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자신감을 얻었다.”키움 히어로즈 오른손 투수 하영민(29)은 올 시즌 깜짝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진흥고를 졸업하고 2014년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버건디 유니폼을 입은 하영민은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린 하영민. 이제는 상대 에이스를 꺾는 피칭으로 키움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하영민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5⅓이닝을 소화했고,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맞붙었던 상대 투수들 모두 만만하지 않았다. 하영민은 지난 3월 30일 고척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최근 2연패, 지난주 6경기 1승 5패 부진으로 무려 5년 만에 승률이 5할을 밑돌게 됐지만 곧바로 회복했다. 10승 1무 10패로 승률 0.500이다. 롯데는 7연패에 빠지면서 4승 15패로 승률이 0.214까지 떨어졌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선수단 미팅을 소집했다고 얘기했다. 경기 전 브리핑에서는 "개막전 졌다고 생각하자"며 "정신적으로도 리셋을 하는 게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는 김도영에게 발빠른 쌕쌕이를 원하지 않는다. 크게 휘둘러 멀리 보내는 타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김도영 또한 자신이 가야할 길이 중장거리 타자라고 믿고있다. 김도영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부터 박찬호를 대신해 1번타자를 맡았다. KIA 타이거즈가 연패에 빠졌던 6일과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8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해 타율이 0.192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1번타자라는 중책을 맡은 것이다. 이범호 감독은 9일 경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가 연이은 부상 악재에도 선두를 지켰다. 디펜딩 챔피언 LG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모두 잡았다. KIA 타이거즈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4로 이겨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지난 주말 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연패하고, 10일 경기에서는 1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부상 선수가 3명이나 나오는 악재가 있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반등했다. 11승 4패 승률 0.733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선발 윌 크로우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안타 출루 후 견제구에 오른팔을 맞고 응급조치를 받았던 LG 외야수 박해민이 결국 4이닝 만에 경기에서 빠졌다.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원 진료까지는 받지 않을 예정이다. 박해민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5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신인 김현종이 대수비로 박해민의 자리를 대신했다. 사유는 오른쪽 전완근 타박상이다. 박해민은 1회초 무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KIA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 염경엽 감독은 11일 KIA전을 앞두고 브리핑을 위해 자리에 앉자마자 "보크로 결승점이 나는 것은 오랜만에 보실 거다"라고 얘기했다. LG 트윈스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5로 역전패했다. 6회까지 4-2로 앞서다 7회 1점, 8회 2점을 빼앗겨 역전당했다. 8회에는 4-4 동점이던 2사 2, 3루에서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보크를 지적받았다. 3루에 있던 고종욱이 결승 득점을 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가장 먼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가 0-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선발 이의리가 1⅓이닝 만에 팔꿈치 불편감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있었지만 김건국의 3이닝 1실점 역투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접전 양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 타자들은 차근차근 추격하면서 LG를 압박한 끝에 역전했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한 이닝 대량 득점은 없었지만 조금씩 점수 차를 줄여나갔고, 8회말 역전했다. 연승을 시작한 KIA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박찬호의 부상 이탈로 생긴 1번타자 고민, 타율 0.192에 그치고 있던 김도영이 한 번에 해결해줬다. 김도영의 4안타 3타점 활약과 제임스 네일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운 KIA가 LG를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KIA 타이거즈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7-2 완승을 거두고 연패를 2경기 만에 끝냈다. 더불어 9승 4패로 승률 0.692를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 탈환을 바라보고 있다. 1번타자로 나온 김도영이 개인 1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정우영은 내가 못 올린다."LG 염경엽 감독은 여전히 정우영이 스스로 투구 밸런스에 만족할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다. 8일 롯데 자이언츠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시속 150㎞' 강속구 사이드암 우강훈을 1군에서 말소한 뒤 9일 정우영이 아닌 '해외파' 신인 진우영을 콜업했다. #8일 1군 말소, 9일 1군 등록우강훈 말소, 진우영 등록#9일 광주 KIA전 선발 라인업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투수 이지강은 마운드에서 내려오면 고글을 벗고 '하은테' 안경을 쓴다. 얼핏 보면 대학생 같기도 한 인상. 사실 공부한다는 점에서는 학생과 비슷한 면도 있다. 퇴근 후의 이지강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영상을 유심히 살펴본다. "뽑아 먹을 수 있는 건 뽑아 먹으려고."이지강은 3일 LG가 5-0으로 이긴 NC 다이노스와 잠실 홈경기에서 5회와 6회 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2일에는 5-7로 추격하는 흐름에서 8회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기도 했다.