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아프지만 말자.”키움 히어로즈 임병욱(29)은 덕수고 출신으로 2014년 1차 지명으로 버건디 유니폼을 입었다. 그만큼 팀에서 거는 기대가 컸다. 고교 시절부터 5툴 플레이어로 유명했지만, 프로에서 임병욱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했다. 매번 부상에 발목이 잡혔고, 야구 인생의 꽃을 피우지 못했다.홍원기 감독에게도 임병욱은 아픈 손가락이다. 코치시절부터 임병욱을 지도했던 홍원기 감독은 “임병욱을 보면 항상 안타까웠다. 신인 시절에는 재능이 참 많다는 생각을 했다. 다방면에서 훌륭했다. 그런데 매년 부상 때문
[스포티비뉴스=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 신원철 기자] 염경엽 감독은 김범석에게 실망했다. 옆구리 부상이라는 결정적인 계기가 있기는 했지만, 그전에 '다이어트 실패'로 대표되는몸 관리 문제가 실망의 원인이다. 염경엽 감독은 되도록이면 부정적인 일로는 다시 언급하고 싶지 않아 하는 눈치였다. 그래도 언젠가 김범석과 이재원이 LG는 물론이고 국가대표 중심타순이 될 거라는 믿음은 여전하다. 김범석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의 스프링캠프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갔다. 원인은 옆구리 부상이 첫 번째지만 구단에서는 김범석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대만 가오슝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키움은 18일 “미국 애리조나 캠프를 마친 선수단이 지난 17일 2차 캠프 장소인 대만 가오슝에 도착해 18일부터 첫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퓨처스팀은 지난 11일부터 가오슝에서 캠프를 진행 중이다.선수단 전원이 가오슝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면서, 퓨처스팀에서 훈련 중이던 주축 선수들과 일부 신인 선수들이 1군에 합류했다. 투수 김선기, 장재영, 주승우, 김윤하(신인), 김연주(신인), 야수 임병욱, 신준우, 이재상(신인), 고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성적은 운에 달렸다고 생각해요.”키움 히어로즈 임병욱(29)은 입단 당시만 하더라도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였다. 덕수고 시절 5툴 플레이어로 유명했다. 임병욱은 2014년 드래프트를 앞두고 넥센(현 키움)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게 됐다. 당시 다른 구단은 1차 지명으로 모두 투수를 선발했는데, 임병욱만 유일하게 야수였다. 그만큼 임병욱은 잠재력이 높은 선수였다.프로 입단 후에는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타격 능력을 더 살리기 위해서였다. 2년 동안 숙성기를 거친 임병욱은 2016년부터 1군 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키움의 미래들이 2군 대만 캠프에서 담금질에 들어간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선수들과 보조를 맞춰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2군이라고는 해도 2024년 1군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기대받는 선수들도 있고,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도 있는 만큼 캠프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오는 11일(일)부터 3월12일(화)까지 총 31일간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2024시즌 퓨처스팀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키움은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포함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최주환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KBO는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비공개로 2차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22명의 선수들이 팀을 옮기게 됐고,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키움이 1라운드에서 SSG 랜더스 내야수 최주환을 영입했다. 키움은 망설임 없이 최주환을 뽑았고, 20홈런 이상을 때려낼 수 있는 거포를 품에 안게 됐다.최주환은 광주 동성고를 졸업하고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 전체 46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야구 선수가 된 신인 투수 김동규는 지난달 29일 키움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됐다. 그리고 2주 만에 1군 선발 기회를 얻게 됐다. 아직은 가능성 있는 기대주인 만큼 첫 등판부터 큰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분위기. 키움 홍원기 감독은 김동규에게 3이닝 투구를 기대했다. 홍원기 감독은 13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김동규에 대해 "첫 1군 선발 등판이니까 3이닝 정도. 자기 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투구 수를 정해두지는 않았다. 효과적으로 3이닝을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LG 트윈스가 3타점을 기록한 신민재와 선발 등판한 최원태 활약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며 일찌감치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팀은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전적 60승2무35패로 선두 자리를 튼튼히 지켰다.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이재원(좌익수)-박해민(중견수), 선발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최원태’ 더비 주인공인 최원태(26·LG 트윈스)가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최원태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최원태는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했다.LG와 키움은 지난달 29일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LG는 내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줬고, 최원태를 받아왔다.최원태는 LG 유니폼을 입고 두 경기에 나섰다. 두산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LG 트윈스가 김현수와 문보경의 홈런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 시즌 전적 59승2무35패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김민성(2루수)-박해민(중견수), 선발 투수 켈리로 나섰다.반면 키움은 김준완(좌익수)-김혜성(2루수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지금 상황에서는 좋은 선수가 계속 (1군에) 올라와야 한다.”