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DJ DOC 이하늘이 동셍 죽음 후 김창열과 불화를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최무배 TV'에는 '이하늘이 말하는 김창열과의 불화…과연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하늘은 DJ DOC 멤버들과 소통을 가끔씩 하냐는 질문에 "(김)창열이랑은 연락 안 한지 2년 되어가는 것 같고, (정)재용이랑은 얼마 전에도 연락했고 종종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동생 이현배가 세상을 떠난 후 변화한 것에 대해 "인생이 굉장히 우울해졌다. 웃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블랙컴뱃과 딥(DEEP)에 이은, 또 다른 한일전이 온다. 한국 단체 AFC(엔젤스파이팅)와 일본 단체 히트(HEAT)가 9대 9 총력전을 펼친다.박호준 대표와 시무라 타미오 대표는 오는 4월 6일 광명 AK플라자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여는 AFC 23에서 단체 대항전을 갖기로 합의하고 지난 13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박호준 대표에 따르면, 이번엔 홈경기를 갖고 올여름 일본 원정을 떠난다. 총 두 차례 한일 단체 대항전을 계획하고 있다.AFC는 2016년 10월 첫 대회를 열기 시작한 단체로,
[스포티비뉴스=신도림,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AFC(엔젤스파이팅)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부산 중전차' 최무배(51, 노바MMA)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41)과 대결을 요청했다.최무배는 29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AFC 19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손혜석을 2라운드 4분 5초 만에 TKO로 꺾고 만 51세 대한민국 최고령 종합격투기 챔피언이 된 뒤 최홍만을 불렀다."한때 한국 격투기에서 모든 관심을 받으며 선두를 달려 주고 있던 한 후배가 생각난다. 그 친구가 지금 일(격투기)을 안 하고 있다. 그 친구를 불
[스포티비뉴스=신도림,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최고령 챔피언이 탄생했다. 1975년생 추성훈보다 5살이나 많은, 자칭 '부산중고차' 만 51세 최무배(노바MMA)가 국내 종합격투기 대회 AFC(엔젤스파이팅) 19 헤비급 정상에 올랐다.29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AFC 19 메인이벤트에서 손혜석에게 2라운드 4분 5초 TKO승을 거두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1970년생 최무배는 나이를 잊었다. 가라테 선수 출신 손혜석과 주먹으로 맞섰다. 난타전을 불사했다. 근거리에서 페이크를 주다가 오른손 주
[스포티비뉴스=신도림,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부산중전차' 최무배(51, 노바MMA)는 2004년 프라이드에 진출할 때부터 유머 감각이 남달랐다.등장하고 퇴장할 때,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의 주인공 존 트라볼타처럼 손가락으로 하늘을 찔렀다.싸우면서도 관중을 웃길 줄 알았다.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와 경기 때 주먹이 닿지 않자 손바닥을 펴 하리토노프의 뺨을 때리려 했다. 일명 '부산싸대기'의 탄생이었다.18년이 지났다. 21전 13승 8패 전적을 쌓고 자칭 '부산중고차'가 된 최무배, 하지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강철부대 시즌1에서 활약한 UDT 출신 파이터 김상욱(29, 팀스턴건)이 기습 공격을 받았다.지난 21일 0시 47분께 서울 신사동 팀스턴건 체육관 앞에서 한 모 씨가 여러 차례 휘두른 흉기에 긁혀 상처를 입었다.한 모 씨는 몇 개월 전 김상욱에게 격투기를 배웠던 관원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김상욱이 스파링으로 자신을 괴롭혀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한 모 씨는 조현병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상욱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 예정대로 오는 29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종합격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강철부대 시즌1'에서 활약한 UDT 출신 파이터 김상욱(29)이 흉기를 든 전 관원에게 공격을 받았다.다행히 큰 부상은 없어 예정대로 오는 29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대회 AFC 19에 출전한다. 김상욱은 21일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상욱은 21일 0시 47분께 서울 신사동 팀스턴건 체육관 앞에서 한모 씨가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르는 바람에 상처를 입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이 심하지 않아 곧 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1975년생 추성훈(46, 한국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은 "50살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한다.