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테니스계의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이제 세대교체는 거스를 수 없는 물결이 됐다.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세계랭킹 4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세계랭킹 3위)를 3-2(3-6, 3-6, 6-4, 6-4, 6-3)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기가 막힌 역전승이었다. 신네르는 첫 두 세트를 내리 내줬다. 자신의 서브게임마저 잡지 못하며 크게 흔들렸다. 2세트가 끝날 때까지만 해도 메르베데프의 우승이 유력해 보였다.3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의 간판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스 결승에 올랐다. 세계 4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25일 중국 선전 신전만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대회 중국 마스터스 혼합 복식 준결승전에서 홍콩의 탕춘만-체잉수엣(세계 11위) 조를 2-0(21-17 21-13)으로 이겼다.서승재-채유정 조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중국오픈에서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연말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도 맹활약했다.세르비아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8강전에서 영국을 2-0으로 물리쳤다.첫 경기에서 세르비아는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가 나섰다. 그는 영국의 잭 드레이퍼를 2-0(7-6 7-6)으로 이겼다. 바통을 이어받은 조코비치는 두 번째 단식에서 캐머런 노리를 2-0(6-4 6-4)으로 제압하며 세르비아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해는 제 생애 최고의 시즌 가운데 한 해였습니다. 어제와 오늘의 경기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내년 올림픽 출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하루가 다르게 무섭게 성장하는 남자 테니스의 '영건'들도 '무결점의 테크니션'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뜨겁게 달아오른 GOAT(The Greatest of all time : 역사상 최고 선수) 논란의 물음표도 마침표로 바꿨다.조코비치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이 국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리아 마스터스 3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김가은(25, 삼성생명, 세계 랭킹 19위)은 12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코리아 마스터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17세 신예 미야자키 토모카에게 2-1(19-21 21-17 21-12)로 역전승했다.이로써 김가은은 2018년 3월 중국 링수에서 열린 슈퍼 100대회 우승 이후 4년 8개월 만에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지난 8월 김가은은 슈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이 국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코리아 마스터스 3종목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은(25, 삼성생명, 세계 랭킹 19위)은 11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코리아 마스터스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타카하시 아스카(일본, 세계 랭킹 73위)를 2-0(21-16 21-7)으로 완파했다.결승에 오른 김가은은 통산 세 번째 BWF 월드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2018년 슈퍼 100대회에서 2번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월 호주오픈에서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살아있는 테니스의 전설이자 '기록 제조기'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가 역대 최다인 40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조코비치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파리 마스터스 단식 결승전에서 그리고리 디미트로프(32, 불가리아, 세계 랭킹 17위)를 2-0(6-4 6-3)으로 이겼다.이로써 조코비치는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와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다음으로 등급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남자 테니스의 '떠오르는 신성' 벤 셸턴(21, 세계 랭킹 19위)이 생애 첫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정상에 등극했다.셸턴은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일본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아슬란 카라체프(30, 러시아, 세계 랭킹 50위)를 2-0(7-5 6-1)으로 물리쳤다.셸턴은 올해 호주오픈 8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US오픈에서는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이번 대회에서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벤 셸턴(21, 미국, 세계 랭킹 19위)과 아슬란 카라체프(30, 러시아, 세계 랭킹 50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일본오픈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셸턴은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일본오픈 단식 준결승전에서 마르코스 기론(30, 미국, 세계 랭킹 79위)에게 2-1(6-7 7-6 6-4)로 역전승했다.미국 남자 테니스의 신성인 셸턴은 올해 호주오픈 8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US오픈에서는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노바크 조코비치(36, 세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US오픈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미국 남자 테니스의 '신성' 벤 셸턴(21, 미국, 세계 랭킹 19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일본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셸턴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일본오픈 단식 8강전에서 토미 폴(26, 미국, 세계 랭킹 12위)을 2-0(7-6 6-3)으로 이겼다.올해 호주오픈 8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낸 셸턴은 US오픈에서는 4강까지 올랐다. 당시 그는 '무결점'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를 상대로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후베르트 후르카치(26, 폴란드, 세계 랭킹 11위)가 안드레이 루블레프(25, 러시아, 세계 랭킹 5위)를 꺾고 두 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후르카치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상하이 마스터스 단식 결승전에서 루블레프를 2-1(6-3 3-6 7-6)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후르카치는 2021년 마이애미오픈 우승 이후 두 번째로 마스터스 1000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 랭킹 4위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어머니의 고향'인 한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페굴라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WTA 투어 250시리즈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에서 위안웨(중국, 세계 랭킹 128위)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한국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처음 우승한 페굴라는 통산 4번째 단식 정상에 올랐다. 페굴라는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8강까지 올랐다. 4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6번 8강에 오른 그는 미국 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37, 스페인)이 현재 몸 상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털어놓았다.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Movistar+와 심층 인터뷰에서 코트에 복귀할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나달은 지난해 호주오픈과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22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이후 고질적인 발 부상과 복근, 엉덩이, 고관절 부상 등으로 고전했다. 치료는 물론 고관절 수술을 받은 그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그리고 US오픈에 불참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7~8살 때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가 되고 싶은 꿈을 꿨습니다. 윔블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 제가 원하던 유일한 목표였죠. 그러나 이후에 새로운 꿈과 목표를 세웠고 이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제가 24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이렇게 (여러분과) 이야기는 것은 상상해 본 적이 없습니다."세계 테니스 팬들은 '조코비치의 시대'를 살고 있다.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게 랭킹 1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 US오픈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무결점의 테크니션'이자 '기록 제조기'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가 5년 만에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통산 24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27, 러시아, 세계 랭킹 3위)를 3-0(6-3 7-6 6-3)으로 이겼다.이로써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
- 마거릿 코트 보유한 남녀 단식 역대 최다 그랜드슬램 타이틀 24회와 동률- 남자 단식 역대 최다 24회 메이저 대회 우승- 2018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US오픈 정상 탈환…US오픈 4번째 우승- 조코비치, 메드베데프에게 당한 2021년 US오픈 결승 패배 설욕- 조코비치, 알카라스 제치고 새로운 세계 랭킹 1위 등극[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 손수현 영상기자] '무결점의 테크니션'이자 '기록 제조기'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가 5년 만에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통산 24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김한림 영상기자] '셔틀콕 무결점'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1위)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인 중국오픈에서 우승하며 올해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안세영은 10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중국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세계 랭킹 2위)를 2-0(21-10 21-19)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안세영은 올해 9개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달 BWF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안세영은 한국 선수로는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의 간판 서승재(26, 삼성생명)-채유정(28, 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서승재-채유정 조는 10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중국오픈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톰 지켈-델핀 델루 조를 2-0(21-19 21-12)으로 이겼다.이로써 서승재-채유정은 지난달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2연속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또한 지난해 7월 호주오픈 우승 이후 13개월 만에 BWF 월드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 여자 테니스의 신성 코코 고프(19, 세계 랭킹 6위)가 아리나 사발렌카(25, 벨라루스, 세계 랭킹 2위)를 꺾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사발렌카에게 2-1(2-6 6-3 6-2)로 역전승했다.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한 고프는 이 대회 이후 다시 한번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에 올랐다. 상대는 세계 랭킹 1위 등극을 눈앞에 둔 사발렌카였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1, 삼성생명)이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을 꺾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오픈 결승에 진출했다.안세영은 9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센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대회 중국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타이쯔잉을 2-0(21-18 21-14)으로 이겼다.이로써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11개 국제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달 BWF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안세영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