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키움은 투수 양지율과 이종민, 김건희(야수 겸업)를 퓨처스리그로 보냈다. 그 공백을 투수 김재웅과 홍성민, 내야수 전병우로 채웠다.눈에 띄는 점은 김재웅의 1군 복귀다. 김재웅은 올해 14홀드와 5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4.66으로 흔들렸고 지난달 28일 재정비 차원에서 퓨처스리그로 향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 에이스 안우진이 후반기 4경기 만에 1군에서 말소됐다. 8일 롯데전에서 104구를 던지고도 6이닝을 다 못 채웠는데, 키움 벤치에서는 이를 이상 신호로 파악했다. 더 큰 문제가 되기 전에 1군에서 말소하기로 했다. #9일 1군 등록 말소외야수 임병욱 등록, 외야수 박찬혁 투수 안우진 말소안우진은 8월 2경기에서 11⅔이닝을 책임지면서 안타 10개 볼넷 7개를 내줬다. 탈삼진 능력은 여전했지만 이 과정에서 볼넷이 많아지고 투구 수가 늘어났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고심 끝에 안우진의 1군 말소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수술 잘 끝냈습니다. 많은 걱정 응원 해주신 우리 히어로즈 팬분들과 많은 팬분들께 감사합니다. 빠르게 회복해서 꼭 그라운드에서 다시 뵙겠습니다"명실상부 KBO 리그 최고의 타자인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5)가 수술 이후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이정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 잘 끝냈습니다. 많은 걱정 응원 해주신 우리 히어로즈 팬분들과 많은 팬분들께 감사합니다. 빠르게 회복해서 꼭 그라운드에서 다시 뵙겠습니다"라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음을 알렸다.이정후가 게재한 사진에는 병상에 누워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정후의 빈 자리를 절대 한 사람이 메울 수 없다"'천재타자'의 비보에 키움 히어로즈도, 대표팀도 침통에 빠졌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간판타자'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8회말 중견수로 수비에 나섰으나 김민석의 중전 안타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정후는 고통이 심했는지 벤치에 'SOS'를 쳤고 결국 임병욱과 교체되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었던 이정후의 마지막 모습이다. 마침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19살 막내의 어깨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kt 위즈 외야수 정준영(19)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회말 앤서니 알포드를 대신해 대수비로 나섰다.정준영의 진가는 경기 후반 나타났다. 이강철 kt 감독이 그를 왜 대수비로 내보냈는지를 확실하게 증명했다.팀이 8-7로 앞서고 있던 8회말 2사 1,2루 상황. 류지혁이 받아친 타구가 좌익수 정준영 앞에 떨어졌다. 대주자 안주형은 빠르게 3루를 돌아 홈으로 파고들던 상황. 정준영은 포구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KBO 리그를 대표하는 키움 히어로즈의 '천재타자' 이정후(25)가 결국 1군 전력에서 이탈하고 말았다.키움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정후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이정후는 전날(22일) 사직 롯데전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타석에서 4타석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100% 출루를 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7회초에는 무사 3루 찬스에 나와 우전 적시타로 팀에 5-3 리드를 안기는 귀중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천신만고 끝에 8연패를 탈출하기는 했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키움 히어로즈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키움이 만약 이날 경기까지 패했다면 9연패로 역대 구단 최다 연패 타이를 이룰 뻔했다. 하지만 '천재타자' 이정후의 날카로운 방망이가 키움의 참사를 막았다.이정후는 이날 4타석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7회초 무사 3루 찬스에서는 우전 적시타를 날려 키움이 5-3으로 도망갈 수 있도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KBO 리그를 호령하는 '천재타자'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갑작스럽게 '중도하차'를 했다.이정후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7회초 무사 3루 찬스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팀에 5-3 리드를 안기는 등 타석에서 4타석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한 이정후는 8회말에도 어김 없이 중견수 수비를 위해 그라운드로 나갔다.그런데 이정후는 김민석의 중전 안타 타구를 잡은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타구 직격도 '고퀄스'를 막을 수 없었다. 고영표가 7이닝 무실점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고영표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5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9탈삼진은 올 시즌 1경기 최다 기록이다. kt는 7-0으로 이겼고, 고영표는 시즌 8승(5패)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2.89에서 2.79로 더 내려갔다. 1회 첫 타자 김준완을 1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1사 후 이정후를 2루수 병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가속을 붙여야 하는데 연료가 부족하다. 키움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또 부상 선수 소식을 전했다. 원종현은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됐고, 신준우는 왼쪽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 임지열은 손가락에 투구를 맞고 골절상을 입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13일 고척 kt전을 앞두고 원종현 신준우 임지열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먼저 원종현은 20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다음 달 2일에는 내측 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게 됐다. 앞으로 1년은 재활에 매진해야 한다. 원종현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