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도쿄,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이정현(22, 팀 AOM)은 MZ 세대답게 당당하다. 어떤 무대에서도 긴장하거나 위축되지 않는다. 일본 취재진 앞에서도 할 말 다 했다. 톡톡 튀는 발언으로 기자들을 여러 번 웃음 짓게 했다.이정현은 27일 일본 도쿄 ANA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라이진(RIZIN) 46' 기자회견에서 "일본 기자분들도 열심히 취재하셔야 한다. 여러분들이 졸지 않도록, 재미없는 경기를 하는 신류 마코토를 타격전으로 끝내겠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나왔다.오는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스포티비뉴스=도쿄,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김수철(32, 로드FC 원주)은 프로 29경기를 뛰었다. 21승 1무 7패 전적을 쌓았다. 승률은 72.4%.이 가운데 일본 선수와는 아홉 번 싸웠고 모두 이겼다. 일본인 상대로 승률 100%를 자랑한다.김수철은 오는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리는 '라이진46'에서 밴텀급 경기를 펼친다. 상대는 판크라스 챔피언 나카지마 다이치(35, 일본). 프로 30번째 경기에서 일본 선수를 다시 만난다.로드FC는 김수철과 함께 차세대 주자 양지용(28, 제주 팀더킹), 이정현(22,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대한민국 아마추어 MMA(종합격투기) 단체 KMMA가 지난 2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15번째 대회를 마쳤다.연휴를 반납한 전국 30여 팀의 프로 지망생들이 경기 경험을 쌓았다.메인이벤트에서는 유튜브 '양감독TV' 양성훈 감독이 이끄는 부산 팀매드 소속 라이트급 이동아와 이윤준 감독이 이끄는 서울 명문 팀 AOM(Art of MMA)의 페더급 강찬용이 69kg 계약 체중으로 대결했다.클린치와 태클 등으로 강찬용을 끊임없이 압박한 이동아가 만장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 명경기를 펼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35) 관장은 다시 싸울 수 없다. 2016년 7월 급성 뇌경색 진단을 받은 후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고 현역에서 물러났다.선수로 뛸 수는 없지만, 선수를 키울 수는 있다. 최근 종합격투기 팀 AOM(Art Of MMA)를 설립하고 이정현과 이예지 등 프로 파이터를 지도하는 중이다.이윤준 관장은 "현역 시절 난 킥쟁이였다"고 한다. 스텝을 활용해 거리를 두면서 싸웠고 킥 사용 빈도가 높았다. 뇌경색이 오기 전까지, 그 스타일로 로드FC에서 9연승을 달렸다.그래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35)은 총 전적 11승 2패를 쌓고 파이터에서 은퇴했다.2016년 여름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케이지에 오르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2019년 12월 로드FC 057에서 시미즈 슌이치와 그래플링 경기를 가진 것이 은퇴전이 됐다.이윤준은 로드FC 타이틀을 반납하고 글러브를 벗었으나 여전히 격투기와 함께한다. 최근엔 종합격투기(MMA) 팀을 만들어 본격적인 후진 양성에 들어갔다. 이름은 '팀 AOM(Art Of MMA)'로, "MMA를 예술적으로 하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35)이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를 연다.다음 달 12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센터에서 종합격투기와 킥복싱 부문을 나눠 생활 체육 수련인들을 위한 '아트 오브 MMA(ART OF MMA)'와 '아트 오브 킥(ART OF KICK)'을 개최한다.체육관 소속이 있는 신체 건강한 아마추어 수련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아트 오브 MMA의 참가 모집 리그는 △초등부 △중등부 △노비스1부(17세 이상) △노비스2부(17세 이상·아마추어 전적 3전 이상).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정현(20)은 '래퍼 파이터'다. 랩과 종합격투기를 병행한다.스스로는 래퍼보다 '파이터 이정현'에 좀더 무게를 싣는다. 화끈한 파이팅스타일, 8연승 실적으로 국내 플라이급 미래로 꼽힌다. 지난달 23일 로드FC 061에서 아키바 타이키(32, 일본)를 3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눌렀다.무패 전적을 이어 갔지만 내용이 다소 아쉬웠다. 그간 보인 압도성이 아키바 전에선 안 나왔다. 직전 경기에서 '추성훈 제자' 세이고 야마모토를 주먹 세 방으로 잠재운 화끈한 경기력이 원주에선 희끗희끗했다.몸 상태가 저
