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오늘) 오후 9시 30분부터 ‘2016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은 방송인 김성주 전현무, 배우 이성경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 후보에는 유재석 정준하 김구라 김성주가 올랐다. ‘국민예능’으로 불리는 ‘무한도전’은 두 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국민 MC’ 유재석은 11년째 ‘무한도전’을 이끌어온 대상 후보 1순위. 여기에 다크호스 정준하도 있다. 정준하는 MC민지로 힙합에 도전해 ‘웃지마’, ‘타요 타요’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냈고, ‘북극곰의 눈물’, ‘귀곡성 특집’ 등 여러 프로젝트 등에서 맹활약했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김구라도 빼놓을 수 없다.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 중인 김구라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린다. ‘복면가왕’의 MC 김성주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생애 첫 대상 수상을 꿈꾼다.

대상 후보 4인, 유재석 김구라 정준하 김성주의 깜짝 무대도 있다. 그룹 트와이스의 ‘치어업(Cheer up)’을 재연한 커버댄스 공연부터, 베일에 가려진 비밀의 게스트와 펼치는 복면가왕 스페셜 공연, 충격과 전율의 역대급 힙합 무대, 젝스키스와의 컬래버레이션 공연 등 각기 다른 콘셉트로 특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바쁜 스케줄에도 대상후보에 걸맞은 공연을 위해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들이 어떤 역대급 특별 공연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신인상, 올해의 프로그램상, 베스트 커플상 등의 주인공도 공개된다.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은 MBC공개홀에서 개최되며, 29일 오후 9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