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소공동, 윤욱재 기자] "5강에 들지 못 하면 태안 앞바다에 가서 입수하기로 했다"한화 고참 선수들이 이를 악물고 있다. 그만큼 올해는 기필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KBO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미디어데이는 KBO 리그 10개 구단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 시즌에 대한 각오와 목표 등을 전하는 자리다.보통 미디어데이에서는 각 팀 대표 선수들이 '우승 공약'을 내걸기 마련. 그런데 한화 주장 채은성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3월 22일 오후 6시반부터 2024년 첫번째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 첫번째 유튜브 라이브는 차명석 야구단장과 황건하 장내 아나운서가 함께한다.라이브 방송 1부에서는 비시즌 리뷰와 2024시즌에 대한 프리뷰를 진행한다. 스프링캠프 및 시범경기 내용과 이슈를 살펴보고, 이번 시즌 전망과 선수단 전력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2부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걸쳐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진다. 온라인 질문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LG트윈스 유튜브 커뮤니티 ‘엘튜브는
[스포티비뉴스=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 신원철 기자] "걔는 왜 와가지고…"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빅리거' 김광현의 SSG 랜더스 복귀를 두고 했던 이 말이 2년 만에 다시 반복될 수 있다. 이번에는 더 큰 것이 온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11년 커리어를 내려놓고 한화 이글스로 돌아온다. 류현진에게 가장 약했던 '디펜딩 챔피언' LG가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기대와 달리 20일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류현진의 KBO리그 복귀는 이미 기정사실이다. 한화는 발표만 하지 못했을 뿐 유니폼 제작이나 스프링캠프 합류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1월이 마지막을 향해 가던 시점까지도 프리에이전트(FA) 협상에서 좀처럼 합의에 이르지 못했던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36)의 종착역은 원 소속팀 LG가 아닌 친정팀이라고 할 수 있는 롯데였다. 협상에 돌파구를 사인 앤드 트레이드에서 찾았다. 롯데는 안치홍의 이적으로 생긴 내야 공백을 메울 베테랑이 필요했고, LG는 유망주를 수혈하는 수준에서 이번 협상을 마무리했다.LG와 롯데는 26일 나란히 보도자료를 내고 양 구단간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FA 내야수 김민성이 중심에 있다. LG는 ‘FA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선수로서 위치가 달랐어요."이제 LG 아닌 롯데 김민성이다. 김민성이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사인앤드트레이드로 친정팀 복귀를 결정했다. 김민성은 롯데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해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민성은 내심 LG에 남을 마음을 굳혔으나 롯데가 내야수 보강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상황 또한 빠르게 달라졌다. 25일 저녁 시간과 25일 밤의 상황이 완전히 달랐다.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26일 두 팀이 사인앤드트레이드를 발표했다. LG는 김민성과 최대 2+1년 9억 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FA 내야수 김민성이 친정 팀 롯데 자이언츠로 복귀한다. LG 트윈스와 롯데의 사인 앤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내야수 김민수가 부산을 떠나 서울로 온다. LG와 롯데는 26일 오전 김민성과 김민수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먼저 김민성이 LG와 계약기간 최대 3년(2+1년), 총액 9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5억 원, 인센티브 2억 원)의 FA 계약을 맺었다. 이후 트레이드로 김민성이 롯데로, 김민수가 LG로 이적했다.김민성은 2007년 2차 2라운드 13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이후 2010년 넥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스프링캠프 시작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가운데 베테랑 FA 내야수 김민성의 거취가 요동치고 있다. LG 트윈스 잔류가 유력해 보였으나 롯데 자이언츠 이적 가능성이 열렸다. 단 25일 저녁 시간까지는 LG도 김민성 측 에이전시도 사인앤드트레이드 이적이 확정적이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25일 저녁 2개 매체가 김민성이 사인앤드트레이드 형식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는다고 보도했다. 두 번째 보도에서는 롯데에서 김민수가 트레이드 대상으로 결정됐다는 설명까지 덧붙여졌다. 그런데 같은 시각 LG와 김민성 측 에이전시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근 2년을 쉰 점이 너무 아쉽지 내가 부상 리스크를 늘 안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LG 왼손투수 함덕주는 데뷔 후 첫 FA 계약을 맺고 치르는 2024년 풀타임 출전을 자신했다. 그런데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악재가 찾아왔다. 왼쪽 팔꿈치 주두골 미세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재활보다는 수술이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판단해서다. 대신 상당 기간 이탈은 불가피하다. LG는 함덕주가 6개월 재활을 거쳐 6~7월 돌아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는 16일 "함덕주가 왼쪽 팔꿈치 주두골 미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기업은 필요하면 100억도 쓰지만 필요 없으면 10원도 안 씁니다."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은 지난주 초 사석에서 샐러리캡과 FA 영입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이런 표현을 썼다. 샐러리캡 기준을 넘을 것이 유력해 보이던 때였고, 김민성과의 계약이 끝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당시만 해도 LG가 10개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샐러리캡을 넘길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이왕 넘는 거 조금만 더' 라는 얘기도 나올 법했다. 그러나 차명석 단장은 기업논리를 들어 불필요한 지출은 하지 않겠다고 단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거가 된 고우석이 새 등번호를 결정했다. LG 입단 후 한 번도 바꾸지 않았던 19번은 샌디에이고의 전설이 쓰던 '영구결번'이라 변경이 불가피했다. 