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스터' 스틸.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마스터'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스터'는 29일 하루동안 23만 326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406만 9281명으로 개봉 9일만의 기록이다.

'마스터'는 현재 적수 없는 극장가에 나홀로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판도라'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나, 개봉 한달여가 지난 시기라서 관객 동원력은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같은 '마스터'의 흥행은 결말이 주는 통쾌한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라고 볼 수 있다. 당초 '마스터'는 선악 구도를 명확하게 했고, '정의가 승리하는 사회'라는 것으로 결말을 암시했다. 이미 밝혀진 결말과 함께 긴 러닝타임은 '마스터'의 흥행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관객들은 영화의 통쾌함에 집중, 제대로 통한 것이다.

더욱 기대를 모으는 것은 앞으로의 흥행이다. 연말, 연초에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은 이미 400만 관객을 돌파해 오락성과 대중성이 입증된 '마스터'를 선택하는 것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만에 100만, 4일만에 200만, 5일 300만을 돌파 후 400만 관객까지 끌어오믄 마스터가 과연 얼마나 많안 더 관객을 불러 모을지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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