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널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의 강한 의지 때문이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 24일(한국시간) 빌라와 2027년까지 지휘하는 것을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었다. 빌라가 승점 66점으로 4위를 기록 중이고 이를 지켜내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5위 토트넘(60점)이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지만, 빌라에 불리한 조건은 아니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CL) 4강에 올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경기를
[스포티비뉴스=도쿄,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이정현(22, 팀 AOM)은 MZ 세대답게 당당하다. 어떤 무대에서도 긴장하거나 위축되지 않는다. 일본 취재진 앞에서도 할 말 다 했다. 톡톡 튀는 발언으로 기자들을 여러 번 웃음 짓게 했다.이정현은 27일 일본 도쿄 ANA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라이진(RIZIN) 46' 기자회견에서 "일본 기자분들도 열심히 취재하셔야 한다. 여러분들이 졸지 않도록, 재미없는 경기를 하는 신류 마코토를 타격전으로 끝내겠다"고 하니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나왔다.오는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일본인 왼손 투수 이마나가 쇼타(31·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1위로 우뚝 섰다.이마나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뽐내며 시카고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고구속은 93.3마일(약 150km)가 찍혔다.시즌 4승(무패)을 수확한 이마나가는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1위에 랭크됐다. 평균자책점은 0.9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적료 없는 선수의 영입은 경영진 입장에서는 소위 '꿀 영입'으로 불린다. 특히 주전급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고 여러 구단의 관심 대상에 있는 상황에서 성공한 영입이면 더 감사한 일이다. 풀럼 중앙 수비수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이런 사례에 해당한다. 올 시즌이 종료되면 풀럼과 계약 만료인 아다라비오요다. 최근 풀럼에서 재계약 제안을 했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소문은 빠르게 번졌고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 대상에 이름을 넣었다. 리버풀의 경우 30대에 접어든 페어질 판 데이크의 포지션 파트너이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장하준 기자] 침통한 표정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7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끝으로 2024 U-23 아시안컵 일정을 마무리했다.충격적인 결과였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을 상대로 무실점 3승을 거뒀다. 승승장구하며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쉽게 획득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또한 8강 상대 인도네시아는 전력상 한국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환상적인 호수비도 선보였다.샌프란시스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9회말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스리런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의 시즌전적은 13승 14패가 됐다.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멀티 출루를 기록한 이정후의 타율은 0.271 출루율 0.339 장타율 0.365 OPS(출루율+장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27일(토) 운동보조식품 전문 브랜드 런잇코퍼레이션과 2024시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키움은 전광판 광고를 제공하고, 런잇코퍼레이션은 선수단에 고탄수화물 에너지바 카보블럭을 협찬한다.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선수단에 제공되는 카보블럭은 볶은 현미와 대추야자, 건포도 등 건과일을 주재료로 배합했다. 카보블럭은 기존의 저칼로리 위주의 에너지바 제품과 다르게 건강한 탄수화물을 강조해 남녀노소 누구든지 에너지가 필요할 때 어디서든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키움 위재민 대표이사는 “런잇코퍼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샌디에이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9로 졌다. 홈런 5개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전적 15승 14패가 됐다.이날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비록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눈 야구를 선보이며 4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타율은 0.233 출루율 0.339 장타율 0.427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 시장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염두에 둔 정황들이 하나씩 나오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이에스피엔(ESPN)'은 26일(한국시간) 맨유의 선수단 개편을 소개했다. 그동안 지속 보도된 대로 중앙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는 임대 종료와 함께 원소속팀 피오렌티나로 돌아간다. 앙토니 마르시알,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 브랜든 윌리엄스, 톰 히튼 등은 올 시즌이면 계약이 종료된다. 이미 이들과는 제계약 의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전급이나 교체 자원 활용 용도인 마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장하준 기자] 대표팀 감독 부임설을 적극 부인했다.한국 23세 이하 대표팀은 27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3세 이하(U-23) 2024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곧바로 취재진 앞에 선 황선홍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대회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예상치 못한 패배였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을 상대로 무실점 3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전력상 한국에 비해 한 수 아래인 팀이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레스터 시티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5라운드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리즈 유나이티드에 4-0으로 승리를 거두며 자동 1부 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리그 1경기를 남긴 리즈는 승점 90점으로 남은 경기에서 승리를 하더라도, 승점 94점의 레스터를 따라잡을 수 없다. 이어서 89점의 3위 입스위치 타운은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레스터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하지만 레스터는 다이렉트 승격이 가능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스파이더맨이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30)의 수비에 대해 칭찬했다. 박진만 감독은 “맥키넌이 별명대로 스파이더맨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1루쪽으로 공이 가면 그냥 편안하게 보게 된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어보였다.삼성은 맥키넌 영입 당시 1루수와 3루수로 기용할 생각이었다. 부동의 1루수 오재일이 있기 때문에 3루수로 더 많이 활용하려 했다. 오재일의 1루 수비 능력은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통산 195번째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각오와 의지는 통할까. 토트넘 홋스퍼는 28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아스널전을 치른다. 승점 60점의 토트넘은 5위를 달리는 중이다. 시즌 막판으로 오면서 모든 경기는 소중하게 다가온다. 특히 토트넘에는 남다르다. 4위 애스턴 빌라(66점)에 두 경기를 덜 치르고 승점 6점 차 5위다. 두 경기에 다 이겨야 동률이 되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대포를 가동했다.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12-2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한 다저스의 시즌전적은 17승 11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7호 홈런을 때려낸 오타니. 타율은 0.354 출루율 0.419 장타율 0.681 OPS(출루율+장타율) 1.100을 기록하게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선기(33)가 2군행 통보를 받았다.키움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김선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홍원기 감독은 “김선기가 포크볼을 연습했는데, 경기에서 잘 구사되지 않았다. 추후 등판은 변화구 구사가 완벽해지면 결정할 것이다”며 김선기가 재조정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 말했다.올 시즌 김선기는 키움의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렸다. 3월 27일 NC 다이노스전(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5사사구 5실점)에서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침묵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레알 소시에다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3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1로 졌다. 전반 29분에 나온 아르다 귈러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소시에다드는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로 3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더 답답한 것이 있었다. 바로 쿠보 다케후사의 무득점 행진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쿠보는 이날 소시에다드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32분 상대의 빌드 업 과정에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SSG 랜더스는 27일 로버트 더거의 대체선수로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Drew Anderson, 30세, 우투우타)을 연봉 57만 달러(약 7억원)에 영입했다.미국 네바다주 출신인 앤더슨은 2012년 드래프트 21라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앤더슨은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2017시즌(114⅓이닝)과 2018시즌(104⅔이닝) 두 차례 100이닝 이상 던졌고, 2021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 자연스레 기존 수비수 한 명이 팀을 떠나야 한다.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요나탄 타를 주시하고 있다. 뮌헨이 타를 영입하기 위해선 2,000만 유로(약 294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타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뮌헨 측은 이미 타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했다. 이제 뮌헨의 수비수가 한 명이 떠나야 한다. 매각 후보는 다요 우파메카노다"라고 덧붙였다.독일 국적의 센터백인 타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