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롯데 선수로는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롯데 신인 외야수 김민석(19)이 마침내 홈 최종전에서 100번째 안타를 채웠다.김민석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팀의 14-3 대승과 함께 했다.마침 이날 김민석이 안타 4개를 때리면서 대기록의 주인공으로 등극할 수 있었다. 휘문고를 졸업하고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민석은 프로에 데뷔하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롯데가 홈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갈 길 바쁜 두산은 치명적인 1패를 당했다.롯데 자이언츠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4-3으로 승리했다.이날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을 내세웠으며 안권수(좌익수)-노진혁(유격수)-안치홍(2루수)-전준우(지명타자)-정훈(1루수)-윤동희(우익수)-유강남(포수)-김민석(중견수)-박승욱(3루수)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이에 맞서 두산은 선발투수 최원준과 더불어 정수빈(중견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이것을 위해서 야구를 하는데 너무 늦게 했다"무려 29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LG 트윈스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7-6으로 승리하고 그라운드에서 정규시즌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이미 LG는 전날(3일) KT와 NC가 나란히 패배하면서 정규시즌 매직넘버 1이 완전히 사라졌고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았다.이날 LG 선수들은 정규시즌 우승 기념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세리머니 행사와 함
[스포티비뉴스=대전, 곽혜미 기자] 한화 문현빈이 100안타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리그 최고의 투수 NC 페디의 20승을 저지하며 4-3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화 선발로 나선 이태양이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최인호-문현빈 테이블세터가 맹활약을 펼쳤다. 한화는 1회부터 NC 선발 페디를 흔들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인호는 페디의 131km 커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t 내야수 황재균이 KBO리그 16시즌 만에 2000안타 클럽에 가입했다. 더불어 다른 전설적인 선배들도 채우지 못한 누적 기록 2000안타 1000타점 1000득점도 달성했다. 이 기록은 오른손 타자로는 세 번째. 이대호도 이 기록만큼은 세우지 못한 채 은퇴했다. 황재균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 전까지 통산 1999안타로 2000안타 달성에 단 하나만을 남겨뒀던 황재균이 멀티히트로 아홉수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이 새 이정표를 세웠다.최정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2타수 1안타 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 기록. 4-1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경기에서 한국 야구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최정이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정은 두산 선발 최승용의 147㎞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좌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통산 3700루타 대기록을 세웠다.4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KBO리그에서 3700루타 고지를 밟은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두산 베어스와 최강야구 몬스터즈의 친선 경기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몬스터즈 정근우가 펑고 훈련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김성근 감독이 JTBC '최강야구' 새 사령탑을 맡는 가운데 지난달 은퇴한 이대호가 합류했다. JTBC '최강야구' 측은 8일 스포티비뉴스에 "김성근 감독이 최강 몬스터즈의 새 감독직을 맡는다. 더불어 이대호 선수가 합류했다. 두 사람이 함께 7일 첫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로 전국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현재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등이 최강몬스터즈 팀을 결성해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리빙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다. NC 다이노스 손아섭(34)이 KBO 역대 통산 안타 공동 3위에 올랐다. 손아섭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NC의 7-2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손아섭은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2208안타로 역대 4위였는데, 이날 안타 하나를 더해 2209안타로 역대 3위 김태균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이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 부대원들의 사생결단 ‘계급 대결’ 피구 경기를 진행한다.6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볼’에서는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강철부대’ 시즌1, 2 부대원들의 첫 번째 서바이벌 미션인 ‘10인 탈락전’의 2, 3라운드 경기와 최종 결과가 공개된다.앞서 ‘10인 탈락전’의 1라운드 경기를 통해 장태풍-정성훈-정종현이 탈락한 가운데, 더욱 뜨거워지는 열기 속 남은 7인의 탈락을 건 2, 3라운드가 진행된다. 그러나 서바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1군 무대에 데뷔한 문보경(21‧LG)은 데뷔 시즌 107경기에서 타율 0.230, 64안타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당시까지만 해도 야수 세대교체가 다소 더디다는 평가를 받은 LG다. 그런 상황에서 더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선수였다.다만 지난해 성적이 ‘좋은 타자’의 그것은 아니었다. 잘 나가다가도 기복이 있었고, 시즌 막판으로 오면서 타율은 쭉 떨어졌다. 1군 데뷔라는 엄청난 성과는 분명 있었지만, 시즌의 완성은 하지 못한 셈이었다. 