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17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담금질에 나선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이 다음 달 9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에서 실전 모의고사를 치른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일 '2017년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가 다음 달 9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개막한다. 한국 남자 대표 팀이 이 대회에 출전해 삿포로 겨울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담금질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는 2018년 평창 겨울철 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개최되는 국제 친선 대회다. 한국 외에 세계 랭킹 13위 덴마크와 19위 헝가리, 21위 일본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4개국은 풀리그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은 삿포로 겨울철 아시안게임에서 역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대표 팀 전력 상승과 평창 겨울철 올림픽 열기를 끌어올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의 한국 개최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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