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화끈한 공격 축구로 FC서울을 찍어 눌렀다. 대전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김승대의 멀티골과 주세종의 골로 3-1로 이겼다. 3경기 무패(2승1무)를 달린 대전은 승점 9점에 도달하며 일단 10위가 됐다. 반면 서울(9점)은 3연패에 4경기 무승(1무4패)으로 7위에 머물렀다. 특히 3연패 과정에서 포항 스틸러스(2-4 패), 전북 현대(2-3패)전에 이어 대전까지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의 패배로 수비 부실을 알렸다. 분위기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울산 HD가 아시아 정상 무대로 가지 못했다. 울산은 24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를 벌여 2-3으로 졌다.그렇지만, 1차전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던 울산은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없어 합계 3-3 동률인 상태에서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4-5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0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 도전 기회를 얻고 싶었지만, 무산 됐다. 통산 2회(201
[스포티비뉴스=안양, 이성필 기자] "염기훈 감독은 (승격 전까지는) 매일이 시험일거예요."지난 21일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 창단 이래 1만 2,323명이라는 대관중이 몰려왔다. 수원 삼성과 K리그2 첫 지지대 더비 겸 오리지날 클라시코가 열린 날이었다. 수원 원정 팬들은 2,840석의 원정석을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을 만들었다. K리그1에 있었다면 FC서울과의 슈퍼매치나 전북 현대, 울산 현대 등과 치열한 승부를 벌였겠지만, K리그2로 강등된 뒤에는 모두가 수원을 이겨 보기 위해 도전을 마다치 않는다. 한마디로 수원은 강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원 야고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야고는 21일(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인천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강원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야고는 전반 19분 윤석영의 패스를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하며 이번 시즌 본인의 첫 골이자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양민혁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8분 야고는 황문기의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강원은 이날 승리로 K리그1 8라운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대구FC가 23일(화) 제14대 감독으로 박창현(57) 홍익대 감독을 선임했다.대구FC는 박창현 감독(이하 박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박 감독은 1989년 프로에 데뷔해 포항제철, 전남드래곤즈에서 활약 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역 은퇴 후 1997년부터 고교 및 대학 축구 무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아온 뒤 2008년 포항스틸러스 코치로 선임되어 지도자로서 K리그 무대에 발을 들였다. 박 감독은 세 시즌 동안 지도자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팀의 FA컵 우승, 리그 컵 우승, AFC 챔피언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실리와 결과를 모두 챙긴 황선홍호다. 선수단 이원화로 체력 비축과 더불어 심판 판정에 도움을 받는 카타르까지 피했다. 인도네시아가 신태용 감독을 앞세운 지략으로 쉬운 팀은 아니지만, 선수단을 골고루 활용하며 언제라도 준비 가능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3 U-23 아시안컵 겸 파리 하계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김민우(뒤셀도르프)의 결승골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백승호(27, 버밍엄 시티)가 올해 겨울 영국 땅을 밟았다.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영국 축구를 경험하고 있는데 3개월 만에 선덜랜드 이적설이 생겼다. 이유는 버밍엄 시티가 하위권에서 강등 싸움을 하고 있어 3부리그로 떨어질 수도 있어서다.영국 매체 '풋볼 리그 월드'는 22일(한국시간) "만약 버밍엄 시티가 리그원(3부리그)로 강등된다면 선덜랜드 영입전에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다. 백승호는 영국에서 축구하고 싶다는 꿈을 이뤘지만 3부리그에서 뛰게 되는 건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백승호는 지난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세계태권도연맹(조정원 총재), 대한태권도협회(양진방 회장)와 함께 ‘무주 태권도원 2024 세계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 개최를 위한 개최 도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세계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은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후원하는 세계태권도연맹 G4 등급(팀랭킹)의 국제 대회이다.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은 세계태권도연맹이 2028 LA 올림픽 태권도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카타르에 갔어야 할 공격수 전병관(전북 현대)은 K리그를 누비고 있지만, 전혀 아쉽지 않다. 이적 첫 시즌 전북의 문화에 녹는 것이 중요했고 이를 흡수 중이라는 점에서 감사함이 크다. 일도 냈다.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3-2 승리에 후반 4분 오버헤드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전병관 덕분에 전북은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승점 9점으로 7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대전하나시티즌 시절 선발보다 교체로 뛰면서 실력을 키워왔던 전병관이다.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부임 첫 시즌 초반에 많은 것을 겪고 있는 김기동 FC서울 감독이다.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 8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2-3으로 졌다. 0-1에서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이후 이영재와 전병관에게 내리 실점하며 패배를 맛봤다. 경기 후 김 감독은 "홈에서 졌고 2연패다. 어쨌든 기술적으로 선수들이 노력 중이다. 우리에게 운이 따르지 않는 것 같다. 운도 실력이지만, 아쉽다는 생각이다. 위기는 맞다. 