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야-백년손님'.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백년손님’ 넘버투, 왕따 당하다?

29일(오늘)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후포리 넘버투가 후포리언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뜻밖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 날도 어김없이 이춘자 여사의 집에 남서방과 후포리언들이 삼삼오오 모인다. 그런데 갑자기 후타삼 ‘넘버투’ 할머니가 등장하자 수상한 눈빛 교환이 시작되고, 결국 넘버투 할머니를 집에 홀로 둔 채 다들 바쁜 듯 집 밖으로 나가버리는 상황이 펼쳐진다.

넘버투 할머니는 “왜 나만 두고 다들 나가냐”고 역정을 내며 구수한 욕설을 내뱉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을 지나도 오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넘버투는 누워서 잠을 청하지만 쉽사리 잠에 들지도 못해 심심한 하루를 보낸다.

한편, 집을 나선 남서방과 후포리언 일행은 밖에서 수상한 모습으로 분주히 음식을 준비하는데, 알고 보니 이 날은 넘버투의 85번째 생일이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삐친 넘버투는 갑자기 남서방과 후포리언들이 생일 케이크와 음식들을 가지고 등장하자 깜짝 놀란다. 넘버투 할머니를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에 이어 남서방은 마술사로 변신한다. 남서방은 불을 손으로 꺼서 장미를 만들어내는 마술에 도전하지만 정작 불은 만지지도 못하고 손을 부들부들 떠는 모습으로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는 핀잔을 들으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후포리 넘버투의 깜짝 생일파티 현장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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