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6이닝을 던져줬면….”삼성 라이온즈 코너 시볼드(28)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이 11-0으로 승리했고, 코너도 시즌 2승(2패)을 수확했다.이튿날(29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코너가 5이닝을 잘 던져줬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며 코너의 활약을 칭찬하면서도 “그렇지만 코너가 더 긴 이닝을 끌고 가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선발 투수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이정후(26)가 이번에도 안타 생산을 멈추지 않았다.이정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홈팀 샌프란시스코는 오스틴 슬래터(우익수)-윌머 플로레스(1루수)-이정후(중견수)-맷 채프먼(3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마이클 콘포토(좌익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닉 아메드(유격수)와 선발투수 우완 조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어느 선수들이나 다 간절하다고 생각하고, 다 절실하게 야구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스스로 최대한 냉정하게 생각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한화 이글스 내야수 황영묵(25)은 독기가 무엇인지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선수다. 2018년 충훈고를 졸업하고 프로 지명을 기대했으나 그를 찾는 구단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중앙대에 입학했다가 1학년 때 중퇴하고 성남 블루팬더스에서 독립리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친 이후로는 또 다른 독립리그 구단인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연천 미라클에서 선수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모자를 휘날리며 뛰었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이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 외야 지킴이가 됐다. 자신의 강점 중 하나인 빠른 발과 타구 판단 능력을 앞세워 센터라인을 든든하게 지킨다. 미국 현지 언론도 이정후의 수비를 극찬했다. 공격에서도 안타 포함 멀티출루를 기록하며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쳤다.미국 언론이 주목한 이정후의 호수비는 5회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정후는 피츠버그 앤드류 맥커친이 친 장타성 타구를 한참을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죠. 사실 많은 관심 속에서 저희가 좋은 결과를 계속 못 내고 있는데, 우리도 그래서 많이 아쉬운데 항상 그렇게 응원을 해 주시니까요."한화 이글스 캡틴 채은성(34)은 최근 6연패에 빠진 동안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에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컸다. 한화는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홈 14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오후 4시29분을 기준으로 1만2000석이 모두 팔렸다. 홈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지긋지긋했던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타선이 장단 12안타를 터트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8위 한화는 시즌 성적 12승17패, 7위 두산은 2연승을 멈추고 시즌 성적 14승17패를 기록했다. 한화 팬들의 지지는 대단했다. 한화가 최근 6연패에 빠진 상황에서도 경기 개시를 앞둔 오후 4시 29분 1만2000석 매진을 달성했다. 한화는 홈 14경기 연속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토론토 원정 경기에서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인 오타니는 원정에서도 팬들로부터 환대를 받지만, 토론토에서는 달랐다. 그럼에도 오타니는 팬들을 감쌌다.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12-2로 크게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전적 17승 11패를 기록한 다저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오타니는 단 한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저렇게 던지는데 기회가 있을 수밖에 없죠. 오늘(27일) 엔트리에서도 안 뺐어요."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올해 프로 2년차 우완 김유성(22)을 흡족하게 지켜봤다. 김유성은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5구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김유성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선발 데뷔전에서 승리를 기록한 KBO 역대 167번째, 베어스 역대 24번째 선수가 됐다. 덕분에 두산은 10-5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이 감독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일본인 왼손 투수 이마나가 쇼타(31·시카고 컵스)가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1위로 우뚝 섰다.이마나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뽐내며 시카고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고구속은 93.3마일(약 150km)가 찍혔다.시즌 4승(무패)을 수확한 이마나가는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공동 1위에 랭크됐다. 평균자책점은 0.9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전체적으로 조금 타선이 침체되어 있어서."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이 2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1군 타격코치를 교체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 앞서 "1군 타격코치에 강동우 퓨처스 타격코치를 등록하고, 기존 1군 타격코치였던 정현석 코치가 퓨처스 타격코치로 이동한다"고 발표했다. 강동우 코치는 지난 시즌 중반 한화 잔류군 코치로 합류했고, 올 시즌 퓨처스팀에서 타격코치직을 수행해 오고 있었다. 한화는 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환상적인 호수비도 선보였다.샌프란시스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9회말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스리런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의 시즌전적은 13승 14패가 됐다.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멀티 출루를 기록한 이정후의 타율은 0.271 출루율 0.339 장타율 0.365 OPS(출루율+장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1군 타격 코치를 교체했다.한화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1군 타격코치에 강동우 퓨처스 타격코치를 등록했다”고 전했다. 강동우 코치는 지난 시즌 중반 잔류군 코치로 한화에 합류했고, 올 시즌에는 퓨처스팀 타격 코치직을 수행해왔다. 이에 따라 1군 타격코치었던 정현석 코치는 퓨처스 타격코치로 보직인 변경됐다.한화가 타격코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시즌 초반 타선이 대폭발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던 한화지만, 최근에는 기세가 꺾였다. 연패 수렁에 허덕인 한화는 26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샌디에이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9로 졌다. 홈런 5개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전적 15승 14패가 됐다.이날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비록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눈 야구를 선보이며 4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타율은 0.233 출루율 0.339 장타율 0.427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즐겁게 야구하고 있다. 지칠 때가 아니다."두산 베어스 포수 김기연(27)은 요즘 가만히 있어도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공수에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어서다. 두산은 최근 안방마님 양의지(37)가 손목 타박상으로 수비가 어려워지면서 악재와 마주하나 걱정했는데, 김기연이 등장해 빈틈을 잘 채워주고 있다. 김기연은 올해 10경기에서 타율 0.320(25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 OPS 0.786을 기록하고,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침착하게 김유성의 선발 데뷔전 승리(5이닝 2실점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스파이더맨이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30)의 수비에 대해 칭찬했다. 박진만 감독은 “맥키넌이 별명대로 스파이더맨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1루쪽으로 공이 가면 그냥 편안하게 보게 된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어보였다.삼성은 맥키넌 영입 당시 1루수와 3루수로 기용할 생각이었다. 부동의 1루수 오재일이 있기 때문에 3루수로 더 많이 활용하려 했다. 오재일의 1루 수비 능력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대포를 가동했다.다저스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12-2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한 다저스의 시즌전적은 17승 11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이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7호 홈런을 때려낸 오타니. 타율은 0.354 출루율 0.419 장타율 0.681 OPS(출루율+장타율) 1.100을 기록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