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지난 26일 원챔피언십에서 아오키 신야에게 역전 KO승을 거둬 경쟁력을 증명했다.1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를 당할 뻔한 위기를 딛고, 2라운드 타격 압박을 건 게 통했다. 40대 중반에도 승부사는 승부사였다.이번엔 50대 승부사가 출동한다. 추성훈보다 5년 선배인 '부산 중전차' 최무배(51)가 복귀를 선언했다.다음달 29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AFC(엔젤
[스포티비뉴스=신도림,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AFC(엔젤스파이팅) 웰터급 챔피언 고석현(하바스MMA·팀스턴건)이 더블지FC의 자객 정윤재(싸비MMA)를 꺾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AFC 17 메인이벤트에서 정윤재의 태클 공세를 방어하면서 펀치 정타를 맞혀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을 거뒀다. 고석현은 2017년 세계삼보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최초의 한국인. 2018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지난 5월 AFC 챔피언에 올랐다. 고석현은 1라운드 레슬링 싸움을 걸어 오는 정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이번엔 또 무슨 일을 벌일까?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예측 불가 파이터' 미첼 페레이라(27, 브라질)가 UFC 3연승에 도전한다. 페레이라는 오는 7월 1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64에서 니코 프라이스(31, 미국)와 웰터급 경기를 펼친다. 페레이라는 국내 팬들에게도 별난 경기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게임 캐릭터 에디처럼 카포에이라를 활용한 타격으로 로드FC에서 양해준·최원준·김대성을 (T)KO로 잡았다. 경기 중 케이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부산 중전차'는 여전히 전진하고 있다. 1970년생 만 50세 최무배가 15일 AFC(엔젤스파이팅)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최무배는 국가 대표 레슬러 출신으로 2004년 한국인 처음으로 프라이드에 진출한 레전드 파이터다. 프라이드, 히어로즈, 판크라스, 센고쿠, 로드FC 등 다양한 단체에서 전적 21전 13승 8패를 쌓았다. 야마모토 요시히사, 자이언트 실바, 게리 굿리지, 데이브 허먼 등에게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는 2018년 11월 로드FC 50 후지타 가즈유키와 ...
[스포티비뉴스=도쿄,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성 파이터 함서희(32, 부산 팀 매드)가 일본 에이전시의 횡령 사실을 포착하고 이를 인스타그램으로 폭로했다. 일명 '모로오카 게이트'다. 함서희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7년부터 자신의 일본 경기를 연결해 주던 에이전시 모로오카 히데카츠 CMA 회장과 그의 아내인 재일교포 이윤식 씨가 최근 일본 대회 라이진(RIZIN)에서 두 경기를 뛰고 받은 파이트머니 중 약 3000만 원을 빼돌렸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15년 동안 일본에서 한 모든 경기는 이 두 ...
[스포티비뉴스=청담동, 박대현 기자] 번번이 언더독이었다. 경기 전 예상에서 늘 열세였다. 이유는 많다. 긴 공백기, 천방지축 캐릭터, 3년 전 구와바라 기요시(27, 일본)에게 당한 18초 KO패 등이 진흙처럼 눌어붙었다. 좋은 기량을 지녔지만 그래서 평가가 조금 박하다. 마냥 당하진 않았다. 시선을 뒤집은 적이 꽤 된다. 치밀한 전략으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한 경험이 적잖다. 권아솔(33, 팀 코리아MMA) 이야기다. 2014년 8월 구메 다카스케(35, 일본)와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주먹을 맞댔다. 모두가 구메 승리를 ...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트래시토커 이미지와 달리 실제 권아솔 선수는 착하고 머리가 좋은 사람이다." 로드FC에서 홍보팀 과장으로 일했던 염희옥(32) 현 '쓰임컴퍼니' 대표는 지난해 10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권아솔(33, 팀강남/압구정짐)을 착하고 머리 좋은 사람으로 소개했다. 보여지는 이미지와 다른 구석이 있다고 했다.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한마디를 던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 가리켰다. 실제 경기 예측에 일가견이 있다. 양자가 부딪히는 포인트를 날카롭게 집는다. 오답률이 낮다. 2016년 7월...
