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안양, 박대현 기자] 김수철(31, 로드FC 원주)이 상금 1억 원까지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뒀다. 김수철은 2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65' 브루노 아제베두(33, 브라질)와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전에서 3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누르고 웃었다.압도적이었다. 경기 전 김수철은 "조금 건방져보일지 모르겠지만 아제베두와 난 다른 레벨의 선수라 생각한다" 말해 눈길을 모았다.허언이 아니었다. 다만 1라운드는 난전이었다. 둘은 태클 없이 타격으로만 3분 넘게 주먹과 발을 주고받았다.기량차가 드러난 건
[스포티비뉴스=안양, 박대현 기자/ 김한림 영상 기자] 지난 6월 로드FC 064에서 한국인 파이터는 줄줄이 쓴잔을 마셨다.63kg 밴텀급은 한상권, 박형근, 양지용, 문제훈이 차례로 고개를 떨궜고 70kg 라이트급에서도 윤태영과 박해진이 모두 쓴맛을 봤다. 생존한 한국인 파이터가 2명밖에 없다. 베테랑 김수철(32, 로드FC 원주)과 대한민국으로 귀화해 '김인성'이란 이름을 얻은 난딘에르덴(36, 남양주 팀피니쉬)만 살아남았다. 각각 밴텀급,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에 올라 국내 격투기 자존심을 세웠다. 이제 결승행을 노린다. 김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9승 무패’ 라자발 셰이둘라예프(23, 키르기스스탄)가 명예와 부를 얻고자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가 열리는 굽네 로드FC 065에 출전한다.셰이둘라예프는 9승 모두 판정 없이 피니시로 챙겼다.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에선 7승 무패 중이던 양지용을 서브미션으로 눌러 실력을 증명했다. 4강전 상대가 만만찮다.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 BRAVE GYM)와 붙는다. 하라구치 역시 그래플러다. 진흙탕 싸움이 예상된다. 셰이둘라예프는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준비돼 있다며 토너먼트 결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소혜가 '순정복서'로 학폭 논란을 딛고 일어날 수 있을까. 2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 최상열 PD가 참석했다.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다. 악귀처럼 선수들 단물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순정복서' 김소혜가 자신의 연기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소혜는 2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에서 "천재 복서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김소혜는 극 중 어린 나이에 살아있는 권투의 전설 에스토마타를 단 한방에 KO시키며 전 세계 권투씬을 놀라게 한 전재 복서 이권숙으로 분했다. 김소혜는 천재복서로서 자신의 복싱 연기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복싱 훈련을 하면서 힘든 부분보다는 주어진 시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허위 뇌전증을 연기해 병역을 면탈하려한 가수 라비(김원식, 30)가 신체검사를 다시 받는다.병무청에 따르면 라비는 형이 확정되는대로 병역 판정 검사를 새로 받고 결과에 따라 병역 의무를 재부과받는다.앞서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김정기 부장판사)은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라비에게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라비는 병역 브로커 구모 씨, 소속사 대표 김모 씨와 공모해 병무청에 허위 뇌전증 진단서를 제출해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다. 구씨의 도움을 받아 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황)인수 형님 재대결 한번 하시죠."로드FC 중량급의 젊은 피 '코리안 마우이' 오일학(21, 팀 스트롱울프)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해병대 군복을 벗고 곧바로 오픈핑거글러브를 낀다. 한 달 뒤 로드FC에서 복귀전을 치르기로 했다.오일학은 로드FC와 ㈜LHB가 다음 달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굽네 로드FC 065(공동 대회장 최홍준, 김진)'에서 세키노 타이세이(23, 일본)와 무제한급으로 맞붙는다.군기가 빠지지 않은 오일학은 "세키노의 경기를 실제로 봤는데 그때부터 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마지막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MMA)이 고향 안양에서 은퇴전을 치른다. 지난해 12월 문제훈의 타이틀전 출전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양지용(27, 제주 팀더킹)과 맞붙는다.로드FC는 다음 달 28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여는 '굽네 로드FC 065(공동 대회장 최홍준·김진)'의 전 경기 대진을 24일 발표했다. 문제훈과 양지용의 밴텀급 경기를 비롯해 밴텀급과 라이트급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 해병대를 다녀온 오일학의 복귀전 등이 펼쳐진다. ■ 굽네 로드FC 0658월 26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신스틸러 버거형으로 출연한 배우 박효준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그는 군 시절 톱스타들의 수호천사였다면서 훈련소 일화를 공개한다. 오는 7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이윤화 김명엽)는 이상우, 솔비, 박효준, 김아영이 출연하는 ‘맑은 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진다.박효준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함재복(햄버거) 역으로 출연해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으로부터 ‘버거형’ 별명을 얻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면서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지네딘 지단의 차기 행선지가 윤곽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유력 스포츠 매체 'RMC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독점 소식통을 통해 확인된 정보라며 '지단이 첫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해도 벤치에 앉을 준비가 됐다. 유벤투스(이탈리아)가 그에게 우선순위에 있다'라고 전했다. 현역 시절 지롱댕 보르도,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를 누볐던 지단이다. 