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KBO리그에서만 뛴 것도 아니다.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에서도 오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도 단일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오승환(42)이 엄청난 업적을 남겼다.오승환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3-0으로 앞선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도 세이브 한 개를 추가하며 KBO리그 통산 408세이브를 기록하게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끝판대장’ 오승환(42)이 아시아 단일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오승환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삼성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408세이브를 따내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레전드 이와세 히토키가 가지고 있던 아시아 단일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은 오승환이다. 9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이수영이 과거 사기를 당한 경험을 이야기 했다. 가수 이수영은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 박수홍'에 출연했다. 이날 이수영은 "오빠가 지금 겪은 아픔을 그 때 겪었다. 죽을라고도 했다. 빚만 30억 넘게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영은 "매일이 사건의 연속이었다. 결혼 전에 정리를 했는데, 결혼 후에 또 터질 게 있더라. 그 분이 해놓은 일들의 연장선상이다"라며 과거 사기 피해를 당한 일을 언급했다. 이어 이수영이 "결혼하면서 전세집 하나 남았는데 그것도 정리하게 됐다"라고 말하자 박수홍이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기다린 보람이 있다.”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34)는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kt는 2-6으로 패했지만, 로하스의 활약이 그나마 위안거리가 됐다.로하스의 홈런은 4회 터졌다. 1-1로 맞선 가운데 선두타자로 나선 로하스는 상대 선발 코너 시볼드의 145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첫 경기부터 홈런을 쏘아 올리며 MVP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일본프로야구 무대를 평정하고 호기롭게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LA 다저스 일본인 우완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악몽의 데뷔전을 치렀다.야마모토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역사적인 개막전을 치렀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 경기였다. 이 경기의 승자는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더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일본에서 고생하는 동안 전성기가 모두 지나갔다는 의심을 사기도 했지만, KBO리그 전직 최우수선수(MVP)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거웠다. 올 시즌을 앞두고 kt로 돌아온 멜 로하스 주니어(34‧kt)가 이틀 연속 대포를 터뜨리며 정규시즌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로하스 주니어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시범경기에 선발 5번 우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첫 타석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3점 홈런을 터뜨렸고, 팀 마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과연 'LG 대항마'다운 파괴력이다. 공포의 607홈런 트리오가 뜬다.KT 위즈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8-4로 제압했다.이날 경기의 수훈갑은 홈런 포함 3타점을 수확한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였다. 로하스는 1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팀에 선취점을 안기더니 3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팀에 밀어내기 득점을 선사했고 5회말 1아웃에서는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시범경기 첫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마추어 선수들을 일부 선발한 일본 야구 대표팀이 유럽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이뤄진 '유럽 선발팀'을 상대로 팀 퍼펙트 게임이라는 비공인 기록을 세웠다.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6일과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유럽 선발팀과 '사무라이 재팬 시리즈' 2경기를 치렀다. 6일 1차전에서는 9이닝 동안 투수 6명이 나와 6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합작하면서 5-0 승리를 거뒀다. 7일에는 2-0으로 이겼는데, 이 과정에서 투수 6명이 9이닝 내내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한화와 두산은 2024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2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었다. 지명권 상위 순번이라는 것은, 그만큼 전년도 성적이 좋지 않았고 시즌이 험난했음을 의미하는 또 다른 말이었다. 한화는 2022년 최하위, 두산은 9위에 그쳤다.한화는 2022년 최하위로 3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안아야 했다. 카를로스 수베로라는 육성 전문 외국인 감독까지 데려오며 리빌딩에 나섰으나 성과가 쉬이 나지 않았다. 일부 가능성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렀다. 2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연습경기 때부터 맹타를 휘두른다. 출루에 성공하면 뛸 수 있는 기회도 더 많아진다.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23)이 도루왕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까.삼성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꾸렸다. 그리고 일본 프로야구 팀들과 연달아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투수들의 제구 난조 속에 5전 전패를 당했지만, 소득은 있다. 바로 리드오프 겸 2루수로 나선 김지찬의 활약이다. 김지찬은 높은 타율을 자랑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김지찬의 타격감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스프링캠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기대 이상으로 선수들이 페이스를 잘 올렸다."