[스포티비뉴스=화곡동, 박대현 기자] '종로 코뿔소' 김두환(33, 코리안탑팀)에겐 별명이 하나 더 있다. '싸우는 해설가'. 해설을 하다가 경기 때 케이지에 오르기도 하는 이색적인 선수다. 지난 두 차례 TFC 대회에서 입심과 주먹 힘을 두루 뽐냈다. 김두환은 키 190cm 장신으로 최무배, 김민수, 양동이 등 한국 중량급 강자 계보를 잇는 파이터다. 묵직한 잽과 원거리에서 기습적으로 꽂는 스트레이트가 일품. 최근 2연승으로 흐름이 좋다. 통산 전적은 11승 5패. 만만찮은 상대를 만났다. 안드레이 렌젠(28, 러시아)은 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종로 코뿔소' 김두환(30,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어나힐레이션(Annihilation) 종합격투기 메인이벤트에 오른다. 김두환은 19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열리는 어나힐레이션 1 종합격투기 메인이벤트에서 안드레이 렌젠(28, 러시아)과 라이트헤비급으로 싸운다. 김두환은 키 190cm 장신으로 최무배, 김민수, 양동이 등 한국 중량급 강자의 계보를 이어 가고 있다. 2연패로 주춤했으나 최근 2연승으로 반등했다. 통산 전적은 11승 5패. 해설을 하다가 경기 때 케이지에 오르는 이색적인...
[스포티비뉴스=대전, 박대현 기자] 두 전설이 주먹을 맞댔다. 한일 격투기 레전드로 평가 받는 '부산 중전차' 최무배(48, 노바MMA/최무배짐)와 후지타 카즈유키(48, 팀 후지타)가 나란히 케이지에 올랐다. 둘 모두 지천명을 앞둔 나이가 됐지만 베테랑 파이터가 내뿜는 불꽃은 젊은 신예 못지않았다. 망설임 없이 전진하고 치열하게 발과 주먹을 섞었다. 최무배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50 코메인이벤트 가즈유키와 무제한급 경기에서 1라운드 1분 55초 만에 파운딩 TKO패를 당했다. 초반부터 육중하게 맞붙었다. ...
[스포티비뉴스=대전, 박대현 기자] 약 1년 만에 케이지에 오른다. '한국 MMA 여성 간판' 함서희(31, 부산팀매드)가 부상 복귀를 알렸다. 구체적인 복귀전 일정을 발표했다. 함서희는 다음 달 15일 서울 홍은동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로드FC 51에서 박정은(22, 팀 스트롱울프)과 아톰급(48kg급) 타이틀을 놓고 주먹을 맞댄다. 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로드FC 50 계체가 열렸다. 대회 메인이벤트 퍼즐로 낙점된 최무겸과 이정영, 한·일 격투기 레전드 최무배와 후지타 가즈유키 등 모든 선수가 계체를 통과했다. 행사가 마...
[스포티비뉴스=대전, 박대현 기자] 최무배(48, 노바MMA/최무배짐)는 부드럽게 말을 이었다. 일본 격투계 살아있는 전설을 향해 "경기 끝나면 소고기 무한리필 집이라도 데려가 대접하겠다"며 주먹을 맞댈 상대를 존중했다. 격투가로서 각오도 잊지 않았다. 자신은 리빙 레전드란 표현도 좋지만 현재진행형 파이터라는 걸 강조했다. 그는 "(전설, 최고령 파이터란 표현도 나쁘진 않지만)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격투가라는 점을 어필하고 싶다. 말 뿐 아니라 결과로도 증명하는 파이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무배는 1970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스포티비뉴스=대전, 박대현 기자] '괴물 레슬러' 심건오(29, 김대환MMA)는 지난겨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계체 현장에서 로드걸에게 즉석 프러포즈를 펼치며 큰 화제를 낳았다. 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로드FC 50 계체에서 심건오는 '또' 묵직한 가방을 들고나왔다. 현장에서 작은 웃음이 터져나왔다. 로드걸에게 꽃을 줄 때도 가방을 매고 등장했었기 때문이다. 페이스오프 때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냈다. 꽃은 아니었다. 이번엔 꽃다발 모양을 한 돼지 뼈였다. 심건오는 준비한 선물을 허재혁에게 전달하며 함께 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