지도자는 2013년 레알에서 시작해 2016년 정식 감독이 됐고 2021년까지 지휘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병역 면탈 혐의를 두고 소속사 사장인 가수 라비(김원식, 30)는 구속을 면했고, 소속 가수 나플라(최석배, 31)는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같은 혐의에 두 사람의 상황은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서울남부지법(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라비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수집된 객관적인 증거 자료를 볼 때 혐의 사실을 인정하는 피의자(라비)에게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반면 앞서 나플라는 사회복무요원 출근 기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새해부터 시작된 연예계 병역 비리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가수 라비, 배우 송덕호에 라비가 이끄는 레이블 소속 가수인 래퍼 나플라까지 병역 비리 의혹에 휩싸이면서 '병역 비리 게이트'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가장 먼저 문제가 불거진 것은 라비다. 그는 지난달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을 통해 병역 등급 조정을 받은 아이돌 래퍼로 지목됐고,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라비는 병역 의무 이행을 이유로 지난해 고정 출연 중이던 KBS2 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래퍼 나플라(최니콜라스석배, 31)의 병역 비리 의혹이 불거졌다. 1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나플라는 병역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병역을 면탈하려는 정황이 포착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나플라는 앞서 병역 비리 의혹을 받았던 가수 라비가 이끄는 연예기획사 그루블린 소속 가수다. 소속사 CEO 라비에 이어 소속 가수인 나플라 역시 같은 병역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병역 면탈을 꾀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여론의 질타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검 병역비리합동수사팀은 병역 면탈 관련 증거 자료를 확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병역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스 라비(30·본명 김원식)가 유죄가 확정된다면 5년 이하 징역과 재복무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이하 '연중')에서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라비의 소식을 다뤘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활약했던 라비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징병검사에서 4급 보충역을 판정받고, 지난해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그러나 최근 뇌전증으로 허위진단서를 발급 받게 해주는 브로커가
[스포티비뉴스=홍은동, 박대현 기자] 박시원(20, 카우보이MMA)이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이어 라이트급 마지막 챔피언에도 이름을 올렸다.박시원은 1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62 여제우(31, 쎈짐)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3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눌렀다.팽팽하나 고요하던 분위기는 여제우 태클로 후끈 달아올랐다. 1라운드 종료 약 2분 30초 전 기습 태클로 어린 챔피언 중심을 무너뜨렸다.노련하게 박시원 킥을 캐치한 뒤 그대로 내리눌렀다.박시원이 급히 몸을 뺐다. 이후 적극적으로 로
[스포티비뉴스=홍은동,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권아솔(36)이 1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스위스호텔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62 계체를 통과하지 못했다.오는 18일 맞붙는 상대 나카무라 코지(일본)와 약속한 계약 체중은 73kg. 하지만 권아솔은 5kg을 빼지 못하고 78kg를 기록했다.반면 나카무라는 72.4kg으로 여유 있게 계체를 통과했다.권아솔은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선수들과 재대결하는 '복수 시리즈'를 계획했다.첫 타깃이 나카무라 코지였다. 2013년 10월 로드FC 013에서 당한 TKO패를 갚아 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ROAD FC(로드 FC) 역사에 남을 마지막 챔피언이 가려진다.로드FC는 오는 18일 오후 4시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굽네 ROAD FC 062를 개최한다. 총 4개 체급 챔피언전과 권아솔(36, FREE)의 설욕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가 지닌 의미는 남다르다. 로드FC의 마지막 챔피언을 가리는 자리기 때문이다.로드FC는 2023년부터 체급 통합과 함께 챔피언 제도를 폐지,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61.5kg 밴텀급과 –65.5kg 페더급을 통합, –63kg 밴텀급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V리그로 돌아온다. 21일 흥국생명 복귀를 전격 발표했다. 여자부 최고 대우인 1년 총액 7억 원에 친정 재복귀를 알렸다.리빌딩 기조를 밟던 흥국생명은 김연경 합류로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줄 최고 베테랑 2인이 포진한다. 김연경과 옐레나가 좌우 쌍포로 공격을 이끈다면 '디그의 여왕' 김해란(38)은 후방에서 팀을 떠받친다.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7개 구단 가운데 6위에 그쳤다. 8년을 함께한 박미희 감독과 동행도 멈췄다. 권순찬 감독을 신임하며 대대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송가인이 이산가족을 위해 ‘비 내리는 금강산’을 노래한다.송가인은 오는 28~2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의 포문을 연다. 전국 투어의 첫 시작인 서울 공연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참석한다.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가인은 29일 서울 콘서트에 이산가족을 초청했다. 이산가족들과 ‘남북이산가족협회’ 류재복 회장이 콘서트에 참석하고, 송가인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송가인과 이산가족의 만남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지난 달 발매한 정규 3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