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SSG 랜더스 포수 김민식(35)이 올겨울 내내 이슈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민식의 에이전트가 SSG 구단과 선수가 에이전트 없이 직접 만나 FA 계약을 마무리한 '에이전트 패싱'과 관련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에 자문을 구했는데, 선수협은 일단 에이전트 패싱이 이뤄졌다고 판단할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선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공인선수대리인-구단 간 FA 계약 관련 분쟁, 소위 에이전트 패싱과 관련해 각 당사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에이전트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끝내 합의점을 찾았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권리를 행사한 베테랑 포수 김민식(35)이 앞으로도 SSG와 함께 한다.SSG 랜더스는 16일 "포수 김민식과 2년 총액 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SSG와 김민식이 합의한 총액 5억원은 연봉 4억원과 인센티브 1억원이 포함돼 있다.SSG 구단은 "포수진 경쟁력 및 뎁스 강화를 위해 포수 경험이 풍부한 김민식과 FA계약을 맺었다"라고 김민식과 다시 손을 잡은 이유를 밝혔다.우투좌타 포수인 김민식은 마산고-원광대를 졸업하고 2012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3년 시즌 뒤 나란히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던 두 포수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지영(38)은 기회를 얻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고, 반대로 김민식은 예상치 못했던 시나리오에 FA 협상 전략이 꼬였다. 키움은 핵심적인 지명권을 얻어 성공을 거뒀고, SSG는 지명권을 주기는 했지만 급한 대로 젊은 포수들의 멘토가 될 만한 선수를 얻었다.SSG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12일 베테랑 포수 이지영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SSG는 ‘키움 히어로즈와 현금 2억5000만 원과 2025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오프시즌 주요한 과제 중 하나로 포수진 보강을 노렸던 SSG가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베테랑 포수 이지영(38)을 영입했다. 2025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2억5000만 원을 보냈다. 프리에이전트(FA) 협상을 진행 중이던 김민식(35)과 협상 창구가 계속 열릴지도 이제는 관심이 됐다.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는 ‘키움 히어로즈와 현금 2억 5천만원과 2025년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조건으로 포수 이지영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키움도 같은 시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흥련이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구단의 원정 전력분석원으로 새출발한다.이흥련 선수는 고질적인 어깨 통증이 있어 2023년 시즌 종료 뒤 은퇴와 현역 연장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지난 12월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이에 SSG는 평소 이흥련 선수의 야구에 대한 이해도와 모범적이고 성실한 자세를 높게 평가해 원정 전력분석원을 제안했고, 24시즌부터 프런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이흥련 선수는 “11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포함해 야구를 시작한지 2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선수 생활을 이어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아직 포스트시즌을 포기하지 않은 롯데가 SSG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리그의 ‘유통 라이벌’인 SSG와 롯데는 올해 8승8패로 시즌 맞대결을 마무리했다.롯데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선발 애런 윌커슨의 호투와 한동희를 중심으로 한 타선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8-1로 완승했다. 7위 롯데(60승67패)는 포스트시즌을 향한 희박한 가능성을 이어 나갔다. 반면 전날 가까스로 연패를 끊은 SSG(64승62패2무)는 반등하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오랜 기간 팀의 포수진을 이끌었던 정상호가 이적하고, 그 뒤를 이어 받은 이재원의 뚜렷한 노쇠화를 확인한 SSG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흥련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등 대처에 나섰으나 장기적인 해결책은 아니었다. 팀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안방 마님이 필요했다.이재원 이후 몇몇 포수들을 드래프트에서 뽑았으나 육성 성과는 신통치 않았다. 김민식이 트레이드로 떠났고, 기대가 컸던 이현석은 성장이 더뎠다. 이런 현실 인식은 SSG의 2021년 신인드래프트 구상으로 이어졌다. 미래를 이끌 대형 포수가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다시 보직을 바꾸고 그럴 일은 없다. 지금 자리에서 이겨내야 한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27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 앞서 새 마무리투수 정철원을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지난달 15일 대대적인 마운드 개편에 나섰다. 시즌 내내 고전하던 사이드암 선발투수 최원준을 불펜으로 보내면서 좌완 최승용을 선발로 돌리고, 후반기 들어 페이스가 떨어진 마무리투수 홍건희와 셋업맨 정철원이 서로 보직을 맞바꾸게 했다. 마운드에 안정감을 더하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그러나 정철원은 마무리 타이틀을 단 뒤로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SSG 랜더스가 2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SG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연장 10회 8-5로 이겼다. 3위 SSG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59승47패1무를 기록했고, 2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성적 54승53패1무에 그쳐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5위는 최근 4연승을 질주한 KIA 타이거즈가 차지했다. #선발 라인업SSG: 추신수(우익수)-최지훈(중견수)-최정(지명타자)-최주환(2루수)-박성한(유격수)-전의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5로 승리한 SSG 서진용, 이흥련이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10-1로 완승했다. 두산은 시즌 성적 54승51패1무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고, 3위 SSG는 2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성적 57승47패1무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곽빈은 생애 첫 10승 고지를 밟았다. 8이닝 102구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 10승이 더더욱 돋보였다. 8이닝은 곽빈 개인 최다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4월 15일 잠실 LG
