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도쿄,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이정현(22, 팀 AOM)은 MZ 세대답게 당당하다. 어떤 무대에서도 긴장하거나 위축되지 않는다. 일본 취재진 앞에서도 할 말 다 했다. 톡톡 튀는 발언으로 기자들을 여러 번 웃음 짓게 했다.이정현은 27일 일본 도쿄 ANA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라이진(RIZIN) 46' 기자회견에서 "일본 기자분들도 열심히 취재하셔야 한다. 여러분들이 졸지 않도록, 재미없는 경기를 하는 신류 마코토를 타격전으로 끝내겠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나왔다.오는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한 가지 후회스러운 게….”키움 히어로즈 왼손 투수 이종민(23)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키움도 KIA에 2-13으로 크게 패하면서 이종민은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첫 등판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분명 성과도 있었다. 홍원기 감독은 이종민에게 다시 선발 등판할 기회를 부여할 생각이다.홍원기 감독은 26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종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이 위르겐 클롭에 이어 리버풀 지휘봉을 잡는 이적이 가까워졌다.영국 디애슬래틱은 26일(한국시간) "슬롯 감독이 리버풀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페예노르트와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슬롯 감독은)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클롭 감독 후임으로 슬롯 감독을 낙점하고 25일 페예노르트에 영입 제안을 했다. 이날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22일 열린 네덜란드컵 결승전을 앞둔 페예노르트를 존중하기 위해 영입 제안을 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 최대의 축제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을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한다.생활체육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해 온 대축전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대축전은 2001년 제주도에서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이래 전국 최고·최대 생활체육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대축전은 총 41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이 참가하여 열전을
[스포티비뉴스=도쿄,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를 대표하는 간판 파이터들이 일본 최대 격투기 단체에서 역사적인 한일전을 치른다.△밴텀급 김수철(32, 로드FC 원주) △밴텀급 양지용(28, 제주 팀더킹) △플라이급 이정현(22, 팀 AOM)이 오는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열리는 '라이진(RIZIN) 46'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강자들과 맞붙는다.김수철의 상대는 판크라스 밴텀급 챔피언 다이치 나카지마(35), 양지용의 상대는 일본 국가대표 레슬러 출신 구라모토 가즈마(37), 이정현의 상대는 라이진 플라이급 차세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 후임으로 낙점한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 영입에 나섰다.25일(한국시간)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22일 열린 네덜란드컵 결승전을 앞둔 페예노르트를 존중하기 위해 영입 제안을 하지 않았다가 결승전이 끝나자 공식 제안을 넣었다.리버풀은 데니스 데 클로제 페예노르트 CEO를 통해 협상에 돌입했고 900만 유로에 이르는 첫 제안을 했지만 페예노르트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슬롯 감독은 2026년까지 페예노르트와 계약이 되어 있어 보상금이 필요하다.리버풀은 지난 1월 성명서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후임 감독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아르네 슬롯을 낙점했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SNS에 "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역시 "리버풀의 다음 감독으로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기도 했던 슬롯 감독이 거론되기 시작했다"고 같은 의견을 냈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을 선언하면서 새로운 감독을 찾게 됐다. 지난 2020년에도 계약이 끝나는 2024년 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권혁수가 알고 보니 ‘부평 마동석’이라는 사실이 공개된다. “친구들 나쁜 짓도 못 하게 했다”라는 권혁수의 100kg 학창 시절 미담에 김구라는 “예사 움직임이 아냐”라며 엄지척을 올렸는데, 무슨 사연인지 궁금케 한다.오늘 24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이다해, 바다, 권혁수, 조권이 출연하는 ‘드림스 컨트롤’ 특집으로 꾸며진다.권혁수가 ‘라스’ 출연이 두 번이나 무산된 이유를 공개한다. 두 번 모두 코로나19에 감연된 것. 특
[스포티비뉴스=안양, 이성필 기자] "염기훈 감독은 (승격 전까지는) 매일이 시험일거예요."지난 21일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 창단 이래 1만 2,323명이라는 대관중이 몰려왔다. 수원 삼성과 K리그2 첫 지지대 더비 겸 오리지날 클라시코가 열린 날이었다. 수원 원정 팬들은 2,840석의 원정석을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을 만들었다. K리그1에 있었다면 FC서울과의 슈퍼매치나 전북 현대, 울산 현대 등과 치열한 승부를 벌였겠지만, K리그2로 강등된 뒤에는 모두가 수원을 이겨 보기 위해 도전을 마다치 않는다. 한마디로 수원은 강자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우연한 발견, 기쁨을 뜻합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우연히 발견한 영향력 있는 인물이나 의미 있는 일화, 콘텐트를 소개합니다.①차해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빅오션(Big Ocean)이라는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의 데뷔가 가요계 안팎에서 화제다. 세계적으로도 멤버 모두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돌 그룹은 유례를 찾기 힘들어, 빅오션의 데뷔는 매우 특별한 일로 평가된다. 들리지 않으면 노래하기 힘들고, 박자와 리듬을 들을 수 없으면 춤추기도 버거운 일이다. 이런 난관 속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하성운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23일 하성운은 강원도 철원 소재 육군 제6보병사단 창성부대에서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당초 하성운은 2022년 9월 5일 입대 예정이었으나, 입대를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돼 입대가 연기됐다. 