[스포티비뉴스=홍은동,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38, 사내남 격투기)이 가슴이 아닌 머리로 싸워 2년 2개월 만에 나선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57' 웰터급 경기에서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8, 원주 로드짐)에게 3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이겼다. 남의철은 모험을 걸지 않았다. 신동국의 난타전 시도에 맞붙을 놓지 않고 상대적으로 우위인 레슬링 싸움에서 포인트를 쌓아 갔다. 남의철은 2006년 데뷔해 스피릿MC와 로드FC 챔피언에 오른 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로드FC 밴텀급 챔피언을 지냈던 두 스타가 2019년 로드FC 마지막 이벤트에서 돌아온다. 이윤준(31, 로드짐 로데오)과 김수철(28, 원주 로드짐)이 다음 달 14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57에 동반 출전한다. 단 경기는 종합격투기가 아닌 노기 그래플링 룰이다. 두 선수의 상대는 모두 일본인으로 이윤준은 시미즈 슌이치(34), 김수철은 타쿠미 타카야마(46)와 경기한다. 그래플링 매치는 5분 1라운드로 진행된다. 상대를 서브미션으로 끝내면 곧바로 경기가 끝난다....
[스포티비뉴스=여수, 김건일 기자] UFC 최강자로 평가받는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지난 2월 방한했다. 행선지는 UFC가 아닌 한국 격투기 단제 로드FC. 어릴 때부터 함께 훈련했던 샤밀 자프로프가 로드FC 라이트급 토너먼트에 참가하자 주저하지 않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로드FC가 끝나고 러시아로 돌아가는 길에 누르마고메도프의 입에서 한국 파이터 이름이 나왔다. 누르마고메도프는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이겼던 선수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누르마고메도프가 언급한 선수는 김민우. 자프로프가 경기한 대회에서 문...
[스포티비뉴스=제주, 박대현 기자] 로드FC 인기 파이터 박형근(33, 싸비MMA)은 케이지 밖에서 활동으로 더 유명하다. 지난해 UFC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쥐었다. 호평 받았다. 현역 선수로서 맞대결 포인트를 날카롭게 짚었다. 최근엔 고깃집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직업 목록에 세 칸째를 채웠다. '쓰리잡' 뛰는 남자로 화제를 모았다. 5개월 만에 돌아온 본업. 그러나 웃지 못했다. 박형근은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3에서 양지호(22, 로드짐 강남 MMA)에게 2라운드 종료 0-3,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
[스포티비뉴스=제주, 박대현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끝판왕' 권아솔(33, 팀 코리아MMA)이 계체를 통과하고 만수르 바르나위(27, 튀니지)와 경기 준비를 마쳤다. 17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53 계체에서 권아솔은 154.8파운드(70.2kg)로 계체를 통과했다. 앞서 바르나위도 154.5파운드(약 70.1kg)로 계체를 통과했다. 둘은 1라운드 공이 울리기도 전에 대차게 붙었다. 사흘 전 기자회견에 이어 몸으로 '2차 대전'을 벌였다. 페이스오프 때 탈이 났다. 얼굴을 맞댄 상태에서 서로 한 치도 ...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로드FC 인기 파이터 박형근(33, 싸비MMA)은 케이지 바깥에서 활동으로 더 유명인사가 됐다. 지난해 UFC 해설로 데뷔해 호평받았으며 최근엔 고깃집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이번엔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 케이지에 오른다. 다음 달 18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로드FC 53 제주 대회에서 양지호(22, 로드짐 강남 MMA)와 격돌한다. 원래 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로드FC 51에서 싸울 예정이었으나 양지호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대진이 바뀌었다. 박형근은 대체 선수로 투입된 신승민을 상대로 판...