이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KT가 연장 접전 끝에 '디펜딩 챔피언' LG를 누르고 귀중한 1승을 챙겼다.KT 위즈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이날 홈팀 LG는 한편 LG는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와 선발투수 임찬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이에 맞서 방문팀 KT는 배정대(중견수)-천성호(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국가대표 천재타자의 대변신이다. KT가 마침내 '포수 강백호'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동안 교체 출전은 있었지만 선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강백호는 2018년 프로 데뷔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포수 마스크를 쓰고 선발 출전에 나선다.KT 위즈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이날 KT는 배정대(중견수)-천성호(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지명타자)-강백호(포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선발 야구를 하겠다"는 감독의 약속은 지켜지고 있다. 그런데 당연히 탄탄할 것으로 예상하고 또 기대했던 불펜이 흔들린다. LG 트윈스의 '리피트' 플랜이 시작부터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까지 치르느라 쌓인 피로, 주력 선수들의 이적, 그리고 뜻밖의 부상까지 삼중고가 불펜에 집중됐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7로 져 3연패에 빠졌다. 시즌 4승 1무 4패로 승률은 0.500이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LG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순위 경쟁이 아주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한 번 처지면 올라오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LG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에서 1승 뒤 2연패로 시리즈를 내줬다. 30일 선발 임찬규가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31일 선발 케이시 켈리는 5이닝 3실점으로 버텼지만 불펜이 무너졌다. 타선은 연패 기간 '뒷북'을 쳤다. 추격하는 점수가 나온 시점은 이미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경기 전부터 그런 분위기가 있었어요. 다들 너무 이기고 싶어 했고…남들이 당연히 꼴찌처럼 얘기하는데…."육성선수로 어렵게 프로야구 선수라는 꿈을 이룬 박수종(키움 히어로즈)은 자신들에 대한 세간의 예상이 어떤지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했다. 사실 그렇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안우진은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빠졌다. 투타 핵심이 모두 빠진데다 올해 개막 엔트리에는 신인만 6명이 들어갔다. 지난해 이정후와의 '라스트 댄스'를 위해 모았던 선수들도 큰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키움이 개막 8일 만에, 5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늦은 첫 승. 그래도 이 승리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kt가 10위로 떨어졌다.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3으로 이겨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개막 4연패 후 올린 귀중한 첫 승이다. 안타 12개로 8점을 냈다. 두 자릿수 안타는 개막 후 처음, 8득점은 올 시즌 1경기 최다 득점이다. 키움은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롯데로 이적하게 된 손호영은 트레이드 발표 직후 염경엽 감독을 만나 눈물의 마지막 면담을 가졌다. 서산에서는 또다른 내야수 김주성이 갑작스럽게 콜업 소식을 들었다.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경기가 끝나기 전에 교체돼 고척돔에 있는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LG 트윈스는 30일 오후 롯데 자이언츠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G는 롯데에 필요했던 내야수 손호영을 내주고 오른손 사이드암 강속구 투수 우강훈을 데려왔다. LG는 손호영이 빠진 자리를 내야수 김주성으로 채웠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타선에 있고 없고에 큰 차이가 있다."키움 홍원기 감독이 재활 중인 '넥스트 이정후' 외야수 이주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단 절대 급하게 부르지는 않을 생각이다. "선수 본인도 기사를 볼 것 아니냐"며 "현장에서 조급한 기색을 보이면 선수도 (마음이)그럴 수 있으니까"라고 강조했다. 이주형은 30일 경기도 고양시 국가대표야구장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 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2타석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대주자 예진원으로 교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한 차례 상무(국군 체육부대) 야구단 지원 철회에도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이정용과 마찬가지로 상무 지원 철회가 추후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결과로 증명했다.이재원은 한 가지 더 증명할 것이 있다. 남은 두 달 동안 1군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이 왜 '잠실 빅보이'인지 보여줘야 한다.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상대로 쳤던 홈런을 다시 떠올리면서. LG 트윈스 구단 관계자는 28일 오후 "올해 상반기 상무 지원 선수는 이재원 1명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우리 팀에 있는 5년 동안 개막전 선발투수를 했기 때문에 기분 나쁠 수도 있는데…."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5)는 올해 3선발로 시즌을 맞이한다. 에이스 수식어가 자연스럽고 당연했던 켈리에게는 분명 낯선 자리다. 켈리는 2019년 처음 LG 유니폼을 입고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 올해로 벌써 6년차 장수 외국인이 됐다. 성적이 그럴만했다. 지나 5시즌 통산 144경기, 68승38패, 875⅔이닝,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5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고, 170이닝을 넘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