고우석은 대신 '돌부처' 오승환의 21번을 택했다. 비슷한 구석이 많은 롤모델의 번호를 달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마무리투수로 뛸 수 있을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고우석의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면서 등번호도 함께 공개했다. 고우석이 고른 새 등번호는 21번. 돌부처 오승환이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커리어 내내 달았던 그 등번호다. 고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읽는데 마지막에는 눈물이 나더라고요."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4년 50억 원' FA 임찬규와의 협상 뒷얘기를 들려줬다. 계약이 끝난 뒤 임찬규가 손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그동안 티격태격하며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속 캐릭터 같은 관계를 유지했던 선수가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한 글자씩 써내려간 진심이 차명석 단장의 마음을 울렸다. 차명석 단장은 9일 스프링캠프 명단과 장소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신인 임찬규와의 에피소드 하나를 떠올렸다. LG는 2011년 시즌을 앞두고 미국 플로리다에 캠프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쳤다는 말은 좋게도, 나쁘게도 쓰이는데 여기선 나쁘게 쓰였다. 나더러 ‘미친X’이란 댓글도 여럿 봤다."LG 염경엽 감독은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연재하고 있는 회고에서 지난 시즌 '미친듯 뛰었던' 도루 시도를 이렇게 돌아봤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단 고과 산정 기준을 바꿔가면서까지 뛰는 야구를 강조했고 실제로 팀 도루 1위에 올랐지만 그만큼 잃은 것도 컸다. 도루 성공은 166개인데 실패가 101개로 성공률이 62.2%에 머물렀다. 야구 통계 전문가들이 '손익분기점'으로 삼는 73%는 물론이고 2023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2024년 KBO리그는 메이저리그보다 더 혁신적인 프로야구 리그가 된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도 도입하지 않은 볼 스트라이크 기계판정, ABS를 KBO리그 정규시즌에 볼 수 있다. KBO는 신년사에서 피치클락 도입은 신중하게 하겠다면서도 ABS 도입은 확실하게 못박았다. 타자들은 타자들대로, 투수들은 또 투수들대로 나름의 걱정이 있다. LG 왼손투수 함덕주는 '비겁해지겠다'고 선언했다. 평소에는 늘 평온한 얼굴을 하다가도 마운드에서 공만 잡으면 눈빛이 달라지는 함덕주는 왜 비겁해지겠다고 했을까. 함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자신감이 부담감을 이길 거로 생각한다."우승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을 1년 만에 떨쳐낸 '우승 감독'은 이렇게 확신했다. 이제 다음 목표로 나아간다. 구단 역대 최다승, 88승을 위한 계산까지 마쳤다. LG 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년도 신년회를 갖고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는 "새해에는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져 있고, 다른 구단의 전력 강화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강한 신뢰 신념 믿음을 바탕으로 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환호하던 '엘린이'는 성인이 돼 29년 만의 우승을 확정하는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는 투수가 됐다. 이제는 LG 출신 최초의 메이저리그 직행 선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꿈을 이뤘다. 빅리거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LG가 있다. 포스팅 일정 마감 직전 메이저리그 계약에 성공한 고우석이 6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고우석은 4일 오전 7시까지였던 포스팅 일정이 끝나기 7분 전 계약서에 사인하면서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거가 됐다. 2일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장승하 영상기자]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거가 돼 돌아왔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메디컬테스트에 이어 계약까지 마친 고우석은 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30일의 포스팅 기간을 꽉 채우고 나서야 계약이 확정돼 미국에서 체류한 기간은 단 사흘에 불과했다. 새벽에 한국에 도착한 고우석은 피곤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설레는 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입국 인터뷰에서 고우석은 "모든 일들이 급하게 이뤄져서 얼떨떨한데 이렇게 도착하고 나니 실감이 난다. 기분 좋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누가 그러더라고요. 감독이 꿈이라고 얘기하지 말라고."그러나 LG 이호준 QC코치는 그럴 마음이 없다. 그렇게 말하더라도 주변에서 그렇게 보지 않을 것이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이호준 코치의 다음 목표는 분명히 감독이다. 이호준 코치는 은퇴 후 지난해까지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에서 타격만 담당했다. 대단한 성과가 있었다. NC에서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투고타저 환경을 거스르는 독보적인 강타선을 이끌었다. LG에서도 마찬가지였다. LG 합류 1년 전인 2021년 집단 슬럼프에 빠졌던 타선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4년 LG 트윈스 신년 인사회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차명석 단장, 염경엽 감독, 김인석 대표, 오지환, 서용빈 2군 감독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왕조 누리겠다고 했지만…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LG 트윈스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지난해 우승 이후 사장으로 승진한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 등 구단 프런트, 염경엽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참석해 2024년 선전을 다짐했다. 3년째 주장을 맡은 오지환은 "통합우승 후 왕조를 누리자고 했지만 당연한 것은 없다"며 선수단에게 시즌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석 대표는 "지난해 우리는 선수단과 프런트가 우승이라는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4년 LG 트윈스 신년 인사회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차명석 단장, 염경엽 감독, 김인석 대표, 오지환, 서용빈 2군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