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마이 금비'(왼쪽), '역도요정 김복주' 포스터. 제공|KBS2, M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지상파 3사 수목 드라마 본방송을 29일(오늘) 보지 못한다.

KBS2 수목 드라마 '오 마이 금비'와 MBC 수목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이날 결방된다. KBS2에서는 오후 8시 30분부터 '2016 KBS 가요대축제'를 생방송으로 내보낸다. MBC는 오후 9시 30분부터 '2016 MBC 방송 연예대상'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오 마이 금비', '역도요정 김복주' 13회는 결방되고 내년 1월 4일 시청자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SBS는 시상식을 편성하지 않았지만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한다. 예정됐던 14회 방송 대신 1회부터 13회까지를 편집한 '푸른 바다의 전설-전설은 계속된다'를 공개하는 것.

조선시대와 현세를 오가는 전지현과 이민호의 멜로를 기본으로 제작되는 이번 방송분은 시청자들이 많은 환호를 보냈던 에피소드를 대거 포함, 디렉터스컷처럼 특별하게 구성된다. 이에 따라 14회는 '오 마이 금비', '역도요정 김복주'와 마찬가지로 내년 1월 4일 방송된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후반부 전개를 앞두고서 전반부를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즐기시면서 요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인 '푸른 바다의 전설 - 전설은 계속된다'를 선보인다"며 "이에 따라 제작진은 남은 방송분동안 퀄러티높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S2, MBC 시상식 편성에 따라 수목 드라마 이외 프로그램도 결방된다. KBS2에서는 뉴스 프로그램 'KBS 글로벌 24'와 예능 프로그램 '비타민'이, MBC에서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이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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