 대전 마운드 복귀전을 치렀다. 류현진의 복귀를 절실히 기다린 국내 야구팬 6만명은 현장 관람은 불가능했지만, 구단TV로 중계된 이 경기를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류현진은 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 홈팀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직구는 최고 구속 143㎞, 평균 구속 141㎞를 기록하면서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 때보다 끌어올렸다. 커브(10개)와 체인지업(9개), 커터(4개)를 섞어 던지면서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한화 청백전이 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이명기가 베이스 러닝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한화 청백전이 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이명기가 타격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돌아온 괴물 류현진(37)이 드디어 대전 마운드에 오른다. 한화는 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르는 청백전에 나설 선발투수로 류현진과 문동주를 예고했다. 류현진과 류현진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신성 문동주의 선발 맞대결로 일찍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청백전은 7회까지만 진행한다. 류현진은 이날 청백전에서는 4이닝 50구 투구를 예정하고 있다. 한화는 홈팀과 어웨이팀으로 나눠 청백전을 치른다. 더 많은 야수들이 타석에 서기 위해 팀당 지명타자를 2명씩 둬서 10명씩 출전한다. 홈팀은 최인호(좌익수)
[스포티비뉴스=가오슝(대만), 최민우 기자] “내 빈자리를 꼭 채워줘.”키움 히어로즈 이명기(24)가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배트를 들었다. 이명기는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 전체 44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했다. 거포 유망주로 각광을 받은 이명기는 2군에서 숙성기를 거쳤다. 그러다 2022년 현역병 입대를 택했다. 군 복무를 먼저 해결한 뒤 야구에 집중하자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명기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제11기동사단에서 4.2인치 박격포병으로 복무했다.운동에 집중할 수 없는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마침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돌아온다. 그가 늘 야구 인생의 종착역으로 밝혔던 한화 이글스로 컴백한 것이다. 한화는 류현진에게 FA와 해외 복귀 선수를 통틀어 역대 최고 대우를 안기며 '괴물투수'에 걸맞은 대접을 했다.2006년 국내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정규시즌 MVP와 신인왕을 독식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눈부신 1-0 완봉승과 더불어 결승전에서의 침착한 호투로 금메달 사냥에 앞장 섰다. 2010년 정규이닝 최다인 탈삼진 17개를 기록하는 믿을 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 마운드의 현재이자 미래들이 호주 국가대표팀을 완전히 제압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한화는 18일 호주 멜버른볼파크에서 호주와 2번째 평가전을 치렀다. 17일 호주와 첫 평가전에서 4번타자 노시환의 2안타 2타점 맹활약 속에 2-1로 승리했는데, 이날은 영건들의 호투가 돋보였다. 2023년 1라운드 1순위 김서현(1이닝)-2021년 1라운드 2순위 김기중(1이닝)-2020년 2라운드 한승주(1이닝)-2024년 1라운드 1순위 황준서(1이닝)가 무실점 릴레이 호투를 펼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독수리 군단의 투타 날개인 노시환(24)과 문동주(21)가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한화 이글스는 29일 "2024년 선수단 연봉계약을 완료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한화는 계약 대상자 45명과 계약을 완료한 가운데 노시환이 최고 인상액, 문동주가 최고 인상률을 각각 기록했다. 주현상은 데뷔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팀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한 노시환은 지난 해 연봉 1억 3100만원에서 올해 연봉 3억 5000만원으로 점프했다. 무려 2억 1900만원이 오르면서 인상률 167%를 찍었다.2019년 한화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끝내 합의점을 찾았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권리를 행사한 베테랑 포수 김민식(35)이 앞으로도 SSG와 함께 한다.SSG 랜더스는 16일 "포수 김민식과 2년 총액 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SSG와 김민식이 합의한 총액 5억원은 연봉 4억원과 인센티브 1억원이 포함돼 있다.SSG 구단은 "포수진 경쟁력 및 뎁스 강화를 위해 포수 경험이 풍부한 김민식과 FA계약을 맺었다"라고 김민식과 다시 손을 잡은 이유를 밝혔다.우투좌타 포수인 김민식은 마산고-원광대를 졸업하고 2012년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C등급'이라고 해서 다같은 'C등급'이 아니다?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FA C등급을 받은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 가운데 C등급을 받은 선수는 총 7명이 있다.이들 중 FA 계약을 완료한 선수는 4명 뿐이다. KIA 외야수 고종욱(35)은 C등급 중 가장 먼저 계약을 완료한 사례. 고종욱은 KIA와 2년 총액 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FA 시장이 열리고 거의 직후에 사인을 마쳤다. 지난 해 고종욱은 114경기에서 타율 .296(270타수 80안타) 3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난 해 KBO 리그에서 성사된 트레이드는 몇 건이 있었을까. 바로 8건이 있었다.아직 트레이드가 진행된지 1년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평가'는 섣부를 수 있다. 해마다 손익계산서의 내용이 바뀌는 케이스도 있어 트레이드에 대한 평가는 항상 신중해야 한다.지난 해 KBO 리그에서는 나름 트레이드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우승을 위해 승부수를 띄운 팀도 있었고 미래를 선택하는 팀도 있었다. 어떻게든 취약점을 보강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팀도 있었으며 잉여 전력을 활용한 팀도 있었다. 아무래도 신인드래프트 지명권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제는 KBO 리그 역사에 남을 '역대급 외국인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에릭 페디(30)가 마침내 20승과 2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하는 쾌거를 낳았다.페디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이날 페디는 6이닝 동안 91구를 던지면서 안타 7개를 맞았고 볼넷은 1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페디가 수확한 탈삼진은 6개.마침 NC가 2-0으로 승리하면서 승리투수 역시 페디의 몫이 됐다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조금 더 있어야 한다"이제 막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1군 무대로 돌아오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외야수 이명기(36)는 NC 다이노스 시절이던 지난 해 94경기에서 타율 .260, 출루율 .331, 장타율 .317에 홈런 없이 23타점 5도루를 남기고 생애 첫 FA 권리를 행사했다. 협상은 지지부진했고 결국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한화는 내야수 조현진과 2024 KBO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한편 이명기와 포수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이번에도 '장수 외국인 선수' 케이시 켈리를 공략할 수 있을까. #12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vs 케이시 켈리이진영(우익수)-김인환(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문현빈(중견수)-최재훈(포수)-닉 윌리엄스(좌익수)-정은원(2루수)-이도윤(유격수), 선발투수 문동주한화는 지난달 11일 대전 LG전에서 켈리에게 KBO리그 데뷔 후 최악의 경기를 안겼다. 당시 2회 2사까지 14타자가 안타 4개와 볼넷 3개, 몸에 맞는 공 2개를 얻어내며 6실점을 안겼다. 5월 19일 경기 7이닝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