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지난 해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하면서 준플레이오프 무대도 밟았던 팀인데 이상하게 올해 '5강 후보'로 언급이 잘 되지 않는다.올해 KBO 리그 3강 구도를 형성하는 팀은 디펜딩 챔피언인 LG,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인 KT, 그리고 우승후보로 급부상한 KIA가 있다. 여기에 "두산도 가을야구 후보"라고 점치는 관계자들이 많고 류현진이 돌아온 한화도 자연스럽게 5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그런데 정작 지난 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던 SSG를 두고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지 않고 있다. '초보 사령탑' 이숭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이적생들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키움 히어로즈는 사실상 리빌딩에 들어갔다. 단기간에 끝날 일이 아니다. 안우진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자리를 비웠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고 키움을 떠났다. 투타 기둥이 한 순간에 빠져나간 키움은 당장 성적을 내기보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팀을 운영하려 한다.키움은 대부분 선수들이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다. 가까이에서 이들을 이끌어줄 베테랑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이적생들의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야구에 새로운 르네상스가 열린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한국야구의 커다란 전환점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7일 중국 저장성 샤오싱 샤오싱 야구-소프트볼센터 제1야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대만을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만 6번째로 금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4연패를 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LG의 4연전 마지막 경기는 양팀 모두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가 나왔다. 너무 많이 뛰어서 기록지가 혼란스러울 정도였다. 전날 더블헤더를 치른 선수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있는 힘을 다 쥐어 짜 뛰었다.KIA는 1회부터 심상치 않았다. 1회 1사 후 김도영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그리고 후속 타자 나성범의 초구 때 곧바로 스타트를 끊어 2루에 미끄러져 들어갔다. 김도영은 나성범의 코스가 좋은 중전 안타 때 3루를 돌아 선취점의 주인공이 됐다. 도루가 아니었다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야구 대표팀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상대 국가들은 아마추어 선수들을 내보낸 것에 비해 한국은 KBO 리그를 중단하면서까지 프로 올스타급 선수단을 구성해 "당연한 금메달"이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여기에 선수 선발 논란까지 커지면서 금메달이라는 결과 외적으로 더 많은 화제가 된 팀이기도 했다.KBO는 대회를 마치자마자 결단을 내렸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아시안게임에 한해서는 KBO 리그 정규시즌을 중단하지 않기로 결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40대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최형우(40‧KIA)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6회 큼지막한 2루타를 쳤다. 잠실구장 좌측 펜스 상단의 레일 구조물을 맞고 튀어 나온 2루타였다. 1미터만 더 날았어도 자신의 시즌 7호 홈런이 될 뻔한 아까운 타구였다.이 안타는 최형우의 개인 49경기 연속 출루를 만들어내는 안타이기도 했다. 최형우는 지난 4월 8일 광주 두산전부터 이날까지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경기당 1출루 이상을 하고 있다.타격에 사이클이 있고, 운이 따르는 날도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선배님들께서 해놓으신 것들을 무너뜨린 기분입니다.”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외야수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한일전 대패에 반성했다.이택근(43) SBS 해설위원은 ‘2023 WBC’ 조별리그 B조 2차전 체코와 일본의 맞대결을 중계하던 중 이정후와 SNS 메시지를 주고받은 이야기를 전했다.한국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조별리그 B조 2차전 일본전에서 4-13으로 패했다. 역대 최고의 전력으로 평가받던 일본이었지만, 대표팀의 경기력은 너무나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오는 3일, 4일 2일간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이승엽 드림야구캠프’를 개최한다.‘이승엽 드림야구캠프’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에서 유소년 야구발전 및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며, 이번 드림야구캠프에는 리틀야구와 초등학교 엘리트 야구선수 총 250명이 참가한다.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위해 현재 인기리 방영 중인 JTBC 프로그램인 최강야구 몬스터즈 선수단이 뭉쳤다. 김선우 해설위원을 필두로 장원삼, 이택근, 심수창, 정근우, 오주원, 이대은 선수가 코치진으로 참여하여 유소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19일 스토브리그에 불을 붙이는 1호 FA 계약을 신고했다. 그것도 외부 영입. 원종현을 4년 25억 원에 잡으면서 불펜을 보강했다. 2011년 이택근의 눈물을 닦아준 뒤 무려 11년 만의 외부 영입이었다. 당시 키움 고형욱 단장은 "원종현을 시작으로 스토브리그 준비한 것들을 잘 보여드리겠다. 히어로즈는 늘 높은 곳을 바라보는 팀이다"라고 말했다. 추가 영입을 암시하는 동시에, 내년 시즌 우승을 노려보겠다는 '윈나우' 선언이기도 했다.