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기존 선수들보다 페이스가 빠르다."NC 다이노스는 2024년 시즌을 준비하는 1군 스프링캠프에 단 한 명의 신인도 데려가지 않았다. 강인권 감독은 지난달 신년회에서 "기존 1군 선수들은 대부분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신인은 제외했다. 투수 쪽에 보려는 선수들이 있어서 그쪽 인원을 늘렸다. 투수 위주로 간다. 확인할 것들이 있다"며 "신인만의 고충이 있었던 모양이다. 코치나 구단 구성원들에게 들어보니 신인들이 1군 캠프에서 어려운 점들이 있었다고 한다. 아쉽기는 하지만 한국 캠프에서 잘 준비한다면 미국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성근 감독님과 선배들에게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어요."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에서 뛰던 포수 박찬희(22)가 극적으로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박찬희는 지난 18일 NC 다이노스와 육성선수 계약을 하고 창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C팀(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박찬희는 사실상 꿈의 무대를 향한 발판을 마련해준 TV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와 최강야구를 이끈 김성근 감독을 향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박찬희는 21일 NC 구단을 통해 "야구선수의 꿈을 저버릴 수 있었던 상황에서 선물 같은 프로그램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과 함께할 코치진을 모두 구성했다.NC는 10일 '전형도 신임 수석코치 등 5명의 새 얼굴을 영입하며 2023시즌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고 알렸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NC에서 은퇴한 지석훈과 롯데 자이언츠 2006년 1차지명 출시 내야수였던 손용석은 C팀(2군) 코치로 함께한다. N팀(NC 1군)은 전형도 수석코치가 새로 합류해 강인권 감독의 지원군 임무를 맡는다. 타격파트에는 송지만, 전민수 코치가 새로 합류해 선수단에 활력을 더한다.전형도 신임 수석코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나)성범이가 빠지면서 창단 멤버가 몇 명 안 남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 영원한 것은 없으니까. 팀에서 처음 FA가 유출되기도 했고, 그만큼 시간이 흘렀다는 생각이 들었죠." 예상한 이별이었지만, 아쉬운 마음을 어쩔 수 없었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지난 23일 2011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내부 FA를 단속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NC 창단 멤버로 시작해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을 것 같았던 주축 타자 나성범(32)이 KIA 타이거즈와 6년 150억원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이 감독은 ...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NC 유니폼을 입은 외야수 정진기가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에는 선발 출전한다. NC 이동욱 감독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정진기가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정진기는 정현과 함께 21일 SSG 랜더스에서 NC로 트레이드됐다. 대신 NC 내야 유망주 김찬형이 SSG로 이적했다. 정진기는 21일 1군 엔트리에 들어와 노진혁의 대타로 경기에 나섰고, 22일은 선발 출전한다. SK 와이번스(SSG) 시절 팀 동료였던 이명기와 ...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의 호투를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시즌 3차전에서 10-0으로 완승했다. NC는 시즌 성적 10승9패를 기록했고, 3연승을 마감한 두산 역시 10승9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파슨스는 KBO리그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6이닝 동안 89구를 던지면서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최고 구속 151km 직구(60...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김재호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역전승했다. 두산은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간 시즌 2차전에서 9-6으로 이겼다. 두산은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10승8패를 기록해 LG 트윈스와 공동 2위에 올랐다. NC는 3연패에 빠지며 9승9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는 6이닝 동안 102구를 던지면서 9피안타 3볼넷 9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과 함께 최다 실점 경기...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파이어볼러 아리엘 미란다(32)는 KBO리그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점수를 내준 경기에서 오히려 희망을 안겼다. 미란다는 2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간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2구를 던지면서 9피안타 3볼넷 9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두산이 9-6으로 역전승하면서 미란다는 시즌 3승째를 챙겼다. 미란다는 지난 3경기에서 2승을 거뒀지만, 12⅓이닝 투구에 그쳤다. 탈삼진 15개를 기록하는...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NC 다이노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NC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를 상대로 4-2로 이겼다. NC는 4연승을 기록하며 5승 3패가 됐다. SSG는 2연패에 빠지며 4승 4패 승률 5할로 주저앉았다. NC는 권희동(좌익수)-노진혁(유격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애런 알테어(중견수)-강진성(1루수)-김태군(포수)-도태훈(3루수)-지석훈(2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왼손 선발투수 구창모의 현재 상태를 짚었다. 구창모는 지난해 왼쪽 전완부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정규 시즌에서 15경기에 등판해 9승 홀드 평균자책점 1.74로 활약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에 나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38로 빼어난 투구를 펼쳤지만, 올 시즌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 골밀도가 부족해 재활군에서 올 시즌을 준비했다. 스프링캠프 1군...