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지긋지긋했던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타선이 장단 12안타를 터트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8위 한화는 시즌 성적 12승17패, 7위 두산은 2연승을 멈추고 시즌 성적 14승17패를 기록했다. 한화 팬들의 지지는 대단했다. 한화가 최근 6연패에 빠진 상황에서도 경기 개시를 앞둔 오후 4시 29분 1만2000석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는 홈 14경기 연속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전체적으로 조금 타선이 침체되어 있어서."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1군 타격코치를 교체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 앞서 "1군 타격코치에 강동우 퓨처스 타격코치를 등록하고, 기존 1군 타격코치였던 정현석 코치가 퓨처스 타격코치로 이동한다"고 발표했다. 강동우 코치는 지난 시즌 중반 한화 잔류군 코치로 합류했고, 올 시즌 퓨처스팀에서 타격코치직을 수행해 오고 있었다. 한화는 최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체선발투수 김유성의 호투와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는 홈 13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KBO리그 신기록을 작성했으나 6연패에 빠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두산은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7위 두산은 시즌 성적 14승16패를 기록하면서 5위권 팀을 추격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터트렸다. 양석환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부상자로 선발 로테이션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kt지만, 신입 마법사가 한 건을 해냈다. 고졸 루키 원상현이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책임진 kt가 한화와 주중 3연전을 모두 잡으며 모처럼 기분을 냈다. 반면 4월 초·중순 이후 경기력이 추락하고 있는 한화는 시즌 두 번째 5연패에 빠졌다.kt 위즈는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선발 원상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묶어 9-0으로 이기고 이번 주중에 걸린 세 경기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류현진은 24일 수원 kt와 경기에서 5이닝 동안 7개의 안타를 맞으며 7실점(5자책점)하고 패전을 안았다. 역사적인 KBO리그 통산 100승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이날 류현진은 이전 경기 대비 구속이 떨어지며 상대적으로 인플레이타구를 많이 허용했고, 타구 속도 140㎞ 이하의 타구들이 코스를 타고 족족 안타가 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여기에 3회와 4회에는 동료들의 실책 및 실책성 플레이가 속출하며 가뜩이나 안 풀리는 경기가 더 꼬였다. 평소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류현진이지만, 이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올해 리그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화가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한화 이글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내야수 하주석(30)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하주석은 올해 한화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던 선수. 지난 해 25경기에서 타율 .114에 타점 2개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하주석은 올해 11경기에서 타율 .324에 타점 3개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부상이라는 악재가 터졌다. 하주석은 지난 5일 고척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한때 골든글러브도 수상했던 한화 유틸리티 플레이어 정은원(24)은 왜 2군으로 내려간 것일까.최원호 한화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전날(8일) 정은원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이유를 전했다.한화는 전날 정은원과 더불어 좌완투수 김기중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정은원은 올해 9경기에 출전했으나 타율 .143(21타수 3안타)에 머무르고 있다. 홈런과 타점은 없고 도루 1개를 기록한 것이 전부다. 김기중은 3경기에 등판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악몽의 월요일이다. 무려 12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이름이 빠졌다.가장 타격이 큰 팀은 KT다. KT는 현재 3승 11패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어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데 설상가상 부상자까지 발생했다.KT의 철벽 외야를 사수했던 '철인' 배정대(29)는 6주 동안 재활에 돌입한다. KT 관계자는 "배정대는 7일 잠실 LG전에서 8회 파울 타구에 왼쪽 발을 맞아 주상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라면서 "약 6주 재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지난 2020~2022년 배정대는 3년 연속 전 경기 출장을 해내면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하위에 처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는 설상가상으로 두 주축 선수인 배정대 김민혁이 부상으로 말소되는 아찔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큰 기대를 모았으나 저조한 타격에 시달리던 한화 정은원(24)도 결국 1군에서 말소돼 2군에서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어쨌든 팀 전력 구상에 필요한 선수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정상화가 필요하다. LG는 롯데와 트레이드로 영입한 우강훈을 1군에서 말소해 미래를 기약했다.KBO는 8일 1군 등록 및 말소 명단을 발표했다. 