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KBS 가요대축제'에 아이돌 대표 댄스 멤버들이 총출동한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아이돌 그룹 댄스 멤버들이 '2016 KBS 가요대축제'에서 특별한 유닛 그룹을 결성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2016 KBS 가요대축제' 제작진은 "레드벨벳 슬기, 여자친구 신비, 트와이스 모모, I.O.I 유정 청하가 보이그룹의 안무를, 갓세븐 뱀뱀, 비투비 민혁, B.A.P 영재, 몬스타엑스 민혁이 걸그룹의 안무를 재해석하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걸그룹, 보이그룹 댄스 최강자들이 총출동한 만큼 최고의 성별 스위치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벨벳 슬기, 여자친구 신비, 트와이스 모모, I.O.I 유정과 청하는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를 선보인다. 슬기, 신비, 모모, 유정, 청하는 각 그룹 내에서 댄스파트를 책임지고 있는 멤버들로, 남성 댄서 못지않은 파워와 테크닉, 춤선을 겸비한 댄스 최강자들이다. 남성팬은 물론 수많은 여성팬까지 사로잡고 있는 멤버들이기도 하다. '어벤져스'급 걸그룹 멤버들이 총출동해 전에 볼 수 없었던 파워풀한 무대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갓세븐 뱀뱀, 비투비 민혁, B.A.P 영재, 몬스타엑스 민혁은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 무대를 꾸민다. 'Bad girl good girl'은 발표 후 지금까지 수많은 커버 무대를 양산한 곡이며, 이색적이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가요계 신흥 댄스강자들인 뱀뱀, 민혁, 영재, 민혁이 이 곡을 재해석해 미쓰에이 멤버 수지보다 섹시한 보이그룹표 'Bad girl good girl'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2016 KBS 가요대축제'는 배우 박보검과 AOA 설현이 진행하며 전인권 밴드, 엄정화, 신화, 황치열, 태연, 다비치, 샤이니, 씨엔블루, 인피니트, 정은지, B.A.P, EXID, 비투비, 엑소, 빅스, AOA, 방탄소년단, 갓세븐, 마마무, 레드벨벳, 한동근,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세븐틴, 트와이스, I.O.I, 오마이걸, 라붐, 업텐션, 우주소녀, 아스트로, NCT 드림이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부터 1부와 2부에 걸쳐 총 220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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