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10년 전까지만 해도 ‘방출’이라는 단어는 선수 경력의 끝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꼭 그렇지 않다. 어떤 팀에서 필요성이 사라졌다고 해도, 다른 팀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많지는 않지만 방출생 재기 스토리는 매년 나온다.KIA도 타 팀에서 방출된 선수들을 영입해 제법 쏠쏠하게 활용했던 전력이 있다. 팀 전력에 필요한 선수라면 방출생 영입에 그렇게 인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슈퍼스타급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없지만 요소요소에서 활약하며 1군 전력에 보탬이 된 사례들이 제법 많다. 파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가장 죽지 않는 타자 LG 홍창기가 개막 후 97경기 456타석 만에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무려 431일 만에 홈런 손맛을 봤는데, 어떤 팬들은 홍창기의 홈런이 아쉽다고도 한다. '홈런 없는 MVP 후보' 타이틀을 가질 수 없게 돼서다. 홍창기는 13일 잠실 키움전에서 6번 타석에 들어서 4번 출루했다. 상대 실책까지 더하면 모두 5번이나 1루를 밟았다. 이 가운데 가장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장면은 8회 나왔다. 키움 투수 홍성민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개막 후 97경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이 남았다. 힘겨운 사투는 모두 추억이 됐고, 이제 대진표 맨 꼭대기로 섰다.유신고와 충암고가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놓고 맞닥뜨린다. 최근 몇 년간 고교야구 강호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두 학교는 25일 오후 6시30분 목동구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2021년 챔피언’ 충암고 vs ‘2019 챔피언’ 유신고서울시 은평구 소재의 충암고는 1970년 야구부의 문을 열었다. 이후 전국대회 우승만 10회(청룡기 1회, 대통령배 2회, 황금사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일부 선수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KIA는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최정민과 내야수 강격학, 투수 홍삼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또 포수 백현종과 내야수 윤석민은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다.KIA는 “최근 해당 선수들과 면담을 통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최민우 기자]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여기에 동료들도 도움을 주지 못했다. KIA 타이거즈 로니 윌리엄스(26)가 복귀전에서 조기 강판됐다.로니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3⅓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실점 3탈삼진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로니의 부진 속에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고, KIA는 삼성에 3-7로 졌다.오른팔 굴곡근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가 건강을 회복하고 돌아왔지만, 불안감은 여전했다. 로니는 올시즌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3‧4위 싸움으로 관심을 모은 KIA와 LG의 주중 3연전은 승자가 없었다. KIA가 LG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1승씩을 나눠가졌다.KIA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선발 임기영의 5⅔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한 마운드의 효율적인 계투, 그리고 소크라테스와 황대인의 홈런포를 앞세워 5-1로 이겼다. 4위 KIA(31승25패1무)는 3위 LG(32승25패1무)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올해 유독 승운이 없었던 KIA 선발 임기영은 5⅔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클래식 매치에서 ‘검빨 유니폼’ 힘을 제대로 받은 KIA가 한화를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KIA는 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 한승혁의 호투와 시작부터 터진 타선의 힘을 묶어 13-2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을 기록한 KIA(13승16패)는 5할 승률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발진을 알렸다. 반면 한화(11승19패)는 2연패를 기록했다.KIA 선발 한승혁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두 번째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마운드의 호투와 기회에서의 집중력을 발휘한 SSG가 파죽의 개막 6연승을 질주했다.SSG는 8일 인천SSG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선발 윌머 폰트를 위시한 마운드의 호투와 0-0으로 맞선 7회 터진 크론의 결승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SSG(6승)은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 가며 신바람을 냈다. 팀의 개막 후 연승 기록도 다시 경신했다. 반면 KIA(3승3패)는 3연승 행진이 끊겼다.SSG는 선발 폰트가 6이닝 무실점으로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간판타자들이 나란히 힘을 낸 KIA와 SSG가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KIA는 7할 이상의 승률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하며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KIA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와 최종전에서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IA(8승3패2무)는 7할 승률 이상으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SSG는 5승6패2무를 기록했다.KIA는 선발 윤중현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김현준 홍상삼 전상현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김종국 KIA 감독은 선수들이 기대만큼 잘해주고 있다면서 개막 엔트리의 행복한 고민이 있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나 모든 고민이 다 풀린 건 아니다. 