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트레이드 대성공이다. LA 다저스가 '에이스'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쾌투를 앞세워 토론토를 제압하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LA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이날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는 한편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이제 더거는 심사숙고할 생각이다"뭔가 '결정'을 내려야 할 타이밍이 온 것일까. 어쩌면 SSG에서 가장 먼저 외국인선수 교체 작업에 들어갈지도 모른다.SSG는 외국인투수 로버트 더거(29)의 부진에 고심이 깊다. 더거는 지난 2022년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었던 선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27경기 86⅔이닝 7패 평균자책점 7.17을 기록했고 지난 해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29경기에서 146⅓이닝을 던져 7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야구는 결국 공 하나 싸움이다. 공 하나가 몰리면 큰 것을 얻어맞고, 공 하나를 잘 빼면 헛스윙이나 빗맞은 타구를 유도한다. 이 공 하나의 차이를 만들기 위해 투수는 구종을 연마하고, 타자는 선구안을 가다듬는다.기본적으로 타율이 높은 것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치는 것이다. 타자가 가장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코스다. 스트라이크존 바깥의 공을 치면 칠수록 확률은 낮아진다. 이 때문에 투수들은 존에서 살짝 빠지는 공을 던져 방망이를 유도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너무 벗어나면 타자들이 골라내기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말도 안 되는 타구였어요. 그냥 말도 안 된다니까요."LA 다저스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은 24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동료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 타구를 지켜본 뒤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오타니는 3-1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비거리 450피트(약 137m), 타구 속도 118.7마일(약 191㎞)에 이르는 대포였다. 발사각은 25도였다. 타구는 빠르게 뻗어 외야 관중석 2층으로 향했고, 워싱턴 야수들은 수비 위치에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64, OPS는 1.107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4-1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오타니는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기까지는 좀처럼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고, 3회초 1사 1루 2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한화 입단 당시 큰 기대를 모았으나 첫 등판부터 부상으로 구단의 모든 구상을 망친 버치 스미스(34·마이애미)가 메이저리그 복귀 후 순항 고도에 오르는 것일까. 초반 부진한 성적에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더니 성적이 안정감을 찾고 있다.스미스는 23일(한국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6회 등판, 1⅓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9번째 등판을 마친 스미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맹타를 휘두르던 롯데 '천재유격수' 이학주(34)는 왜 2군으로 내려간 것일까.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2일 내야수 이학주를 비롯해 서동욱, 신정락, 정우준 등 선수 4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어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이정훈을 추가로 말소한 롯데는 노진혁, 한현희, 이호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롯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선수 중에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이학주다. 이학주는 올해 16경기에 나와 홈런과 타점은 없지만 타율 .366(41타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한번 안타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다.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2에서 0.284로 약간 올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는 5-2로 승리해 시즌 성적 11승13패를 기록했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는 2경기차로 아직은 포기하기 이른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미국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투자를 했다. 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를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인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663억원)에 계약하더니 투수 최대어 야마모토 요시노부까지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약 4488억원)에 품었다. 투수 역대 최고 몸값이었다. 다저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선발 보강을 위해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2대 2 트레이드로 에이스 글래스나우를 영입한 직후 5년 1억3650만 달러(약 1884억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근 좋은 타격감으로 순항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어린 시절 동경의 눈으로 바라봤던 전설의 기록을 넘어섰다. 일본인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최근의 좋은 타격감도 이어 가며 올 시즌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그 역사적인 홈런공은 오타니의 손에 없었다. 오타니가 이 홈런공에 욕심을 낼지는 의문이지만 다소간 아쉬운 상황이 벌어졌다.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그러게요, 어떻게 될까요? 나도 잘 모르겠네요."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중견수 이정후(26)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정후는 올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562억원)에 계약하고 최고 기대주로 떠올랐는데, 이날 홈팬들 앞에서 처음 홈런을 치면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홈팬들은 연신 "정후 리"라고 외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반겼다. 미국 현지 취재진은 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솔직히 기쁘다. 빨리 치고 싶다고 생각했다."LA 다저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일본인 메이저리거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개인 통산 176호포를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하며 다저스의 10-0 대승과 함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오타니의 역사적인 홈런은 3회말에 나왔다. 오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공·수 모두에서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이 뚜렷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장타쇼를 펼치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어느덧 11경기 연속 안타로 코리안 메이저리거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기록을 쓴 가운데, 이제 아예 한국인 최장 기록에 도전한다. 다음 날 상대 투수를 보고도 미소가 나온다. 올해가 메이저리그 경력의 첫 시작인데, 이 선수는 이미 낯이 익다.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애런 저지(32·뉴욕 양키스)는 스타의 조건을 거의 다 갖춘 선수다. 뉴욕 양키스라는 메이저리그 최고 인기 구단에 지명돼 데뷔부터 지금까지 모든 경력을 양키스에 바쳤다. 그것도 9년 동안 무려 260개의 홈런을 치며 리그 최고의 거포로 성장했다. 수비도 잘했다. 완벽한 이미지였다.메이저리그 데뷔 2년차였던 2017년 52개의 홈런을 치며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올랐던 저지는 이후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꾸준히 활약했다. 그리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앞둔 2022년 세기의 홈런 레이스를 펼치더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사이영 위너를 싸게 영입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까지의 투구 내용은 사기를 당한 것 같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이적 후 첫 3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자신은 3패에 평균자책점 11.57로 부진에 빠졌다. 스넬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4⅔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놀랍게도 시즌 평균자책점은 떨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5차례 멀티히트를 포함한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않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SNS 계정이 '프라이데이 나이트 베이스볼' 홍보에 이정후를 앞세웠는데 정작 주인공이 빠진 셈이 됐다. 부상 때문은 아니다.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부터 25일 뉴욕 메츠와 홈경기까지 휴식일이 하루도 없는 '지옥의 13연전'이 펼쳐지는 만큼 한 번 숨을 고르라는 밥 멜빈 감독의 배려가 있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1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6회, 애리조나 선두 타자인 제이크 맥카시의 타구가 좌중간을 향했을 때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것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이상의 장타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을 믿지 않은 이가 한 명 있었다. 타구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완벽한 경로로 이를 쫓아간 뒤, 여유가 있어 보일 정도로 편안하게 잡았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였다.이정후의 플레이에 마운드에 있던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로건 웹도 두 팔을 들어 감사를 표했다. 웹도 맞는 순간 장타가 될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26)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세 번째에 해당하는 귀한 기록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멀티히트와 '에이스' 로건 웹의 쾌투를 앞세워 완승을 따냈다.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라몬테 웨이드 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유독 고전을 면치 못했던 마이애미에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새로운 기운을 가져오며 팀의 위닝시리즈에 일조했다. 벌써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타율을 끌어올렸다. 잘 맞은 안타들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때로는 결과가 더 중요할 때도 있는 법이다. 이정후는 멀티히트로 플로리다 원정을 마쳤고, 팀도 값진 위닝시리즈로 분위기를 되돌린 채 이제 집으로 향한다.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 3번 중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메이저리그 팀만 3개, 마이너리그 경력까지 합하면 6개 구단을 전전하던 일본인 선수 쓰쓰고 요시토모가 5년 만에 친정 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로 돌아왔다. DeNA는 쓰쓰고의 이름을 따 오후 2시 25분(ツツ五·쓰쓰고) 도전자의 귀환을 알렸다. DeNA 구단은 16일 오후 2시 25분 쓰쓰고가 등번호 25번을 달고 구단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25번은 쓰쓰고가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결정하면서부터 '임시 결번'으로 비워져 있었다가 다시 주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