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언제 말하나 기다리고 있었다."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36)은 취재진이 신인 투수 김택연(19)을 언급하자마자 환하게 웃었다. 자신의 활약보다 인천고 후배인 김택연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할 기회를 더 기다리고 있었다. 두산은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장단 20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17-8로 이겼는데, 김재환은 4타수 3안타(2홈런) 1볼넷 6타점 맹타를 휘두른 승리의 주역이었다. 김재환은 지난 2022년 9월 24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582일, 개인 176경기 만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김재환-양석환이 홈런 4개를 합작한 활약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와 3연전 모두 대체 선발투수를 내고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두산은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7-8로 이겼다. 두산은 시즌 성적 15승17패를 기록하면서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8위 한화는 시즌 18패(12승)째를 떠안았다. 한화는 대전 야구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난타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한화는 경기 개시를 앞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문희준과 소율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이돌 시절, 깨가 쏟아졌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 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군대 가기 전보다는 조금 아직 부족하다는 보고를 받았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투수 김민규를 말소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민규는 지난달 23일 콜업돼 롱릴리프나 대체 선발투수로 쓰임을 기대했는데, 27일 대전 한화전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19구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군에 있는 5일 동안 딱 1경기에 등판한 김민규는 28일 곧장 2군행을 통보받았다. 김민규 개인의 부진과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지긋지긋했던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타선이 장단 12안타를 터트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8위 한화는 시즌 성적 12승17패, 7위 두산은 2연승을 멈추고 시즌 성적 14승17패를 기록했다. 한화 팬들의 지지는 대단했다. 한화가 최근 6연패에 빠진 상황에서도 경기 개시를 앞둔 오후 4시 29분 1만2000석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는 홈 14경기 연속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저렇게 던지는데 기회가 있을 수밖에 없죠. 오늘(27일) 엔트리에서도 안 뺐어요."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올해 프로 2년차 우완 김유성(22)을 흡족하게 지켜봤다. 김유성은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5구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김유성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선발 데뷔전에서 승리를 기록한 KBO 역대 167번째, 베어스 역대 24번째 선수가 됐다. 덕분에 두산은 10-5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이 감독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장하준 기자] 침통한 표정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7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끝으로 2024 U-23 아시안컵 일정을 마무리했다.충격적인 결과였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을 상대로 무실점 3승을 거뒀다. 승승장구하며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쉽게 획득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또한 8강 상대 인도네시아는 전력상 한국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제일 먼저 부모님 생각이 납니다."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김유성(22)이 성공적인 선발 데뷔전을 치른 뒤 활짝 웃었다. 김유성은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5구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김유성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선발 데뷔전에서 승리를 기록한 KBO 역대 167번째, 베어스 역대 24번째 선수가 됐다. 덕분에 두산은 10-5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두산과 김유성 모두에게 중요한 등판이었다. 두산은 최근 라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대체선발투수 김유성의 호투와 타선의 화력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한화 이글스는 홈 13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KBO리그 신기록을 작성했으나 6연패에 빠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두산은 2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7위 두산은 시즌 성적 14승16패를 기록하면서 5위권 팀을 추격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터트렸다. 양석환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상태가 100%는 아닌 것 같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또 난관과 마주했다.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의 복귀가 불발됐다. 브랜든은 허리 근육통으로 지난 18일부터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다. 브랜든은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맞춰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100%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브랜든은 다음 달 1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복귀를 목표로 한다. 