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드래곤즈 노상래 수석코치가 다시 감독으로 선임됐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노상래 수석 코치를 다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K리그 승강제 시행 이후 2016년 처음으로 팀을 상위 스플릿에 진출시킨 공로를 인정해 노상래 수석 코치를 30일 다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다.

노상래 감독은 “2016년 시즌을 돌아보며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고, 지난 2년 동안 만든 팀 색깔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2017년 시즌 전남 드래곤즈가 끈끈하고 탄탄한 조직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은 2015~2016년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 클럽 U-18 광양제철고등학교을 이끌었던 김현수 감독을 수석 코치로 임명했으며, 기존 김효일 코치와 이광석 GK 코치는 그대로 가기로 했다. 유소년 클럽 U-18 광양제철고등학교 감독에는 지동원, 김영욱, 이종호 등을 키운 김인완 전 U-19 대표 팀 코치를 선임했다. 

광양제철고 사령탑을 맡게 된 김인완 감독은 1995년 전남 드래곤즈 창단 멤버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1999년까지 전남에서 활약하며 125경기에 출장해 20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 클럽 광철중, 광철고 감독, 전남 드래곤즈 코치, 부산아이파크 수석 코치, 대전 시티즌 감독을 거쳐 올해 U-19 대표 팀 코치를 맡았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내년 1월 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017년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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