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3월 20일 드디어 막을 올리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최고 스타는 단연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다.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라는 전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계약을 한 오타니는 다저스 데뷔전을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를 예정이다.한국과 일본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시선이 서울로 쏠리는 가운데, 지구 정반대인 미 플로리다주에서는 고교 시절 오타니의 진짜 라이벌로 유명했던 후지나미 신타로(30‧뉴욕 메츠)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범경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꿈의 강속구를 가졌다"메이저리그 잔류에 성공한 일본인 우완 파이어볼러 후지나미 신타로(30)가 극찬을 받았다.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FA 우완투수 후지나미가 뉴욕 메츠와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금액은 335만 달러(약 45억원)다"라고 밝혔다.후지나미는 고교 시절부터 '초고교급 투수'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금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면서 통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 계약 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파이어볼러’ 후지나미 신타로(30)가 뉴욕 메츠와 계약하고 극적인 잔류를 이뤄냈다. 지난해 성적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메츠는 후지나미의 빠른 공이 조금 더 정교해질 것이라 확신했다. 후지나미도 1년 더 메이저리그에 남아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찾았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현지 언론들은 뉴욕 메츠와 후지나미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3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아직 공식 발표가 되지는 않았으나 기본급 335만 달러(약 45억 원)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1994년 동갑내기인 후지나미 신타로와 오타니 쇼헤이는 고교 시절부터 향후 일본프로야구를 이끌어갈 걸출한 재능들로 뽑혔다. 고교 시절까지만 해도 두 선수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당장의 성적만 놓고 보면 오타니보다 후지나미의 손을 들어주는 평론가들도 적지 않았다.두 선수 모두 아시아 선수의 한계를 깨뜨릴 것으로 기대할 만한 체격을 가지고 있었고, 시속 150㎞ 이상의 빠른 공을 거침없이 던지는 로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프로 입단 이후 두 선수의 희비는 점차 엇갈리기 시작했다. 오타니는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가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후지나미는 고교시절만 하더라 오타니 쇼헤이의 라이벌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프로에서 후지나미와 오타니의 행보는 엇갈렸다. 후지나미는 제구난조를 해결하지 못했고, 오타니는 투타겸업을 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 무대를 평정한 뒤 메이저리그에 먼저 입성했다.후지나미도 뒤늦게나마 미국 무대를 밟았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지난해 1년 325만 달러 계약을 맺고 태평양을 건넜다. 하지만 고질적인 제구 난조는 해결되지 않았다. 여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고교 시절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라이벌로 유명세를 탔던 후지나미 신타로(29‧볼티모어)는 여전히 과거에 갇혀 사는 선수였다. 정작 프로에 와서는 별다른 실적을 남기지 못했다. 그래서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것 자체가 의외라는 평가도 있었다.돈은 많이 쓸 수 없지만 ‘파이어볼러’가 가지고 싶었던 오클랜드는 후지나미와 1년 총액 325만 달러에 계약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해 대박 복권을 노린 것이다. 하지만 그 복권에 ‘꽝’이 적힌 것을 확인하는 데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만큼 강력했던 구원 투수 이마나가 쇼타(30·요코하마 베이스타스)의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허가 소식이 전해졌다.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 존 모로시는 7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이마나가는 비시즌 소속팀 요코하마의 동의로 포스팅을 허가받았다. 그는 2023년 WBC 우승 메달을 따냈으며 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 버팔로스)와 함께 일본프로야구(NPB) 최고 투수이다”라고 했다.이마나가는 최고 시속 150㎞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새로운 '승리 요정'으로 떠오르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이 이번에도 승리를 선사할까.류현진은 오는 7일 오전 4시 37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지난 해 6월 토미존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달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결과는 5이닝 9피안타 4실점 패전이었다. 토론토도 3-13으로 대패했다.그러나 이후 류현진은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세상에 이런 황당한 홈 스틸이 또 있을까.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어썸컴' 김하성(28)과 테이블세터를 구성하고 있는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가 보기 드문 장면 하나를 연출했다.샌디에이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양팀은 7회초까지 1점차 박빙 승부를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3-2 1점차로 겨우 앞선 상황에 7회말 공격을 맞았고 트렌트 그리샴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샌디에이고는 이틀 연속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이자 동부지구 선두인 볼티모어를 꺾는 저력을 보였다.김하성은 최근 19경기 중 17경기에서 기록했던 멀티출루에는 실패했지만 3회 팀의 찬스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멀티출루 활약을 다시 가동했다.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올리올스와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 승률 2위 강팀 볼티모어를 상대로 10-3 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김하성은 1회 2루타에 이어 4회 내야안타로 지난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안타 뿐 아니라 볼넷까지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전 NC의 에이스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에이스였던 드류 루친스키(35‧오클랜드)의 도전이 허무하게 끝났다. 잦은 부상 속에 고전했고, 결국 그 부상이 올 시즌을 끝냈다. 여러 정황상 ‘메이저리그 드림’은 잡히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오클랜드는 보도자료를 내고 루친스키가 9일 요추 수술을 받았으며, 남은 시즌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10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루친스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왓킨스 주니어 박사의 집도 하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요추 쪽에 문제가 있었다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을 달리고 있는 볼티모어가 지구 라이벌 양키스에게 수모를 안겼다. 9이닝 동안 탈삼진을 18개나 기록하며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의 고교 시절 라이벌이었던 후지나미 신타로도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으면서 구단 기록에 일조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9-3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딘 크레머가 4이닝 만에 탈삼진 7개를 기록했고, 이어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눈에 띄는 선택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불펜 랭킹 7위(구원진 평균자책점 기준, ERA 3.74) 팀이 평균자책점 8.57의 투수를 품었기 때문이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일본인 메이저리거 후지나미 신타로(29)의 볼티모어 오리올스행 소식을 다뤘다.후지나미는 왼손 투수 이스턴 루카스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빅리그 첫 소속팀이었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떠나 볼티모어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후지나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시속 164km 강속구를 자랑하는 일본인 파이어볼러가 메이저리그 최악의 꼴찌팀에서 벗어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지구 1위팀으로 전격 이적한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 마감을 앞두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부터 후지나미 신타로(29)를 영입했다"라고 보도했다.볼티모어는 58승 37패(승률 .611)로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오른 팀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볼티모어는 트레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관심을 받을까.올해 1년 325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오클랜드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룬 후지나미는 첫 선발 등판 4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14.40을 기록하면서 자신은 물론 그를 지켜보던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160km의 강속구에도 제구난조가 심각해 안정감을 보이지 않았다.결국 5경기 만에 불펜으로 전환된 후지나미는 최근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9회말을 1이닝 3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가 시즌 5승째를 거뒀다.후지나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후지나미는 팀이 10회초 라이언 노다의 1타점 적시타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후지나미는 제이크 로저스를 헛스윙 삼진, 자크 매킨스트리를 헛스윙 삼진, 미겔 카브레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차례로 돌려세우면서 삼자범퇴 완벽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오클랜드는 21세기 최악의 팀이 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6월 중순 들어 7연승이라는 ‘아름다운 일주일’을 보내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연패에 빠지며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있다.오클랜드는 25일(한국시간) 현재 20승59패(.253)로 메이저리그 최하위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물론 전력의 열세는 분명 예고된 것이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얇은 지갑 탓에 매년 좋은 선수는 트레이드로 팔고, 대신 유망주와 ‘가성비’ 선수 영입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올해도 100패 시즌이 유력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