이후 그는 그해 10월 24일 입대했다. 하성운은 전역을 앞두고 소속사 SNS를 통해 "하늘이(공식 팬덤명)들아. 듣고 있니. 내 심장이 뛰고 있는 걸?! 다 너희들 때문이야. 근데 괜찮아. 책임은 내가 질게"라고 전역을 앞둔 소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경기력 조정의 미션을 가지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고우석(26·샌디에이고)이 아직 결과를 내지 못하며 메이저리그 승격의 문을 두들기지 못하고 있다. 더블A로 내려갈 때 성적이 중요하지는 않다 여겼지만, 예상보다도 저조한 성적에 마이너리그 생활이 길어지고 있다. 반면 고우석과 같이 영입된 마쓰이 유키(29)는 안정감을 찾아가며 한국과 일본의 대표 마무리 투수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구단 산하 더블A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시즌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고우석은 22일(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 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도 고전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우석은 올겨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29억원)를 받는 조건에 계약했지만,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면서 샌디에이고 산하 더블A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 합류를 통보받았다. 고우석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 와타버거필드에서 열린 코퍼스크리스티 훅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와 더블A 경기에 1-0으로 앞선 8회말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에릭신'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겸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의 대한 찬사가 인도네시아 내에서 쏟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1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에서 난적 요르단에 무려 4-1로 이겼다. 1차전 카타르전에서 심판의 황당한 판정을 극복하지 못하고 0-2로 패했던 인도네시아는 호주와의 2차전에는 피지컬 차이에도 특유의 빠르고 저돌적인 축구로 맞섰고 1-0으로 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잦은 부상으로 현지 팬들의 조롱 신세가 된 올스타 출신 3루수 앤서니 렌던(34·LA 에인절스)이 또 다쳤다. 부상 부위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렌던의 부상 잔혹사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에게 거금을 투자한 에인절스의 긴장감도 다시 커지고 있다.렌던은 21일(한국시간)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1번 3루수로 출전했으나 한 타석을 소화한 뒤 대주자 잭 네토로 교체됐다. 부상 때문이다. 렌던의 화려한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아티스트들이 꾸준한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하고 있다.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Chief Creative Officer) 박진영을 필두로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은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의 손길을 건네며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있다.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더프라미스, 사랑의열매, 유니세프 등 여러 기관에 따스한 마음을 전달했고, 각 기관 고액 후원자 예우 그룹 회원으로 위촉되며 나눔의 가치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한국인 우완투수 고우석(26)이 이번엔 블론세이브로 눈물을 흘렸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스 소속인 고우석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 위치한 왓어버거필드에서 열린 코서프 크리스티 훅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더블A)와의 방문 경기에서 8회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샌안토니오가 1-0으로 앞선 상황에 마운드를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제레미 아로초를 스탠딩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토미 사코 주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두산 베어스가 ‘최강 10번 타자’의 소원을 이뤄주는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의 세 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주인공은 고준혁 해군 소위다. 고 소위는 2020년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해 해군장교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바로 그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덮쳤다. 때문에 방학을 제외하면 외박이나 외출없이 학교에만 머물러야 했다.고 소위는 두산 베어스를 응원하며 이 시기를 버텼다. 그는 “두산 베어스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명승부 끝에 7년 연속 한국시리즈라는 대업을 이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산 HD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한다.울산은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 펼쳐졌던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3/2024 4강 1차전서 이동경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K리그 유일 생존 팀인 울산은 요코하마와 한일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자존심을 세웠고, 오는 2차전(2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이날 승리로 울산은 AFC 클럽 포인트 3점을 얻어 총 81점으로 전북현대(80점)를 제치고 알 힐랄(사우디아라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 알 나스르)가 전 소속팀인 유벤투스와 소송에서 이겼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최근 이탈리아 법원으로부터 호날두에게 주지 않은 임금과 그에 따른 이자를 포함한 980만 유로(약 144억 원)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법원의 판단을 따를지 고민하기로 했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법원이 호날두의 요청을 부분적으로 승인했다. 우리는 법률 고문의 지원을 받아 법원의 결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