[스포티비뉴스=강화, 김태우 기자] SSG 퓨처스팀(2군)은 최근 본의 아니게 팬들의 더 많은 집중을 받고 있다. 팀이 전략적으로 키워야 하는 유망주들을 직접 보기는 어렵기에 이 선수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크다. 여기에 부상 및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1군 주축 선수들의 몸 상태도 궁금증을 자아낸다.현재 SSG 퓨처스팀에는 추신수 김강민 이재원 한유섬 송영진 등 원래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던 1군 멤버들이 포진해 있다. 부상 재활로 내려온 선수도 있고, 경기력을 조정하기 위해 내려온 선수들도 있다. 여기에 재활군에 합류하거나 합류할
[스포티비뉴스=강화, 김태우 기자] SSG가 기대를 걸고 있는 전력감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친 SSG 퓨처스팀(2군)이 과정과 결과를 모두 잡았다. KIA도 조정차 2군에 온 불펜 투수들이 긍정적인 투구 내용을 남기며 1군 진입을 재촉했다. SSG와 KIA 2군은 15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경기 내용과 별개로 1군에서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관심이었다. 결론적으로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콜업 시계를 힘차게 돌렸다. 선발 조성훈은 최고 시속 151㎞의 강속구를 던지는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공‧수의 짜임새와 폭발력을 보여준 SSG 퓨처스팀(2군)이 좋은 경기 내용으로 3연승을 달렸다.SSG 퓨처스팀은 13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KIA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3연승을 기록한 SSG 퓨처스팀은 시즌 전적 19승22패를 기록했다. 경기 수훈 선수로는 허민혁(투수)과 이거연(야수)이 선정됐다.선발 허민혁은 5이닝 동안 61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9㎞까지 나왔다. 마지막 투수로 나선 서상준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투‧타가 동반 호조를 보인 SSG 퓨처스팀(2군)이 연이틀 롯데 2군을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SSG 퓨처스팀은 11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2군과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전날(10일)에 이어 2연승을 달린 SSG 퓨처스팀은 최근 4경기에서 3승의 좋은 분위기를 타며 시즌 전적 18승22패를 기록했다.선발 신헌민은 최고 시속 148㎞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5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지면서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지며 승리투수가 됐다. 두 번째 투수 류현곤이 2이닝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연장 승부치기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SSG 퓨처스팀(2군)이 올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신고했다.SSG 퓨처스팀은 16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이정범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역전승했다. 14일 경기에서 한화 2군에 이겼던 SSG 퓨처스팀은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SSG 퓨처스팀은 선발 유호식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박상후(1이닝) 임준섭(1이닝) 김주온(1이닝)도 무실점으로 각각 1이닝씩을 막아내며 선전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항상 열심히 하던 선수였다. 코치들의 강훈련에도 별 불만 없이 묵묵하게 공을 잡고, 묵묵하게 몸을 던지곤 했다. 그러나 그 노력에 비해서는 야구 경력이 잘 풀리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그는 남몰래 눈물을 훔치곤 했다.제물포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5년 SK(현 SSG)의 1차 지명을 받은 이현석은 SSG가 기대하는 포수 자원이었다. 정상호의 자리를 예정대로 이재원이 물려받은 상황에서, 이재원의 자리를 물려받을 만한 선수를 키워야 했던 SSG는 대학 최고의 포수로 평가받은 이현석에게 아낌없이 1차 지명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윤욱재 기자] 투타 조화가 빛난 롯데의 승리였다.롯데 자이언츠는 4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루마 구시카와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롯데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4연승을 질주한 뒤 3일 KIA 타이거즈에서 0-8로 완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연습경기 전적 5승 1패를 기록했다.이날 롯데는 안권수(우익수)-김민석(중견수)-한동희(3루수)-정훈(1루수)-이정훈(포수)-김민수(2루수)-박승욱(유격수)-신윤후(지명타자)-황승빈(좌익수)으로 이어지는 1~9번 타순과 선발투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윤욱재 기자] 한화 이글스의 '특급 유망주' 김서현(19)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김서현은 3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7회초 구원투수로 등판했다.연습경기 일정 위주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첫 등판에 나선 김서현. 김서현이 등판 전 불펜 피칭을 할 때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이 직접 가서 지켜볼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김서현이 등판한 시점은 한화가 4-1로 앞선 7회초였다. 선두타자 최경모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은 김서현은 볼 1개로 숨 고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정상호 SSG 배터리코치는 조형우(21‧SSG)의 이야기만 나오면 미소가 떠오른다. 물론 당장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나 1군에서 성공할 포수라고 말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잠재력 하나는 분명하다고 강조한다. 워낙 가진 게 많다. 체격부터가 당당하다. 포수로서는 다소 큰 체격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SSG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정 코치는 “어린 시절 강민호(삼성)이 생각이 나는 선수다. 강민호도 저 나이 때 그랬다”고 떠올렸다. 강민호 또한 포수로서 큰 체격이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