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현빈.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현빈이 장진 감독의 신작 '별의 도시' 출연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한편, 장 감독 또한 캐스팅 관련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현빈 소속사는 28일 공식 보도 자료를 내고 "'별의 도시'는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일 뿐 차기작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공식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현빈의 출연이 확정된 것인 양 후속 기사가 보도돼 매우 당혹스럽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별의 도시'는 장진 감독이 데뷔 22년 만에 도전하는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어릴 때부터 하늘을 동경하던 두 남자가 우주인 양성 프로젝트에 선발된 후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우주 항공 드라마다.

현빈 소속사는 또 "'별의 도시' 캐스팅을 진행 중인 제작사, 현재 현빈에게 작품을 제안한 타 제작사, 배우의 차기작을 궁금해하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라도 확정되지 않은 배우 현빈의 출연과 관련된 현재의 상황이 정확히 바로 잡히기를 바라며 공식 입장을 전한다"면서 "추후 현빈이 차기작으로 출연을 확정하는 작품은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통해서 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 감독 또한 '별의 도시' 캐스팅 관련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장 감독은 스포티비스타에 "'별의 도시' 배우 캐스팅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며 "현빈 외 다른 배우들에게도 제안이 들어간 상태다. 일일이 전화를 돌려 해명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별의 도시'는 내년 1월까지 캐스팅을 마무리 한 후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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