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19일 호주 멜버른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면서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화는 이날 멜버른볼파크에서 진행한 훈련을 끝으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캠프 초반에는 체력과 기술 훈련 중심으로 스케줄이 진행됐고, 이후 2차례 청백전과 2차례 연습 경기 등 실전이 이어졌다. 선수들의 올겨울 땀의 무게를 가장 잘 확인할 수 있었던 무대는 호주 국가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이었다. 호주는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8강 돌풍을 일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아무리 연습경기라지만 몸에 맞는 볼을 7개나 허용하다니. 이것이 삼성의 현실인가.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오키나와 나고 타픽 스타디움에서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를 가졌다.결과부터 말하자면 참담한 수준이었다. 삼성은 니혼햄에 3-18로 대패하면서 연습경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물론 연습경기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결과에 의미를 둘 이유는 없다. 그런데 내용이 너무 나빴다. 상대팀 감독도 깜짝 놀랐을 정도다.이날 삼성은 김지찬(2루수)-김성윤(중견수)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또 패했다. 연습경기라 승부는 사실 중요하지 않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 타픽 스타디움에서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날 삼성은 3-18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치른 4차례 평가전에서 전패했다. 매 경기마다 투수들은 부진했고, 타자들은 일본 투수들을 공략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이날 연습경기에서는 특히 투수들이 제구를 잡지 못했다. 니혼햄 선수들은 몸 쪽을 향해 날아오는 공을 피하기 바빴다. 삼성 투수들은 몸에 맞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인한 공백을 메울 '에이스 후계자' 야마시타 슌페이타(오릭스 버팔로즈)가 유럽 선발팀을 상대할 일본 야구 대표팀에 선발됐다. 2024 프리미어12는 물론이고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28 LA 올림픽까지 격년으로 이어질 권위있는 국제대회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다. 일본 야구 대표팀은 14일 다음 달 열릴 '카넥스트 사무라이 재팬 시리즈 2024 일본 vs 유럽'에 출전할 28명을 확정했다. 프로선수 24명, 대학생 4명으로 이뤄진 이번 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정식 사령탑 취임 첫 해에 이어 2년차인 올해도 당당히 '지옥훈련'을 예고했다. '3일 훈련 1일 휴식'이 보편화한 가운데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첫 열흘을 보냈다. 많은 훈련의 결과를 확인하는 시기도 다른 팀들보다 빠른 편이다. 11일 대망의 첫 연습경기에 나섰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눈에 띄는 선수는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 속한 주니치 드래곤즈와 연습경기를 치러 4-10으로 졌다. 1회와 2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신원철 기자] "빅리그에 도전하는 선수로서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9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하면서 당장 거창한 목표나 꿈을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포스팅 마감 직전 극적으로 계약을 마치고 숨가쁘게 귀국했던 지난달 6일에도 "아직 메이저리거라고 할 수 없다"며 몸을 낮췄던 고우석이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결과를 내지 못한, 정확히는 어떤 판단을 할 수 없는 시점에 말부터 앞세우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태도였다. 그러나 고우석은 9일 출국에 앞서 아주 짧게
[스포티비뉴스=시드니(호주), 김민경 기자] "7년 동안 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 몸이 버티고 팀이 필요로 한다면 7년 이상도 생각하고 있다."두산 베어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32)가 KBO리그 역대 최장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에 도전할 의사를 보였다. 알칸타라는 지난해 성공적인 KBO 복귀 시즌을 보내면서 올해 두산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두산과 처음 손을 잡았던 2020년은 70만 달러(약 9억원)를 받았고, 일본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지난해는 90만 달러(약 12억원)를 받았는데, 올해는 총액 150만 달러(약 20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꿈의 강속구를 가졌다"메이저리그 잔류에 성공한 일본인 우완 파이어볼러 후지나미 신타로(30)가 극찬을 받았다.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FA 우완투수 후지나미가 뉴욕 메츠와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금액은 335만 달러(약 45억원)다"라고 밝혔다.후지나미는 고교 시절부터 '초고교급 투수'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금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면서 통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계약 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파이어볼러’ 후지나미 신타로(30)가 뉴욕 메츠와 계약하고 극적인 잔류를 이뤄냈다. 지난해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메츠는 후지나미의 빠른 공이 조금 더 정교해질 것이라 확신했다. 후지나미도 1년 더 메이저리그에 남아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찾았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현지 언론들은 뉴욕 메츠와 후지나미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3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아직 공식 발표가 되지는 않았으나 기본급 335만 달러(약 45억 원)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t 위즈가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kt는 31일 “선수단 64명과 연봉 재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송민섭은 아직 연봉 계약을 마무리 짓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송민섭은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는 제외됐다. 연봉협상을 마무리한 kt 선수단은 부산시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다.강백호는 연봉이 동결됐다. 지난해 부진과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kt는 후한 대접으로 강백호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줬다. 2023시즌 강백호는 71경기 8홈런 39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