위기 의식 갖고 일주일 동안 만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박원재 전북 현대 감독대행이 똘똘 뭉쳐 싸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전북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후반 4분 전병관이 놀라운 오버헤드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박 대행은 "어려운 경기였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이런 분위기를 이어서 다음 경기를 계속 준비하겠다"라며 원론적인 승리 소감을 전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던 것을 알고 있는 박 대행은 "그런 분위기를 선수들도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첫 승으로 분위기가 확실히 밝아졌다."FC서울과의 일전을 앞뒀던 박원재 전북 현대 감독대행은 마음의 부담을 덜고 나선다며 연속성을 강조했다. 전북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서울전을 가졌다. 7라운드 광주FC전에서야 송민규의 결승골로 2-1로 이기며 시즌 첫 승을 어렵게 거뒀던 전북이다. 서울전도 광주전의 기세를 잇는 것이 중요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결별하고 박 대행 체제로 일단 버티고 있는 전북이다. 더 많이 뛰면서 승리 기운을 안고 가는 것이 중요했
[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이슬비가 뿌리는 상암벌 전투에서 '녹색 전사' 전북 현대가 승리를 가져갔다. 전북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골 폭죽을 터뜨린 끝에 3-2로 승리했다. 전반 두 골씩 주고받았고 후반 전병관이 결승골을 넣었다. 오랜 징크스도 이어갔다. 지난 2017년 7월 2일 2-1로 전북을 이겼던 서울이 이날까지 2,484일 동안 승리를 얻지 못하도록 무패를 만들었다. 5무 15패에서 1무를 더 추가했다. 양팀의 처지는 많이 달랐다. 전북은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나란히 2연승에 골득실도 같다. 실리를 추구할 것인지 자존심 싸움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마주하는 황선홍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 겸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이영준(김천 상무)의 멀티골을 앞세워 중국에 2-0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 중국의 파상 공세에 밀렸던 한국이다. 수비도 다소 불안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중국은 동아시아 축구 강국이 되겠다는 포부가 있었지만 한국과 일본의 벽은 넘지 못했다.이 가운데 한국의 벽은 중국에 특히 높았다. 남자 국가대표팀 기준으로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역대 37차례 맞붙어 22승 13승 2패라는 절대적인 상대 전적을 기록했다. '공한증'이라는 말이 나온 이유다.19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B조 2차전은 중국으로서 '공한증'을 깰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경기였다.중국이 준비한 역습 전술은 적중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중국을 잡고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한국 23세 이하 대표팀은 19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B조 2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영준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아랍에미레이트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한국은 승점을 6점으로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일본을 제치고 B조 1위로 올라섰다.이후 열릴 일본과 아랍에미레이트 경기에서 일본이 아랍에미레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랍에미레이트와 경기에서 '극장 결승골'로 황선홍호를 구한 공격수 이영준이 중국과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렸다.19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B조 2차전 중국과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영준은 전반 33분 강성진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페널티박스 안에서 중국 수비진 뒷 공간을 파고드는 이영준을 향해 강성진이 스루 패스를 전달했다. 이영준은 어려운 각도에서 힘이 실린 오른발 슈팅을 반대편 골문에 꽂아넣어 골망을 흔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황선홍호가 지난 경기에서 '극장골'로 승리를 이끈 최전방 공격수 이영준을 앞세워 대회 2연승에 도전한다.한국 23세 이하 대표팀은 19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B조 2차전 중국과 경기를 앞두고 이영준을 포함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공격수로는 이영준을 필두로 좌우에 엄지성(광주FC)과 강성진(FC서울)을 배치했다. 중원은 김민우(뒤셀도르프), 백상훈(서울), 강상윤(전북)으로 꾸렸고 포백은 조현택(김천)과 황재원(대구FC)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승점 6점 가치의 단두대 매치에 나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심정은 '결사 항전'이다.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대구의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대구FC전을 치른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1승2무4패, 승점 5점으로 꼴찌다. 그나마 승리하면 경우에 따라 9위까지 올라서는 것도 가능하다. 전북 현대와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순간까지는 나쁘지 않은 흐름이었다. 당시 이민성 대전 감독은 "어제까지는 즐거웠지만, 오늘부터는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라며 성적에 대한 압박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산 HD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한다.울산은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 펼쳐졌던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3/2024 4강 1차전서 이동경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K리그 유일 생존 팀인 울산은 요코하마와 한일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자존심을 세웠고, 오는 2차전(2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이날 승리로 울산은 AFC 클럽 포인트 3점을 얻어 총 81점으로 전북현대(80점)를 제치고 알 힐랄(사우디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