평소보다 2군으로 내려간 선수들이 제법 많았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 황준서가 1군 선수단과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한화 최원호 감독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황준서의 활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먼저 오늘 선발 투수 김민우가 던지는 걸 확인하려 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황준서를 불펜으로 기용할지 2군으로 내려가 선발 수업을 할지 결정하려 한다”며 팀 상황을 고려해 황준서를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황준서는 전날(6일) 경기에서 2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롯데에도 '괴물 루키'가 있다. '한국판 오타니'를 꿈꿨던 범상치 않은 19세 청년은 필승조라 해도 손색 없는 투구를 선보이면서 롯데 계투진에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롯데 특급 신인 전미르(19)가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전미르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7회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전미르는 선두타자 최재훈의 타구가 유격수 박승욱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뜻하지 않게 주자를 내보내야 했다. 정은원의 1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롯데가 선발투수 나균안의 무실점 호투와 이적생 손호영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화의 돌풍을 제압했다.롯데 자이언츠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와 문현빈(2루수)-요나단 페라자(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임종찬(중견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정은원(좌익수)으로 1~9번 타순을 구성했다.이에 맞서 롯데는 선발투수 나균안과 윤동희(중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롯데의 트레이드 승부수는 과연 성공으로 이어질까.롯데는 지난달 30일 LG와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롯데가 우완 사이드암 우강훈(22)을 내주는 조건으로 내야수 손호영(30)을 받아들이는 조건이었다. 앞으로의 '미래'보다는 당장의 '현재'를 선택한 것이다. 우강훈은 아직 1군 무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선수는 아니지만 최고 구속 151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지닌 군필 사이드암 유망주라는 점에서 롯데가 쉽게 포기할 수 있는 카드는 아니었다.롯데는 지금 타선과 내야진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 지난 시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팀간 시즌 2차전에서 8-5로 이겼다. 2위 한화는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6승1패를 기록했다. 이 페이스면 올 시즌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은 기세다. 야구팬들은 이날 경기장 1만2000석을 가득 채우면서 한화의 봄을 만끽했다. 한화는 1998년 이후 26년 만에 개막 6승1패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1998년 개막 7경기에서 승패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5연승 상승세 분위기 속에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한화는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팀간 시즌 2차전에 앞서 외야수 김강민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신인 투수 황준서를 등록했다.선발투수 김민우가 왼쪽 날개뼈에 담이 온 여파다. 김민우는 31일 대전 kt전 등판이 어려워졌지만, 한 턴만 쉬면 다음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황준서는 31일 대전 kt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김강민은 햄스트링이 타이트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5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에이스 류현진은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불펜의 호투와 타선의 뒷심이 빛났다. 한화는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 개막전에서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시즌 성적 5승1패를 기록하면서 개막 상승세를 이어 갔다. 류현진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6이닝 89구 8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지난 2012년 9월 25일 잠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그런 일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개막전을 앞두고 선발투수들의 호투 행진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화는 29일 현재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4승1패로 2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선발투수들이 차곡차곡 승수를 쌓는 매우 이상적인 야구를 하면서 상위권 도약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막하고 선발 로테이션 한 바퀴를 돈 가운데 아직 승리가 없는 선발투수는 공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류현진(37, 한화 이글스)이 다시 한번 99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2012년 10월 4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194일 만에 밟는 정규시즌 대전 마운드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류현진은 지난달 중순 한화와 8년 총액 17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에 사인하면서 화려하게 국내로 복귀했고, 한화 팬들은 홈개막전에서 류현
[스포티비뉴스=인천, 윤욱재 기자] 파죽의 4연승 행진이다. 한화가 무려 3259일 만에 SSG를 상대로 스윕을 해내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한화 이글스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한화는 SSG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한화가 SSG와의 3연전을 모두 이긴 것은 2015년 4월 24~26일 대전 SK 3연전 이후 무려 3259일 만이다.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문동주를 내세우는 한편 최인호(좌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내가 못 막아줘서 미안하다고 했어요."한화 이글스 에이스 류현진(37)은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2012년 10월 4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전(현 키움 히어로즈) 이후 무려 4188일 만의 KBO리그 복귀전이었다. 지난 11년 동안 류현진은 야구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미국 메이저리그를 누비느라 바빴다. LA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10시즌 통산 186경기, 78승48패, 1055⅓이닝,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