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측근은 29일 오전 스포티비스타에 "감독님이 21번째 작품을 준비중이라는 이야기는 들었다. 언제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작품이 끝나면 바로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에도 전 작품이 끝난 후 계속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의 작업 스타일상 21번째 작품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어땐 배우가 출연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직 구상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관계자들은 다들 홍상수 감독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서 그냥 지켜 볼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영화 '지금은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휩싸인 상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부인 조 모씨와의 이혼조정이 결렬 돼 이혼 소송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