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성이 '보이스' 에서 훈훈한 IT 경찰대원으로 분한다. 제공|CJ E&M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슈퍼주니어 예성이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 IT 대원으로서 자신감 넘치는 면모를 보이며 본격적인 연기 도전에 나섰다.

예성은 2017년 1월 14일 첫 방송되는 OCN 주말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제작 콘텐츠K, 이하 '보이스')에서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 막내 대원 오현호 역할을 맡았다. 

오현호는 미국 해킹올림픽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천재적인 해킹 실력의 소유자로 귀여운 외모에 늘 개구지게 웃지만, 컴퓨터 앞에서는 자유자재 현란한 실력을 발휘한다. 강권주(이하나 분)의 안목으로 팀에 합류한 후 팀의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29일 '보이스' 제작진은 예성이 경찰 제복을 입고 컴퓨터 앞에서 포스 넘치는 IT 대원의 자태를 드러낸 모습을 공개했다. 예성은 최근 진행된 '보이스' 촬영에서 귀여운 외모 뒤에 숨겨진 진정한 컴퓨터 실력자이자, 정의로운 경찰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날 예성은 장난스러운 웃음을 보이다가도 사건 콜이 들어오는 순간 예의 날카로운 눈빛을 반짝이며 센터장 이하나의 지시에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무언가를 계산하는 듯한 진지하고 냉철한 표정 연기를 펼쳤다.

예성은 촬영을 마친 후 "모든 게 새로웠다. 혼자 보고하고 무전하는 장면이 많아서 어려웠다. 배워가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즐겁게 촬영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예성의 깊이 있는 캐릭터 연구에 감독 또한 놀랐다. 배우로서의 자리매김 외에도, 첫 촬영에서 이미 팀의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고 칭찬했다.

한편 '보이스'는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서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다. 2017년 1월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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