그럼에도 LG 코칭스태프는 문보경을 ‘밀어줄’ 신예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독립리그 출신 내야수 한경빈(24·한화 이글스)이 프로야구 무대에서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까.한화는 5월말 독립리그 파주 챌린저스 출신의 내야수 한경빈을 육성선수로 영입했다.최근까지 한경빈은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JTBC 최강야구’에서 ‘라이온킹’ 이승엽를 비롯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뛰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후 스카우트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고, 프로 선수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스포티비뉴스와 연락이 닿은 한경빈은 꿈같던 프로 입단 소감을 전했다. 먼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LG의 심장' 박용택이 3일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2년 만에 공식 은퇴식을 진행했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2만 3,750명의 관중이 찾아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만원 관중을 이뤘다. 팬들은 박용택의 응원가를 부르며 은퇴식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후배들은 자신의 유니폼에 박용택의 별명을 새겼고 KBO의 허가를 받아 특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박용택은 은퇴 시구를 마치고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뒤 바로 김현수와 교체됐다. LG는 선발 임찬규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13분의 고별사, '울보택' 박용택은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3일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끝난 뒤 영구결번식에 나섰다. 2020년 11월 5일 두산과 준플레이오프 2차전으로 현역 생활을 마친 뒤 605일 만의 은퇴식이자 영구결번식. 박용택은 경기 전부터 "많이 울 것 같다"며 걱정했다. 차명석 단장의 영구결번 선언과 유니폼 반납에 이어 축하영상이 이어졌다. 김용달 전 코치, 손주인 삼성 코치, 키움 정찬헌, 이동현 해설위원, 이진영 SSG 코치, 정성훈 해설위원에 이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 허구연 총재가 2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O 퓨처스리그 고양-LG 경기 특별 해설을 진행했다.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 정성훈 해설위원과 이무형 캐스터가 함께했다.허구연 총재 특별 해설은 KBO 리그의 요람인 퓨처스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중계 방송에서 허 총재는 팬들에게 퓨처스리그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했고, 양팀 유망주들을 격려했다. 또한, 팬들이 사전에 KBO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가 다시 중계석에 앉는다.KBO는 29일 “1982년 KBO 리그 출범과 함께 40여년간 야구 해설가로 활동했던 KBO 허구연 총재가 그라운드 중계석에서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고 밝혔다.허 총재는 오는 7월 2일 오후 1시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KBO 퓨처스리그 고양-LG전 생중계 해설을 맡는다.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방송 되는 이날 경기는 스포티비 정성훈 해설위원과 이무형 캐스터가 중계한다. 허 총재는 특별 해설로 함께한다.이번 이벤트는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롯데는 지난겨울 생애 두 번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손아섭(34‧NC)과 계약을 망설였다. 좋은 선수라는 것, 팀의 프랜차이즈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전체적인 공격력에 이른바 ‘에이징커브’가 올 시기가 됐고, 수비력은 떨어지고 있다고 봤다.그래서 많은 금액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첫 제안은 아무리 롯데에 대한 애정이 깊은 손아섭이라고 해도 섭섭함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었다. 손아섭은 고심 끝에 시장에 나가기로 했고, 몇몇 구단의 관심을 받은 끝에 가장 좋은 조건(4년 총액 64억 원)을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대표적인 스포츠 야구가 새로운 예능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방송사들이 앞다퉈 야구 예능을 론칭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시청자들과 만나거나 만날 예정인 프로그램만 세 편이다.KBS1는 지난 7일부터 신규 예능 프로그램 '청춘야구단:아직은 낫 아웃'(이하 '청춘야구단') 방송을 시작했다. '청춘야구단'은 프로구단에서 방출됐거나, 드래프트 미지명됐으나 여전히 프로행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다. 상위 1%가 아닌 실패를 무릅쓰고 재도전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는다. 전 야구선수 김병헌이 감독을 맡았고, 정근우와 한기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가 2000경기 출장 대업을 쌓았다.강민호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강민호는 이날 출전으로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가 5회를 넘겼고 정식 경기로 인정되며 2000경기 출장에 성공했다.2000경기 출장은 KBO 리그 역대 15번째 기록이다. 박용택 해설위원이 통산 2236경기에 출장하며 통산 경기 수 1위다. 이어 정성훈 해설위원이
[스포티비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전국대회가 익숙한 '탑독' 장충고와 4강을 우승처럼 기뻐한 '언더독' 안산공고가 제1회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 선착을 놓고 겨룬다. 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8강 첫날 장충고는 덕수고를 5-1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김보년 교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와 선수들을 한 명씩 안아주며 4강행을 축하했다. 그만큼 우승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럴만한 커리어도 있다. 장충고는 2011년 송민수 감독 부임 이후로만 1차례 우승(2020년 청룡기)과 두 차례 준우승을 달성했다. 4강 진출 경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