아직은 결정해야 할 부분들이 남아있다.불펜을 살펴보면 필승조를 한 명 정도 더 확보할 필요가 있다. KIA는 전상현 장현식 정해영이라는 확실한 필승조 투수들이 있다. 올해도 정상적으로 대기 중이다. 이들이 이기는 경기에서 7~9회를 나눠 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선발소화이닝에 변수가 있는 KIA다. 외국인 투수들의 검증이 덜 끝났다. 이의리도 1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새로운 4번 타자 박병호(36)의 홈런포를 앞세운 kt가 KIA의 시범경기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었다.kt는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시범경기에서 이날 팀의 득점을 모두 책임진 박병호의 2타점 활약과 탄탄한 마운드를 묶어 2-1로 이겼다. kt는 시범경기 2승2패를 기록했다. KIA(3승1패1무)는 5경기 만에 첫 패배를 안았다.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영입한 박병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1회 선제 적시타, 4회 솔로홈런 등 2안타 2타점을 수확했다. 김민혁 라모스 배정대 안현민도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시범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삼성과 KIA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범경기를 치렀다. 두 팀은 1-1로 비겼다. 삼성은 시범경기 1무 1패, KIA는 1승 1무를 기록했다. 두 팀은 15일에도 시범경기 대결을 펼친다.KIA 선발투수 한승혁은 4이닝 55구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양창섭은 6이닝 79구 5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삼성 타선에서는 오재일이 멀티히트 1타점을 올렸고, 김상수, 구자욱, 김
[스포티비뉴스=함평(전남), 곽혜미 기자]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가 1일 전라남도 함평 KIA챌린저스필드에서 진행됐다. 투수조 훈련에서 양현종이 홍상삼과 함께 러닝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31일 202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1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재계약 한 선수 가운데 인상된 선수는 33명이며, 동결 9명, 삭감 9명이다.지난해 신인왕 이의리는 3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올라 구단 최고 인상률(200%)을 기록했다. 이는 구단 역대 2년차 최고 인상률과 타이(2010년 안치홍) 기록이다.지난해 홀드왕 장현식은 1억500만원에서 2억원으로 90.5% 인상됐고, 정해영도 7000만원에서 142.9% 오른 1억7000만원에 재계약 했다. 윤중현은 3000만원에서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뜻깊은 기록과 함께 2연승을 달렸다. KIA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KIA는 전날(19일) 5위 싸움 중이던 SSG전 승리에 이어 선두 kt를 꺾었다. KIA는 선발 멩덴이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7승을 거뒀다. 마무리 정해영은 2019년 고우석(당시 21세 1개월 7일)을 넘어 KBO 최연소 30세이브(20세 1개월 27일)를 달성했다. 정해영과 장현식(32...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순위 싸움 중인 팀들을 상대로 2연승을 달렸다. KIA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KIA는 전날(19일) 5위 싸움 중이던 SSG전 승리에 이어 선두 kt를 꺾었다. kt는 3연패에 빠지며 2위 삼성에 1경기차 추격을 허용했다. KIA는 2회말 황대인이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류지혁 볼넷, 터커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박정우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올렸고 한승택의 ...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전일수 심판위원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KIA의 시즌 13차전을 7회말 1사 1,2루에서 잠시 중단시켰다. 전 심판위원은 기록실을 통해 긴 이야기를 나눴다. KIA가 박진태에서 홍상삼으로 투수를 교체한 뒤 1구를 던졌지만 이야기가 끝나지 않아 경기가 다시 오후 7시 49분부터 7시 55분까지 6분간 중단됐다. 홈팀 두산 측은 "중앙 전광판 아래 광고판이 흰색이라 공이 보이지 않는다는 어필에 따...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김선빈의 4타점 활약에 힘입어 이겼다. KIA는 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6-4로 이겼다. KIA는 10위 한화의 추격을 물리치고 경기차도 3.5로 벌려놨다. KIA는 이날 선발 한승혁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오른 무릎 불편감 증세로 교체됐는데, 불펜이 6이닝 2실점을 합작하며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홍상삼이 구원승을 거뒀고 고영창, 이준영, 전상현, 장현식이 홀드를, 정해영이 세이브...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저스틴 보어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LG 트윈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8회말 1사 3루에서 나온 보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결승점이었다. 선발 임찬규가 7이닝 3실점 2자책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정우영-고우석 필승조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까지는 3-3 동점. 어느 한 팀도 크게 앞서지 못했다. KIA가 빠르게 선취점을 냈다. 1회 1사 2루에서 최형우가 우...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병살 3개에서 비롯된 대량 득점 실패에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졌다. KIA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회말 3실점하며 3-5 역전패했다. KIA는 지난 2일 삼성전부터 최근 연패가 4경기까지 늘어났다. KIA는 이날 경기 후반까지 앞서나갈 기회가 많았다. 2회 선두타자 터커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갔으나 류지혁의 2루수 직선타에 터커도 1루 귀루에 실패하면서 더블플레이가 됐다. 3회초 서로 1점씩을 주고 받아 1-1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