[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25, 모아이짐)가 로드FC 5대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2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타격왕' 문제훈(34, 옥타곤 멀티짐)을 1라운드 2분 25초에 트라이앵글초크로 잡고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김민우는 그라운드 게임에서 문제훈을 묶어 놨다. 백포지션에서 리어네이키드초크를 노리다가, 자세를 뒤집어 빠져나오려는 문제훈의 목에 트라이앵글초크를 잠갔다. 프로 11경기(9승 2패) 만에 정상을 밟은 김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25, 모아이짐)와 '타격왕' 문제훈(34, 옥타곤 멀티짐)이 3차전을 펼친다. 다음 달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로드FC 052에서 밴텀급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둘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장군멍군. 2014년 12월 14일 로드FC 020에서 문제훈이 판정승했고, 2016년 3월 12일 로드FC 029에서 김민우가 판정승했다. 운명의 3차전. 게다가 챔피언벨트가 걸려 있어 사활을 걸어야 한다. 승자는 로드FC 5대 밴텀급 챔피언으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여성 파이터 10인의 불꽃 튀는 승리욕을 실감할 수 있다. 로드 FC 51 XX(더블엑스) 모든 대진이 확정됐다. 메인이벤트는 아톰급 챔피언 함서희(30, 팀매드)의 타이틀 2차 방어전. 상대는 '몬스터 울프' 박정은(22, 팀 스트롱울프)이다. 여기에 데뷔 전부터 빼어난 용모로 화제를 모은 이수연(24, 로드짐 강남MMA)과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9, 팀제이)가 로드 FC 51 코메인이벤터로 나선다. 모두 5경기가 치러지는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를 간략히 살펴봤다. ◆누가 되든 新기록…정면으...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30, 로드짐 강남 MMA)은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전일본노기주짓수선수권대회 마스터1 부문 라이트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2016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로드FC 타이틀을 반납하고 재활과 후진 양성에 힘 쏟던 이윤준이 오랜만에 실전에서 거둔 값진 성적. 이제 슬슬 종합격투기 복귀에 시동을 거는 것일까? 하지만 이윤준은 지난 22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시동을 걸어 보려고 하는데, 화끈하게 시동이 안 걸린다"며 크게 웃었다. "시원찮다"...
[스포티비뉴스=영상 송경택 기자·글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다시 시작했다. 권아솔(32, 팀 코리아)이 매일 독설을 쏟아 낸다. 타깃은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권아솔은 UFC 229에서 하빕의 폭력 사태가 일어난 지난 7일, 페이스북에서 "이러니까 내가 UFC에 안 가는 거다. 한국에서 이랬어 봐라. 국회의원들은 애들 교육상 안 좋다 뭐다 이러면서 방송 못 내보내게 했겠지.(중략) 김수철이고 이윤준이고 UFC에 가려고 했으면 벌써 갔다. 이 선수들에게 에이전트들이 수십 번은 연락했을 거다. 우리는 헐값...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마이티 마우스' 드미트리우스 존슨만 없다면, 최강으로 꼽힐 만하다. 지난해 UFC를 떠나 일본으로 돌아간 호리구치 교지(27, 일본)가 지난달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RIZIN) 밴텀급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호리구치는 가라테 출신으로 2010년 프로 데뷔해 2013년 3월 슈토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 2013년 10월 UFC에 진출할 땐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내렸다. 2015년 4월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존슨에게만 암바로 졌을 뿐, 나머지 옥타곤 7경...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김세영(27, 팀 강남/압구정짐)과 이정영(21, 쎈짐)이 다시 맞붙는다. 로드FC는 12일 "김세영과 이정영의 2차전이 다음 달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43에서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김세영은 권아솔, 이윤준 등과 훈련하며 실력을 쌓아온 압구정짐의 차세대 주자다. 2008년 스피릿MC에서 남의철에게 패한 뒤 꾸준히 실력을 쌓아 로드FC에서 4연승하고 있다. 이정영은 쎈짐이 '미래의 챔피언'이라고 소개하는 유망주다. 주먹이 운다 관대관 토너먼트 우승자로 4연승 무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