이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브랜든은 이번 주 등판이 없다. 확실히 상태가 100%는 아닌 것 같다. 조금 남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모든 감독의 꿈은 A대표팀이지만, 그만큼 어려운 절차를 거쳐야 하고 검증받아야 하는 자리다. 나는 이 자리를 통해 그런 검증을 제대로 받고 싶다"지난 2021년 9월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취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은 이렇게 출사표를 던졌다.이 자리에서 황 감독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본선까지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령탑 역시 황 감독이었다.황 감독은 지도자 생활 초창기인 포항 스틸러스에서 K리그 우승컵(201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국 23살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끝난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대회에서 정상에 섰다.그런데 정작 시상식에 황선홍 감독은 없었다. 황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당한 뒤 대한축구협회 요청을 받아들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과 2연전을 위해 23세 이하 대표팀을 떠나 있었다.서아시아축구연맹 대회인 만큼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서아시아 국가들이 출전하는 대회이지만 한국은 초청팀 자격으로 호주와 함께 이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투수가 팔꿈치가 아프다는데 어떡합니까."두산 이승엽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팔꿈치가 불편해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걸렀던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또 한번 빠져야 하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알칸타라는 지난 21일 키움 히어로즈전(더블헤더 제2경기)까지 개막 후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30으로 순항하고 있지만 시즌 초반 팔꿈치 염좌로 우려를 낳고 있다. 두산은 브랜든 와델이 허리 통증으로 경기 당일 갑자기 선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의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역사가 황선홍호에서 마감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로 졌다. 전반부터 인도네시아에 선제 실점하며 끌려가기 시작한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고도 바로 두 번째 실점을 하는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에는 이영준(김천 상무)의 퇴장까지 겹쳐 탈락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선발 왕국을 꿈꿨던 두산 베어스가 위기에 놓였다. 팔꿈치 염좌로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걸렀던 라울 알칸타라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1군에서 말소됐다. 알칸타라-브랜든 와델-곽빈-최원준-김동주로 시작했던 선발진 가운데 제대로 로테이션을 도는 선수가 '6경기 무승 4패' 곽빈 하나 뿐이다. #25일 잠실 NC전 선발 라인업김태근(좌익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박준영(유격수)-김기연(포수)-정수빈(중견수), 선발투수 최원준#25일 1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가에 '바프(보디프로필)' 바람이 불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와 SBS '미운 우리 새끼' 탁재훈이 '바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팜유즈는 지난해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면서 신년 계획으로 '바프'를 찍겠다고 말했다.당시 이장우는 ""너무 먹기만 하는 게 아니냐고 하는데, 저한테는 큰 행복이다"라면서도 "내년에는 우리 팜유즈가 살을 뺀다. 건강한 팜유즈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는 "저희가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무사 만루 위기를 극복한 두산이 마무리 투수를 교체했다. 최근 10경기 8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안타 11개, 볼넷 7개와 몸에 맞는 공 2개를 내주며 흔들리고 있던 정철원을 1군에서 말소했다. 23일 무사 만루에서 세이브를 기록한 홍건희가 다시 마무리로 돌아왔다. 두산은 23일 잠실 NC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했다. 0-1로 끌려가다 5회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췄고, 6회에는 강승호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기회를 양석환이 적시타로 살렸다. 이어 헨리 라모스가 시즌 첫 홈런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tvN ‘졸업’ 정려원, 위하준이 설레는 경로 이탈을 시작한다.오는 5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측은 24일, 10년 사제(師弟) 관계의 경로 변경을 예고하는 서혜진(정려원)과 이준호(위하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tvN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정려원은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으로 분한다. 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다시갈지도’가 '서바이벌 패키지여행' 컨셉으로 새 단장을 하는 가운데 '환장의 콤비' 조준호와 조준현이 여행 친구로 함께한다.오는 25일 방송하는 채널S' 다시갈지도' 106회를 방송에서는 새 단장 후 첫 번째 방송으로 김신영-이석훈과 배우 이규한이 스페셜MC로 함께하며 찰진 케미를 뽐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가족 여행 패키지'를 주제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나강과 함께 '사랑이 물드는 도시 스페인 마요르카'를, 이석훈이 쑈따리와 함께 '말레이시아 환상의 섬 코타키나발루'를, 이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내 공이 1군에서도 먹히는구나, 이런 느낌이 있었다."최준호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을 단 2피안타 1볼넷만 내주면서 6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투구 수는 단 67구. 경기가 두산의 4-3 승리로 끝났지만 6회 경기가 뒤집어지면서 최준호에게 선발 데뷔전 승리라는 영광까지는 돌아가지 않았다. 최준호는 "아쉬운 점이 있어야 다음이 있다"며 내일을 기약했다. 이 경기는 2023년 입단 2년차 투수 최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