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키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두산 베어스와 최강야구 몬스터즈의 친선 경기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몬스터즈 이택근이 두산 정수성 코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두산 베어스와 최강야구 몬스터즈의 친선 경기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몬스터즈 이택근이 두산 정수성 코치와 악수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번에 준비 많이 했습니다."키움 고형욱 단장의 목소리에서 자신감이 느껴졌다. 허술한 뒷문 탓에 한국시리즈에서 업셋의 꿈을 접어야 했던 키움이 다각도로 전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원종현 영입을 시작으로 전력을 보강해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키움 히어로즈가 19일 오전 스토브리그에 제대로 불을 지폈다. 반전의 연속이다. 키움이 FA 시장 1호 계약을, 그것도 내부 FA가 아닌 외부 FA 영입으로 장식했다. 게다가 내년이면 36살인 베테랑 원종현과 인센티브 없는 4년 25억원 전액 보장 계약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잃어버린 것을 찾았을 뿐이다. 2년 전 흘렸던 (이)택근이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다."이장석 전 히어로즈 대표이사는 지난 2011년 겨울 트레이드로 LG에 보내야 했던 이택근을 FA로 재영입한 뒤 이런 어록을 남겼다. 그만큼 의미있는 결정이었다. 당시 히어로즈는 경영 문제로 부득이하게 주력 선수들을 트레이드해야했다. 이 과정에서 이택근도 2010년 시즌을 앞두고 LG로 팀을 옮겼다. 박영복 강병우와 현금 25억 원에 '팔렸다'.이장석 전 대표는 그렇게 내보낸 이택근을 2년 만에 다시 데려오면서 "택근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FA 시장 문을 열었다. FA 투수 원종현과 인센티브 없는 4년 총액 25억원 계약을 맺고 불펜을 보강했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스토브리그 준비를 많이 했다"며 원종현 영입 배경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키움은 19일 오전 "투수 원종현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등 총액 2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종현은 C등급 FA라 보상 선수가 필요 없다. 키움은 NC에 원종현의 직전 시즌 연봉 150%인 4억 500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LG의 지명을 받아 프
[스포티비뉴스=소공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야구 선배들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이정후는 17일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2022 KBO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이정후는 142경기에 나와 553타수 193안타(23홈런) 113타점 85득점 5도루 타율 0.349 장타율 0.575 출루율 0.421을 기록, 리그 타율·안타·타점·장타율·출루율 1위를 차지했다. 이정후는 투표인단 107표 중 104표(이대호 2표, 안우진 1표)를 받았다. 그는 아버지 이종범 LG 트윈스 코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유희관의 장염 투혼으로 최강 몬스터즈가 인하대학교와 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최강야구' 22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인하대학교와 2차전에서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하며 7대 2로 승리했다.인하대학교와 1차전에서 패하며 창단 후 첫 연패를 경험한 최강 몬스터즈는 2차전은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선발 투수 유희관이 경기 전날 장염으로 고생했고, 경기 몇 시간 전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와 모두의 걱정을 샀다. 이승엽 감독은 동요하는 선수들을 진정시켰고, 캡틴 박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김성근 감독이 JTBC '최강야구' 새 사령탑을 맡는 가운데 지난달 은퇴한 이대호가 합류했다. JTBC '최강야구' 측은 8일 스포티비뉴스에 "김성근 감독이 최강 몬스터즈의 새 감독직을 맡는다. 더불어 이대호 선수가 합류했다. 두 사람이 함께 7일 첫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로 전국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현재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등이 최강몬스터즈 팀을 결성해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배우 이택근이 씨엘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8일 "이택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이택근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배우다. 이택근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다. 배우 이택근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이택근은 영화 '강남 1970', '타짜: 원 아이드 잭', '경관의 피', '외계+1', '비상선언' 등에 출연하며 성실히 필모그래피 쌓아왔다. 또한 영화 '갈래', '사랑하는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대표적인 스포츠 야구가 새로운 예능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방송사들이 앞다퉈 야구 예능을 론칭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시청자들과 만나거나 만날 예정인 프로그램만 세 편이다.KBS1는 지난 7일부터 신규 예능 프로그램 '청춘야구단:아직은 낫 아웃'(이하 '청춘야구단') 방송을 시작했다. '청춘야구단'은 프로구단에서 방출됐거나, 드래프트 미지명됐으나 여전히 프로행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다. 상위 1%가 아닌 실패를 무릅쓰고 재도전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는다. 전 야구선수 김병헌이 감독을 맡았고, 정근우와 한기
[스포티비뉴스=고척, 김태우 기자] 시즌 전 갑작스러운 발목 부상 탓에 재활을 하느라 출발이 늦었던 한현희(29·키움)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 올 시즌 첫 등판했다. 그러나 어수선했을 법한 팀 분위기를 살리지는 못했다.키움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주전 포수로 활약했던 박동원을 KIA로 보내는 대신 내야 멀티 플레이어인 김태진, 현금 10억 원, 그리고 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속해서 주축 선수들이 빠져 나가는 키움의 현실에서 또 하나의 베테랑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