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류상욱(31)과 김혜진(41)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10살 차인 두 사람의 열애 소식으로 또다른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들도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류상욱과 김혜진은 29일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교제한 지는 6개월 정도"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KBS1 '전우'에서 만난 뒤, 인연을 이어오다 사랑으로 발전했다. 평소에도 공개데이트를 즐기며 SNS에 커플 사진을 게재하는 등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연상연하 커플로는 기성용(27)과 한혜진(35) 부부가 있다. 8살 차인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3월 열애를 인정한 뒤, 4개월 교제 후 같은해 7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현재 딸 시온 양을 슬하에 두고 있다.
FT 아일랜드 멤버 이홍기(26)와 3살 연상 배우 한보름(29)도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9일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식 커플이 됐다. 이홍기와 한보름은 볼링이라는 공통 취미로 가까워졌고 사랑을 키우게 됐다.
김우빈(27)과 신민아(32)는 5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의류 CF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7월 열애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같은 동네에 거주하면서 자주 데이트를 즐기는 등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런가하면, 미나(44)와 류필립(27)은 무려 17살 차 커플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류필립의 군 입대 직전에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군 복무 중인 류필립은 휴가 때마다 미나와 데이트를 즐기고 SNS에 커플 사진을 게재하는 등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