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1학년 때 공부 잘했다고 2학년 때 공부 잘하는 것 아니니까요."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다시 도전'을 외쳤다. NC는 지난해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정규시즌 83승55패6무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고, 한국시리즈에서는 두산 베어스를 4승2패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처음 맞이하는 시즌. 이 감독과 선수들은 "지킨다"가 아닌 "다시 시작한다"고 외치고 있다. 이 감독은 "2020년은 지나갔고, 2021년은 시작이다. 1학년 때 공부 잘했다고 2학년 ...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NC 다이노스가 2021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마쳤다. NC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수단 연봉 계약 소식을 알렸다. NC는 신인 및 FA 선수를 제외한 68명과 계약을 끝냈다. 최고 인상률은 투수 송명기가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연봉 2700만 원에서 307.4%가 인상된 1억 1000만 원을 2021년에 받는다. 종전 NC 구단 최고 인상률은 박진우로 4000만 원에서 1억 6000만 원으로 300% 인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야수 최고 인상률은 강진성이 기록했다. 강진성은 3800만 원에서 1...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팀을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NC는 24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4승2패로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NC는 올해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NC는 이날 선발 루친스키가 계속된 위기 속에서도 5이닝 6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5회 이명기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6회 박석민, 박민우가 달아나는 적시타를 뽑았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NC는 23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두산을 5-0으로 꺾었다. 구창모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고 양의지가 6회 쐐기 투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시리즈 3승2패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이 감독은 "투수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구창모가 초반 위기를 잘 넘어가면서 7이닝 무실점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선취점이 났던 게 좋았고 양의지의 투런포가 결정적이었다"고...
[스포티비뉴스=고척, 이재국 기자]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걸음 앞으로 다가섰다. NC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5-0으로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승2패로 앞서나갔다. 1승 후 2연패에 빠지며 흐름을 두산에 내줬던 NC는 4차전과 5차전을 내리 잡으면서 다시 전세를 역전시켰다. NC로선 이제 남은 6차전과 7차전 중 1경기만 이기면 KS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2승2패(무승부 포함)로 ...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몸살 기운으로 교체됐다. 박민우는 23일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삼진 3개를 기록하고 6회 지석훈으로 교체됐다. NC는 "박민우가 가벼운 몸살 기운이 있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박민우는 이날 전까지 4경기에서 15타수 4안타 타율 0.286을 기록 중이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재국 기자] 화려하고 예쁜 꽃만 찾는 세상, 힘없이 허리 굽어 피어난 들판의 '할미꽃'에 누군들 관심이나 둘까. 지석훈.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으니 프로 18년차다. 1984년생으로 우리나이 서른일곱. 자신도 모르게 어느덧 공룡 군단의 맏형이 됐다. 그러나 이번 한국시리즈 30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의 이름 석 자에 주목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어쩌면 엔트리 맨 가장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NC 다이노스의 할미꽃이었는지 모른다. 그런데 늘 꽃대를 숙인 채 살아왔던 할미꽃이 세상을 향해 고개를 들었...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도루 실패로 흐름이 끊기는 경험을 했지만, 그래도 NC는 계속 뛴다. NC 다이노스는 정규시즌 도루 101개를 기록했다. 88개의 두산보다 많았을 뿐만 아니라 성공률도 2.3%P 높았다. 그런데 한국시리즈 들어서는 두산의 도루 성공과 성공률이 모두 NC보다 앞선다. 4차전까지 NC가 5차례 시도해 2번 성공했고, 두산이 4차례 시도에서 3번 성공했다. NC는 3차전에서 8회 대주자 이재율의 도루 실패로 동점 희망을 내려놔야 했다. 그러나 이동욱 감독은 언제라도 뛰어야 하는, 뛸 수 있는 시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프로 입단 2년째인 스무 살 투수는 뜨거운 열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충분한 휴식에 구위가 살아있다는 점이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첫 타자를 3구 삼진으로 잡더니, 다음 타자에게도 초구와 2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넣었다. 이런 송명기의 열정을 '곰탈여' 양의지는 냉정하게 지켜봤다. 공에 힘이 있다는 것은 확인했지만 마냥 힘에 의존하지 않았다. 송명기의 열정과 양의지의 냉정, 그 균형이 5이닝 무실점과 팀의 승리로 이어졌다. NC 다이노스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3-0...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NC 이동욱 감독이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에게 2⅔이닝 세이브를 맡기는 '승부수'로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NC 다이노스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4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송명기가 승리를, 루친스키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6회 0의 행진을 끝낸 양의지다. 선발 송명기가 5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송명기는 1회와 4회를 삼자범퇴로 막는 등 2, 3차전 승리로 기세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