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샌디에이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9로 졌다. 홈런 5개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전적 15승 14패가 됐다.이날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비록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눈 야구를 선보이며 4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타율은 0.233 출루율 0.339 장타율 0.427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SSG 랜더스는 27일 로버트 더거의 대체선수로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Drew Anderson, 30세, 우투우타)을 연봉 57만 달러(약 7억원)에 영입했다.미국 네바다주 출신인 앤더슨은 2012년 드래프트 21라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앤더슨은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2017시즌(114⅓이닝)과 2018시즌(104⅔이닝) 두 차례 100이닝 이상 던졌고, 2021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이마나가 쇼타(31·시카고 컵스)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은 여러모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2일(한국시간) 콜로라도전에 등판해 첫 경기를 치른 이마나가는 이날 6이닝 동안 2피안타 무4사구 9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나무랄 것이 없는 투구였다.사실 첫 경기까지만 해도 성적보다는 ‘반팔’에 더 포커스가 맞춰졌을지 모른다. 오대호 근처에 위치한 시카고는 ‘바람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4월까지는 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2022년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계약한 스즈키 세이야가 가장 적응하기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시즌 초반 공격 생산력 측면에서 지난해보다 다소 못한 느낌을 주는 김하성(29·샌디에이고)이지만, 무너지지는 않고 있다.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지는 타율에도 불구하고 긴 슬럼프까지 빠지지는 않으며 버티고 있고, 수비에서도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찾아가며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도루 페이스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좋은 수준이다. 그렇게 버티고 버틴 결과 어느덧 최고 유격수를 둔 레이스에 다시 가세한 모양새다.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시 한번 안타 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다.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2에서 0.284로 약간 올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는 5-2로 승리해 시즌 성적 11승13패를 기록했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는 2경기차로 아직은 포기하기 이른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그러게요, 어떻게 될까요? 나도 잘 모르겠네요."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중견수 이정후(26)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정후는 올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562억원)에 계약하고 최고 기대주로 떠올랐는데, 이날 홈팬들 앞에서 처음 홈런을 치면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홈팬들은 연신 "정후 리"라고 외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반겼다. 미국 현지 취재진은 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공·수 모두에서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이 뚜렷한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장타쇼를 펼치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어느덧 11경기 연속 안타로 코리안 메이저리거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기록을 쓴 가운데, 이제 아예 한국인 최장 기록에 도전한다. 다음 날 상대 투수를 보고도 미소가 나온다. 올해가 메이저리그 경력의 첫 시작인데, 이 선수는 이미 낯이 익다.이정후는 21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1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6회, 애리조나 선두 타자인 제이크 맥카시의 타구가 좌중간을 향했을 때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것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이상의 장타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을 믿지 않은 이가 한 명 있었다. 타구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완벽한 경로로 이를 쫓아간 뒤, 여유가 있어 보일 정도로 편안하게 잡았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였다.이정후의 플레이에 마운드에 있던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로건 웹도 두 팔을 들어 감사를 표했다. 웹도 맞는 순간 장타가 될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삼성의 다년 계약 제안을 뿌리치고 메이저리그 복귀 도전에 나선 데이비드 뷰캐넌(35·필라델피아)이 뚜렷한 경기력 반등 조짐을 보이며 가능성을 재점화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바닥을 찍고 올라온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당장 콜업이 예상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필라델피아의 판단도 기다려지고 있다.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르하이밸리에서 시즌을 시작한 뷰캐넌은 17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윌크스-베리(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28)가 팀을 연패에서 건져낼 수 있을까.코너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은 6연패에 빠져 공동 8위(2승 1무 6패)까지 내려앉았다. 더구나 올 시즌 홈에서 치러진 4경기에서 전패를 당했다. 아직까지 대구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지 못했다.팀 분위기도 처질 수밖에 없는 상황. 3일 대구 키움전이 우천 취소된 가운데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지금 분위기가 많이 처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이 시즌 첫 홈런과 2루타를 터트리며 장타쇼를 펼쳤다. 이정후는 볼넷만 3개를 얻어 출루율을 더욱 끌어올렸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이자 키움 선후배의 맞대결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김하성과 이정후 모두 존재감을 보였다. 두 선수 합쳐 7번이나 출루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내야안타와 홈런, 볼넷, 2루타를 차례로 기록하며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 후 최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복귀의 마지막 타이밍이라는 판단 하에 안정적인 여건의 삼성을 떠난 데이비드 뷰캐넌(35‧필라델피아)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결국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을 하지 못했고, 시범경기 부진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한 이후 마이너리그 첫 등판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꿈꿨던 메이저리그 복귀는 아직 기약이 없는 모양새다.필라델피아 산하 트리플A팀인 르하이밸리 소속으로 시즌의 문을 연 뷰캐넌은 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워체스터(보스턴 산하 트리플A팀)와 경기에 선발 등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샌프란시스코 1번타자 중견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전을 위해 데뷔 첫 원정길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SNS 계정에 원정 선수단 사진을 올리면서 이정후의 사진을 앞세웠다. 6년 1억 1300만 달러 사나이가 잘생기기까지 했으니 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모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29일(한국시간) 새벽 5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상대 샌디에이고는 이미 지난 20일과 21일 한국 서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가 또 지갑을 열었다. 올해 29살이 되는 주전포수 윌 스미스와 10년 1억 4000만 달러(약 1891억 원) 연장 계약을 맺었다. 스미스는 생일을 하루 앞두고 큰 선물을 받았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포수 스미스와 2033년 시즌까지 10년 1억 4000만 달러 규모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와 10년 7억 달러 FA 계약,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5년 1억 3650만 달러, 포스팅에 나선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12년 3억 25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은 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격 기계로 이름을 날렸던 김현수(36‧LG)는 2016년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KBO리그에서의 실적이 워낙 좋았고, 게다가 국제 대회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긴 선수인 만큼 승산이 있어 보였다. 실제 볼티모어가 김현수에 2년 700만 달러를 제안해 계약을 성사시켰다. 볼티모어는 김현수의 타격 능력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한다고 봤다. KBO리그만큼은 아니어도 타율과 출루율은 어느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본 것이다. 수비에서 큰 공헌을 못 하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에서 건너온 '천재타자'가 10년 만에 대기록을 재현하는 주인공이 될까.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정후(26)가 올해 대기록을 품에 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간)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프리뷰를 통해 30개 구단의 랭킹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ESPN'은 30개 구단 랭킹에서 샌프란시스코를 15위로 선정했다. 올해 샌프란시스코가 정규시즌에서 83승 79패를 기록할 것으로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류현진(한화 이글스)에게 구속을 올리는 일이 쉬울지, 아니면 제구를 찾는 일이 쉬울지. 후자라면, 개막전 패배에도 류현진의 투구에는 기대할 만한 점이 분명 있었다. 시속 150㎞, 류현진의 구속은 두 번째 토미존 수술에서 돌아온 지난해보다 분명 올랐다. "측정 오류 아닐까"라며 웃었던 첫 시범경기 등판 최고 148㎞보다도 나은 구속이었다. 그러나 제구는 구속에 반비례했다. 스스로도 제구가 안 돼 경기를 그르쳤다고 돌아봤다.첫 경기를 제구 문제로 망쳤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류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