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와 유영석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솔비는 "데뷔 10주년이 됐다. 8년 전에 우수상을 받았다.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 했었다. 그 후 8년이란 시간동안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많이 배웠다. 그 시간 덕분에 이 자리에서 섰다. 가족들 너무 사랑한다. 지식보다 지혜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영석은 "가슴이 뛴다는 게 이런 기분인가 싶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이 상은 그동안 '복면가왕'에 출연한 사람들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그 분들 덕에 놀라고 웃고 울었다. 그 분들이 노래를 잘해서 감동을 받기도 하지만 그 한 번의 무대를 위에 쏟아 부은 열정 정열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영석은 "음악 예능 중에 '복면가왕'이 최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은 김성주, 전현무, 이성경이 진행을 맡았으며 MBC를 통해 생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